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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름을 책임진다! 남해안 맛집
ㆍ전기 없는 가마골의 노부부
ㆍ여름을 손짓한다! 청량산
ㆍ한국인 삼총사, 미국 식생활을 흔들다




[아주 특별한 식당]
여름을 책임진다! 남해안 맛집
일상을 툭 털어버리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 산도 좋고 섬도 좋겠지만 여름하면 뭐니 뭐니 해도 바다! 특히, 시원한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으로 쪽빛 바다를 느끼기 위해 남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바다 속 먹을거리로 풍성한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도 그 중 하나. 이곳은 해녀들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들을 바다 위, 뗏목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여름최대 휴양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사람들 발길 사로잡은 스페셜 보양식이 있다는데~! 시원한 냉면 육수에 전복이 풍덩! 전복냉면이 바로 그것!! 전복냉면으로 더위에 지친입맛 살려줬다면 이열치열 보양식으로 사람들 입맛 한 번 더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전복과 돼지고기의 환상의 맛이 일품인, 전복매운돈찜부터 전복해물수육, 전복해물탕까지!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더욱 더 행복해지는 남해 해수욕장의 아주 특별한 식당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전기 없는 가마골의 노부부
강원도 횡성,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가마골! 이곳은 수십 년 째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이라는데~ 5년 전, 전기 없는 마을에 터를 잡은 유영걸, 최경화 부부! 도시에서 장사를 하다가 남편의 건강이 안 좋아지자, 노후준비로 구입해두었던 가마골집에 이사를 오게 되었다는데... 집을 짓고 들어오면 당연히 전기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부부! 하지만, 가마골은 5가구 이상 살지 않아 전기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그렇게 전기 없는 집에서 살게 된 황당함이란 말할 수 없다고! 촛불, 호롱불, 발전기, 태양광 발전기까지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모두 역부족이었고... 결국 전기 없는 생활을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빨래 보따리를 싸들고 아랫마을을 돌아다니며 빨래를 하기도 하고, 냉장고 대신 저장고를 만들기도 하고, 해떨어지면 무조건 잠들어야했다는 부부! 하지만, 전기만 없을 뿐 이곳 전원생활은 천국과 다름없다는데~ 불편하지만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는 즐거움이 있다는 전기 없는 가마골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여름을 손짓한다! 청량산
푹푹 찌는 날씨에 살얼음 가득한 청량음료 생각이 간절한 요즘! 타는 갈증 해결하기 위해 산으로 가는 사람들!! 그런데 산을 오른다...가 아닌! 산을 마시러 간다?? 특별한 여름을 보낸다는 사람들을 찾아 도착한 곳은 산 중의 산!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경북 봉화의 청량산~ 영화 ‘워낭소리’의 첫 장면에 등장하면서 최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낙동강 줄기 한 자락을 감싸 안고, 12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선, 이름같이 청량한 모습의 청량산! 그 12봉우리가 연꽃잎처럼 둘러싸인 꽃 수술 부분에 위치한 청량사!! 이곳에서 마시는 깊은 산골 옹달샘은 등산객들의 목을 달콤하게 축여주는 이 산의 첫 번째 마실 거리~ 이것을 시작으로 산 속에 자리한 이색 카페는 오는 이마다 반기며 차가 공짜! 하루 평균 4천 잔은 기본이라는데... 여기에 보는 이 아찔하게 만들고, 톡 쏘는 짜릿함까지 안겨 주는 국내 최대 현수교인 하늘다리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산 속 상쾌함에 눈과 입과 귀가 즐거워지는 청량산! 여름 산~ 바로 이 맛 아니겠습니까! 유쾌, 상쾌, 통쾌한 청량산으로 출동!


[글로벌 코리안]
한국인 삼총사, 미국 식생활을 흔들다
프랜차이즈의 원조 미국. 패스트푸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한국인 삼총사가 있었으니, "특명! 미국인들에게 쌀밥을 먹여라?" 최근 미국에 불고 있는 식생활 트렌드는 바로, 쌀!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쌀이 한국인 삼총사 덕분에 뜨고 있다는데! 튀기는 음식이 주류인 미국인들의 주식과는 오히려 거리가 멀다는 사실. 삼총사의 메뉴는 구운 육류와 채소에 쌀밥을 주식으로 미국 내 20 여개의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고. 특히, 이들이 선보인 메뉴는 기름기가 적고 살이 덜 찌는 헬시 푸드(Healthy Food)로 유명세를 타고 쌀 문화가 생소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 삼총사의 프랜차이즈 사업이 실패율 0%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보니, 최근 미국에선 최고의 외식 창업 아이템일 정도. 전직 컴퓨터 관련 사업, 주재원 등 음식과 거리가 먼 한국 남자 셋이 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쌀'이라는 주제로 뭉쳐 사업 시작 5 년 만에 이들의 프랜차이즈는 미국 내 초대형 인기몰이 중이라고. 미국 식생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건강식 삼총사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