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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08 (목)
ㆍ유령식당 닭볶음탕 · 회
ㆍ우리 며느리는 공주!
ㆍ신비의 섬, 거문도!
ㆍ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작전!




[여름특집 유령식당]
유령식당 닭볶음탕 · 회
경기도 파주. 평범하고 조용~한 마을에 유령식당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허허 벌판! 보이는 것이라곤 낡은 집 몇 채와 허물어져가는 흙집 하나. 과연 이런 곳에 유령식당이 있을까?! 추적 끝에 쓰러져가는 흙집에서 밤마다 의문의 사내가 나타난다는 제보! 혹시 그 곳이 유령식당은 아닐까? 늦은 밤, 집을 나서는 한 아저씨 발견! 그러다 갑자기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땅 속에 묻어둔 식재료 때문이라고!! 이곳이 바로, 50년이 넘은 유령식당이었던 것.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식재료를 땅 속에 묻어 두고 사용하다 보니, 밤마다 땅을 파는 일은 필수! 때문에 유령식당이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데~ 이런 유령식당에 사람들 발길 이어지는 이유는 다름 아닌 닭볶음탕! 매콤하고 진한 국물 맛! 여기에 1년 묵은 고추장아찌와 김장김치는 빼 놓을 수 없는 별미라고~ 낡은 흙집에서 맛보는 정겨운 맛! 그 비밀을 밝혀본다~ 다음은 인천 석모도에 유령횟집이 있다?! 하지만 석모도에 도착해서 한참 배를 타고 들어가도 유령식당의 정체를 찾을 수 없고. 주민들은 물론, 섬 입구의 상인들조차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데... 진정 회 맛을 아는 사람들만 찾아온다는 유령식당. 물어물어 찾아간 곳은 휑한 바닷가. 달랑 집 한 채 있는 이곳이 유령식당?! 바다와 가까워 회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 외딴 곳을 선택했다는 사장님! 게다가 직접 배를 타고 나가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잡아오기 때문에 회의 종류도 그때그때 달라진다! 여기에 주인아주머니의 손맛과 싱싱한 해산물이 만나 완성된 해물칼국수까지! 바다를 눈앞에 두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먹는 싱싱한 회! 맛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이 집만의 진짜 비결이라는데. 석모도 유일무이 유령식당의 맛의 비밀을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우리 며느리는 공주!
고추보다 매운 시집살이? '시'자 붙은 사람들은 모두가 원수? 하지만 결혼 8개월 차 새댁, 김보미(19)씨에겐 이 모든 것이 남의 말이라는데~ 그 이유인 즉, 하나 뿐인 며느리를 끔찍하게 아껴주는 시아버지가 있기 때문! 작년 11월부터 시댁에 들어와 살고 있는 보미씨. 열여덟 어린 나이에 6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결혼을 결심! 이제는 백일 된 아들까지 있는 어엿한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며느리다. 사실 보미씨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지금의 아들을 얻었다.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하고 배울 여유도 없이 말 그대로 시집살이가 시작된 것. 시부모님과 보미씨보다 나이 많은 시누이까지. 두렵고 낯선 결혼생활에 호된 시집살이 대신 따뜻한 가족으로 맞아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시아버지! 어린나이에 남편 하나 믿고 낯선 집에 들어와 노력하는 며느리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며느리가 먹고 싶다면 떡볶이는 기본이요, 잔치국수에 자장면까지 만들어 주고, 일을 하러 나가서도 혼자서 아이 돌보랴, 살림에 고군분투할 며느리가 걱정돼 안부전화를 잊지 않는단다. 집에 돌아오는 길엔 며느리가 좋아하는 군것질거리를 양손에 한가득! 가끔씩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질투를 받을 정도라는데~ 이런 시아버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보미씨가 특별한 계획을 세웠다! 할 줄 아는 것 하나 없는 음식솜씨에도 불구하고, 결혼 후 처음 맞는 시아버지 생신에 직접 생신 상을 준비했다고~ 어린 신부 김보미씨의 행복한 시집살이를 [생방송 투데이]에서 전한다.


[투데이 화제]
신비의 섬, 거문도!
국토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남해 최고의 섬. 거문도!! 매년 여름철이면 꼭 가보고 싶은 섬 0순위로 꼽힌다는데!! 여름이면 관광객들로 들썩이는 거문도~!! 거문도에 가면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거문도 3대 필수코스! 첫 번째, 거문도 백도에 신비한 바위가 있다?! 그냥 훅~지나치면 못 보고 가는 이들도 다수. 미륵바위, 고릴라바위, 피아노바위 등 자연이 만들어낸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번째, 거문도의 경치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한다?! 거문도 최고 경치 명당! 바로, 동백나무숲길!! 숲길을 지나며 바라보는 거문도의 풍경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풍경! 여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힌 등대까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명소! 세 번째, 지금 거문도에 가면 ‘은’을 주울 수 있다?! 거문도 뱃사람들은 매일 바다에 은을 주우러 간다는데... 바다에 ‘은’이 있다?! 따라가 본 결과, 진짜 어두운 바다에서 반짝이는 은빛 발견!! 그 은빛의 정체는 바로, 제철 맞은 은갈치!! 거문도 최고의 명물 은갈치를 맛 보다! 마지막으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 위한 보너스~ 물고기를 잡는 게 아니라 주우러 간다는 사람들?! 바로, 거문도 전통 ‘조내이 잡이’ 체험!! 특별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남해안의 특별한 섬, 거문도! 그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주방위생 점검]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작전!
덥고 습한 여름이면 주부들이 두려워하는 이것? 바로 음식물 쓰레기! 하루 배출량 약 1만 2천여 톤! 그 중에서도 전체의 70%는 가정에서 버려지고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날씨 탓에 쉽게 부패한 음식과 과일 껍질 등, 다른 때보다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지독한 냄새에 벌레까지 꼬여 주부들의 고민 1순위가 아닐 수 없는데... 뿐만 아니라 온갖 질병의 주범으로 주방 위생까지 위협하는 음식물 쓰레기! 일반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잘 처리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잘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