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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03 (토)
ㆍ웰컴! 동해안 해수욕장
ㆍ법당 지키는 고양이?!
ㆍ빅마마 이혜정의 특별한 요리
ㆍ이계송! 미국의 美를 접수하다




[투데이 화제 1]
웰컴! 동해안 해수욕장
찜통 같은 무더위에 생각나는 건, 시원한 바다! 그런데 곳곳에서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곳이 있다는데... 첫 번째 해수욕장 미스터리! 해변에 공동묘지가 있다? 무덤이라 하면 흔히 산이나 양지바른 곳에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해수욕장에 있다는 것일까?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알려진 맹방 해수욕장!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 정말 무덤이 있다! 과연 이 수많은 무덤의 주인은 누구일까?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조사에 나선 제작진! 하지만 관할 면사무소도 무덤에 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맹방 해수욕장에 있는 공동묘지의 비밀을 추적했다! 두 번째 미스터리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경포 해수욕장! 이곳에서 쉴 새 없이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로인해 마을에는 별별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데... 과연 비명소리의 실체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영덕에 있는 고래불해수욕장! 밤만 되면 수상한 불빛이 일정한 시간을 두고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는데... 과연, 밤에만 나타난다는 고래불해수욕장 수상한 불빛의 정체는? 멋진 풍경과 시원한 바다! 그리고 오싹해지는 무언가로 관광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동해안 해수욕장 미스터리를 생방송투데이에서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 2]
법당 지키는 고양이?!
매일 법당을 지키며 떠나지 않는다는 ‘묘’한 보살이 있다? 과연, 소문의 정체는 무엇일까? 수소문 끝에 서울에 있는 한 사찰로 찾아간 제작진. 곳곳에 있는 법당들을 둘러보지만 고요함만 있을 뿐, 수상한 점은 보이지 않고. 때마침 지나가는 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예불 시간이 되면 소문의 주인공, 묘보살을 만날 수 있다는데... 목탁소리가 들리는 곳을 따라 찾아가보니... 잠시 후 성큼성큼 검은 형체가 나타나고! 신기하게도 고양이 한 마리가 법당 앞에 나타나 마치 기도를 하듯 자리를 잡고 있는데... 사람들이 기도할 때나 예불 시간이 되면 법당에 나타나 수행하듯 자리를 지킨다는 별난 고양이, 묘보살! 인근에 떠돌이 고양이들과 함께 있지만 이 녀석만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법당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게다가 생선이나 고기에는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는데... 매일 법당을 지키며 사찰을 떠나지 않는다는 별난 고양이의 특별한 사연! 생방송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아주 특별한 요리]
빅마마 이혜정의 특별한 요리
오늘 특별한 요리를 준비한 요리전문가 빅마마 이혜정(54)씨. 일 때문에 늘 바빠 딸 얼굴을 제대로 볼 시간도 없지만 오늘은 딸에게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냈다. 그 메뉴는 바로 ‘호박범벅’! 이 요리는 현재 푸드스타일리스트인 딸 고준영(28)씨가 어린 시절 아플 때마다 이혜정씨가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딸이 유학시절 향수병을 앓을 때마다 유독 그리워했다고... 드디어 이혜정의 특별한 요리비법 공개! 우선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 남편 고민환(58)씨와 함께 시장으로 가서 요목조목 따지며 늙은 호박, 고구마, 각종 견과류를 산다. 늙은 호박과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두툼하게 썰어서 물을 조금만 붓고 호박이 푹 무를 때까지 끓인 뒤 주걱으로 으깨서 덩어리가 없도록 한다. 그런 후 각종 견과류를 넣고 다시 끊이면서 찹쌀가루를 뿌리듯이 넣으며 잘 저어 걸쭉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찹쌀가루로 만든 새알심을 삶아서 물기를 빼고 범벅에 넣으면 달콤한 호박범벅 완성! 여기에 여름철 몸보신으로 빠질 수 없다는 얼큰한 민어매운탕까지~! 자식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 이혜정씨의 영양만점 밥상을 만나본다. 


[글로벌 코리안]
이계송! 미국의 美를 접수하다
다국적, 다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 미국! 미국 인구 중 약 13%는 흑인으로 이루어져있다. 흑인들의 머리카락은 스타일을 내기 힘든 데다 유전적인 영향으로 머리카락이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까닭에 유난히 헤어미용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데. 이들이 머리에 투자하는 비용만 해도 자신의 봉급의 평균 2~30%라고. 워낙 억센 머리카락 때문에 어지간한 헤어제품은 소용도 없단다. 때문에 오로지 흑인을 위한 헤어제품은 따로 있을 정도! 이런 흑인 미용 산업의 중심에 한국인 사업가가 있다는데! 흑인들의 대부로 꼽히는 이계송(60)씨! 그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미국 흑인들의 정신적 고향이라 불리며, 흑인 음악의 본고장이라는 세인트루이스. 그곳에서 '뷰티 타임즈'라는 잡지사와 뷰티 전문 매장을 운영중이란다. ‘뷰티 타임즈’는 흑인들의 최신 헤어 트렌드나 제품 등을 소개하는가 하면, 성공한 흑인들을 소개함으로써 미국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흑인이 성공할 수 있음 알리고, 또한 흑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애쓰는 등 10여 년 째 미국 내 흑인 사회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흑인들에게 뷰티의 대가로 불리는 이계송 씨. 그의 아름다운 인생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