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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14 (수)
ㆍ맛있는 골목 - 여름!! 동해안 별미 맛집
ㆍ99세 어머니와 77세 아들
ㆍ유령지하철이 떴다!
ㆍ아이들이 우유를 만났을 때!




[맛있는 골목]
여름!! 동해안 별미 맛집
여름철, 더위사냥에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다! 바다 중에서도 동해안은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 울창한 송림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피서지인데... 동해안에는 시원한 바다만큼이나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맛집들이 있다! 첫 번째는 강릉 사천항, 이곳에서는 싱싱한 바다를 통째로 먹을 수 있다는데~ 바로 전복, 해삼, 성게, 멍게 등 7가지 해산물을 넉넉하게 넣어 만든 스페셜 물회가 바로 그것! 스페셜 물회의 시원하고 푸짐한 맛에 더위 날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동해안 대표 청정 해변인 주문진해수욕장에도 더위를 두 번 죽이는 맛집이 있다! 바로 제철 맞아 주문진을 주름잡는 오징어를 입맛으로 뿐만 아니라, 손맛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 횟집을 찾은 손님들은 야외 수족관에 있는 오징어를 직접 잡아 보는 체험을 하고, 잡은 오징어는 바로 회로 맛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마지막 별미는 휴가지에서 비를 만났을 때 생각나는 맛~ 따끈따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수제비인데, 그냥 수제비가 아니다? 전복에 주꾸미, 새우 등을 넣어 바다의 향이 가득한 전복해물수제비! 한번 맛보면 더위사냥 이상무! 여름철 무더위 잡는 동해안의 맛집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99세 어머니와 77세 아들
전북 익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 99세 어머니와 77세 아들이 단둘이 살아가고 있다. 100세가 가까운 연세에도 자나 깨나 자식 걱정뿐인 어머니. 일흔이 넘은 아들이지만 어머니에겐 여전히 어린아이 같기만 하다. 8남매 중 넷째인 아들은 어려서부터 식성이 까다롭고 한시도 집에 붙어있지를 못해, 자라면서도 늘 어머니의 마음을 쓰이게 했다는데... 지금도 아들이 밖에 나가면 물가에 내놓은 어린 아이처럼 불안하기 짝이 없다. 평생 농사만 짓다가 30년 전부터 시조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익산시 시조협회 회장으로 심사위원으로 바쁘게 지내는 아들. 외출을 할 때면, 혼자 계신 어머니를 위해 하루에 세·네 번씩은 꼭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면 시도 때도 없이 어머니의 머리를 빗겨드리는 착한 아들이다. 아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는 이웃 아주머니들이 아들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덕분에 어머니는 아들과 단둘이 살아도 적적한 줄 모른다는데... 어머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을 위해 지금도 매일 손수 밥상을 차리는 어머니. 두 사람이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은 오늘도 계속된다.


[투데이 화제]
유령지하철이 떴다!
지하철 7호선에는 오후가 되면 나타나는 유령지하철이 있다는데... 그 신기한 소문을 입수한 제작진, 지하철 7호선을 찾아가봤다!! 하지만 역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은 유령지하철은 금시초문이란다. 대체 유령지하철은 어디에...? 이에 몇 시간 째 유령지하철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린 제작진. 드디어 한 선로 멀리서부터 어둠속을 가르며 달려오는 지하철을 발견했다!! 하지만 지하철이 나타난 곳은 상행선과 하행선 사이의 중앙 선로였다! 사실 문제의 지하철은 바로 “팔도 농수산물 지하철장터!” 지하철 8칸 중 7칸이 진도, 평창, 청양, 청도, 이천, 제천, 예천의 각 지역에서 올라온 신선한 농·특산물이 가득가득 담겨 있는데... 그야말로 골라타는 재미가 있는 팔도장터열차를 본 시민들의 눈이 휘둥그레진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얻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자, 이제 장도보고 지하철도 타는 일석이조 전국 팔도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지하철 7호선으로 떠나보자! 


[우유의 재탄생]
아이들이 우유를 만났을 때!
우리 아이들 키 쑥쑥 크기! 뼈 튼튼해지기!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만능 박사는 바로 우유~!!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 우유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 우유를 너무 안 먹는다?! 자극적이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의 성향 때문인데~ 그래서 우유와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직접 소 젖 짜보는 것은 물론, 공놀이를 하며 우유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도 하고 목장에서 직접 공수한 1등급 우유로 치즈 만들기까지. 그 뿐만이 아니다. 우유로 점토를 만든다?! 조물조물 점토놀이를 하면서 즐거움도 쌓는 것 뿐 아니라,  우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우유를 접할 수 있다고... 우리 아이, 우유를 만나다! 다양한 우유 체험 학습 현장을 찾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