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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10 (토)
ㆍ엄마의 밥상 - 열무김치말이국수
ㆍ환상의 섬, 조도(鳥島)
ㆍ더위탈출! 응봉산!
ㆍ우유, 여름 건강을 책임진다!




[엄마의 밥상]
열무김치말이국수
서울에서 건설 회사를 다니고 있는 최형준(35세)씨는 무더위에 지치는 요즘 특히 생각나는 엄마의 음식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열무김치말이 국수! 시원하고 새콤달콤해서 여름철 최고 별미라고~ 맛있는 엄마의 밥상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강원도 강릉의 한 마을! 그곳에서 한과를 만들고 계신 어머니 김주희(59)씨와 아버지 최봉석(66)씨를 만날 수 있었다. 조상대대로 한과를 만들어온 이 댁에서는 아직도 전통방식 그대로 한과를 만들고 있는데... 시원한 열무김치말이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그리고 열무김치의 국물과 새콤한 맛을 더하는 매실원액을 넣어 육수를 만드는데, 그런 후 육수에 소면을 넣고 오이와 깨소금을 넣어 열무김치를 고명처럼 올려주면 완성! 여기에 얼음 몇 개를 동동 띄어서 먹으면 시원한 여름별미로 안성맞춤이라고~ 그런데 멀리선 온 제작진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아버지께서는 주문진항으로 가시는데... 강원도 강릉까지 와서 오징어를 맛보지 않고 가면 섭섭하다고! 아버지가 사온 오징어를 어머니는 바로 손질해서 오징어 회와 찜으로 만들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담백한 감자전까지! 시골마을의 인심까지 더해져 더욱 푸짐하고 정겨운 엄마의 밥상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1]
환상의 섬, 조도(鳥島)
산길을 거꾸로 올라가는 버스가 있다?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은 전남 진도에서도 바다에 뿌려진 보석 같은 섬이라 불리는 조도. 154개의 섬들이 잔잔한 호수에 새떼가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조도라 불린다는데... 조도대교를 사이에 두고 상조도와 하조도로 나뉜다고.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끝없는 백사장, 그리고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는 하조도 등대까지! 바다와 땅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는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중에 가장 넓은 지역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비교적 드물어 때 묻지 않은 경관에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거꾸로 올라가는 버스를 찾아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우선 높은 도리산 돈대봉으로 가보라는데... 그곳에 가면 360도 탁 트인 전망으로 한눈에 섬과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고. 가던 중 멀리서 거꾸로 올라가는 버스를 발견!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1.3km의 구간을 아슬아슬하게 거꾸로 올라가는데...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섬, 조도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2]
더위탈출! 응봉산!
덥고 답답한 여름,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시원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여름 명산을 소개한다! 더우면 더울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산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 걸쳐 있는 응봉산!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계곡들이 있어 계곡탐험하기 좋은 산으로 유명하다! 산의 약 12km를 크고 작은 폭포들이 계곡 길을 만들고 있는데... 그 중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 있었으니~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용소폭포와 짙푸른 물색을 띠는 3개의 용소가 있는 용소골은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게다가 산중에서 뜨끈뜨끈한 온천도 함께 할 수 있다는데~ 43℃의 온천수가 자연 용출되는 분수와 족욕탕이 있어 산행의 피곤함을 달랠 수도 있다고. 계곡을 횡단하는 지점에는 미국의 금문교, 프랑스의 노르망디교, 호주 시드니의 하버교 등 등산하며 세계 유명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쏠쏠하다. 뿐만 아니라 200년 이상 된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과 삼림욕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고... 무더위도 문제없다!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응봉산으로 출발해보자!


[우유의 재발견]
우유, 여름 건강을 책임진다!
우유가 여름을 만났다?! 여름철 몸 관리 우유가 책임진다! 매끈매끈한 피부, 윤기 흐르는 머리카락... 우유 하나면 오케이! 여름철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는 우유 온천탕에게 맡겨라~!!!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즐겼다는 우유 목욕을 하면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준다고~ 거기에 시원한 우유 빙수까지 곁들여 먹으니 몸 안팎으로 우유의 영양분을 듬뿍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이 뿐이 아니다~ 체력이 자꾸만 저하되는 여름! 우유 순두부찌개, 우유 콩국수 등 우유로 만든 음식으로 건강을 챙긴다는 우유 마니아가 있다는데~ 실생활에서 우유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올 여름 건강 이상 무! 우유로 보다 튼튼하고 똑 소리 나게 여름을 나는 현장 속으로 찾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