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15 (목)
ㆍ여름 특집 유령식당2
ㆍ4남매와 스물세살 엄마
ㆍ여름,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
ㆍ이승만, 美 식품업계를 평정하다




[여름특집 유령식당]
여름 특집 유령식당2 ①손두부전골, 청국장
②배짱 횟집
새벽마다 불이 나는 식당이 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이 식당은 365일 새벽마다 연기에 휩싸인다고 하는데... 때문에 일명 유령식당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손두부전골과 청국장 요리를 위해 매일 새벽 아궁이에 장작불을 피워온 식당! 긴 시간 정성으로 대해야 제 맛이 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새벽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연기를 피운 거라고~ 그 정성과 맛에 여기저기서 구수한 고향 냄새 맡고 온 손님들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는데~ 그 손맛의 숨은 비결을 살펴보자! 두 번째 집은 을왕리의 한 횟집. 수많은 횟집들 중 유령식당으로 불리는 한 곳이 있다는데... 무작정 찾아갔다가는 낭패. 문을 여는 것도 닫는 것도 주인장 마음~ 그 이유는 바로 자연산 회만 취급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접 배를 띄워 자연산 광어를 잡으니 자연산 광어가 없는 날은 가게 문이 닫히는 날이요, 있는 날은 가게 문 여는 날이라고~ 이런 배짱 영업하는 이유는 최고의 맛을 손님상에 내놓기 위해서라는데. 뿐만 아니라 회와 함께 나오는 음식들 역시 최고의 신선도 자랑하는 해산물들!! 싱싱한 회 맛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일절 양념을 하지 않은 ‘맑은 매운탕’도 이 집만의 별미라고. 여름특집 유령식당 2!! 그 맛있는 실체를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4남매와 스물세살 엄마
불과 6개월 전만해도 평범한 대학생 생활을 즐기며 꽃다운 나이를 만끽했던 스물 셋 이은서씨. 그런데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네 아이의 엄마다. 2년 전, 우연히 방송에서 보게 된 싱글 대디 박기수(34)씨의 사연. 기수씨는 갑작스레 아내를 잃고, 주리(11), 유리(9), 예리(7) 세 딸과 갓 돌이 지난 아들 상우를 혼자 키우며 고군분투하고 있었는데...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 보육원 봉사를 자주 했던 은서씨는 방송을 보고 안쓰러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수씨에게 연락을 하게 됐고,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던 기수씨와 은서씨 사이엔 어느새 사랑이 싹트게 됐단다. 착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고, 사랑하는 기수씨의 아내가 되고 싶었던 은서씨. 결국은 친정 부모님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기수씨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아이들이 워낙 착해 은서씨를 친엄마처럼 잘 따르지만, 아이를 낳아본 경험조차 없는 초보엄마 은서씨에게 네 아이를 키우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가끔은 고민도 생기지만 언제든 그녀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남편이 있어 다섯 가족과의 생활이 행복하기만 하다! 조금은 서툴러도 아이들을 위한 마음만은 최고! 초보 엄마 은서씨의 좌충우돌 엄마일기를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
여름, 천혜의 비경 소매물도!
경남 통영에서 20km 떨어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소매물도!! 일찌감치 CF, 영화 촬영지로 인기몰이는 물론, 여름이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 사이 인기 최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그 곳에 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그 광경을 지켜보기 위해 주말이면 팔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는데... 평범한 소매물도의 몽돌해변이 반으로 쩍~ 갈리면서 변신한다고?! 밀물 때 감춰져있던 자갈 돌다리가 썰물 때 드러나 소매물도와 명물 등대섬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그 자갈 돌다리야말로 걸어서 등대섬을 갈 수 있는 귀중한 통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이동, 그 곳에서 내려다 본 소매물도의 풍경은 과히 환상적! 소매물도에 보물 캐는 해녀가 떴다?! 일명 할머니 해녀군단!! 옥빛바다에서 바로 잡은 멍게, 해삼, 굴 등 싱싱한 해산물을 한가득 맛 볼 수 있다는데... 물길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맛보는 싱싱한 해산물도 소매물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뿐만 아니라 소매물도에도 오륙도가 있다?! 보는 이의 위치에 따라 섬의 개수가 달라진다?! 소매물도의 수상한 ‘오륙도’ 전격공개!! 뜨거운 여름 7월! 보석처럼 펼쳐진 섬, 소매물도로 지금 함께 떠나보자.


[글로벌 코리안]
이승만, 美 식품업계를 평정하다
미국에서 한국의 '아씨'를 모르면 간첩? 미국 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고 있는 '아씨'. 미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식품유통업의 대표 브랜드로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유명한 아시아 식품업계의 거상이 바로 한국인 이승만(72) 씨! 60년대, 단돈 70달러를 들고 정치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어머니가 보내 준 마른 오징어 한 박스를 일본계 식품점에 판매하게 되면서 식품 유통업과 인연을 맺었다고. 현재 그의 기업은 8개의 초대형 매장과 1500명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 뿐만 아니라 미국 50개주에 1600개 점포 이외에도 전 세계 40여 개국에 동양식품을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초대형 기업이 되었다. 덕분에 지난해 매출만도 자그마치 7억 달러(한화 약 9100억 원)에 달할 정도! 세계적인 경제인으로 미국 유통업의 중심에 있는 한국인, 이승만 씨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