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20 (화)
ㆍ여름에 꼭 가야한다! 금오산!
ㆍ바다 위, 아주 특별한 식당
ㆍ소문난 70대 닭살부부
ㆍ세계 청바지 내 손안에!




[투데이 화제]
여름에 꼭 가야한다! 금오산!
산 정상이 마치 부처님이 누워있는 형상과 닮았다하여 '와불산'이라 불리는 해발 976m의 경북 금오산~! 옹골차게 도드라진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이 수려한 풍광을 이뤄 '경북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금오산은, 연간 300만 명의 등산객이 찾을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명산 중의 명산!! 장마철에 그 진가를 드러내는 높이 28M의 대혜폭포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의 위력은 산 전체를 진동시키고도 남는데~ 이럴 수가!! 바위틈에 낀 사찰이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고인돌처럼 놓여있고, 그 사이에 사찰이 지어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높은 공중 절벽에 암자가 붙어 있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까지 들리는데~!! 때문에 산을 찾는 사람들은 천혜의 절경에 한번, 숨겨진 명소에 또 한 번! 절로 '악'소리 난다고~ 도선굴, 금오산성 등의 문화유산과 자연 그대로의 비경을 감상하고, 숨은 명소를 찾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금오산의 여름 진풍경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아주 특별한 식당]
바다 위, 아주 특별한 식당
평화로운 서해바다! 이 고요를 깨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바다위에 떠있는 아주 특별한 식당 때문이라는데~ 바다 근처, 넘쳐나는 횟집 마다하고 사람들 모두 바다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단 하나! 바다 위에서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선상횟집’이 있기 때문! 사장님이 직접 낚시로 잡아 올린 자연산 광어, 우럭, 노래미까지~ 잠깐의 더위마저 잊은 채 한입 맛보지 않고서는 쉬이 지나칠 수 없을 정도라는데! 이뿐만 아니다! 충남 홍성에 가면 망망대해 떠있는 외로운 집(?)한 채를 발견할 수 있다는데! 뱃길로 20분을 달려가야 바다 위 정체불명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가두리 양식장을 개조해서 만든 해상펜션! 손님들이 직접 음식을 갖고 와 먹기도 하지만, 사장님이 직접 잡은 개조개를 서비스로 줄 뿐만 아니라, 개조개 양념구이에 개조개 김치두루치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주신다는데~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바다 위의 아주 특별한 식당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소문난 70대 닭살부부
경기도 일산, 소문난 잉꼬부부가 있다! 커플룩은 기본이고, 둘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닭살 커플의 정체가 다름 아닌 70대 노부부라는데?! 바로 김형진, 최영금 부부다! 결혼 48년차의 노부부지만, 젊은 신혼부부들 못지않은 애정과 닭살행각을 자랑하며 젊게 살고 있다는 이들 부부의 집에는.. 옷장마다 똑같은 옷들이 가득한데~! 외출 때마다 매일 커플룩만 입는 다는 부부! 게다가, 청소며 빨래 같은 집안일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할아버지! 그 이유는 오직, 아내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자식들 키울 땐 사는 게 바빠 서로를 돌볼 틈도 없었지만.. 자녀들 다 결혼시키고 두사람 만 남게 되자, 서로에게 더욱 의지하면서 애정을 쏟게 되었다는 부부. 사실, 젊은 시절 할머니 속을 많이 썩였던 할아버지는 그때 못해준 만큼, 할머니에게 더욱 잘하겠다고 다짐하며 이제 할머니 말이라면 무조건 들어준다는데~!! 4남매에 손주도 7명. 아이들 보기 민망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노부부의 금슬을 보고 자식들도 덩달아 사이가 좋아졌다고~! 70대 노부부의 행복한 노년이야기, 소문난 잉꼬부부를 만나본다!


[글로벌 코리안]
세계 청바지 내 손안에!
넘쳐나는 옷 가운데 청바지처럼 급격히 신분 상승을 겪은 패션 아이템은 없을 듯하다! 광부의 작업복으로 출발해 스타의 시상식 의상으로 승격하기까지 청바지의 150년 역사는 실로 파란만장한데! 실제로 광부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세계 청바지 시장을 접수한 한국인이 있으니~ 국내외 스타들 역시 그가 만든 청바지를 입어보지 않은 이는 없을 정도! 일명, 세계적인 명품 청바지를 도맡아 제작하고 있는 안종식(70) 씨. 67년, 미국으로 이민 간 후 LA에 정착, 자바시장의 산증인으로 35년 째 청바지 사업에 전력투구중이라고. 그가 미국 LA와 멕시코의 공장에서 제작하는 청바지의 물량만도 일주일에 약 5만 벌.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청바지 기업을 운영 중이라는데. 9년 전, 공장에 최대 위기가 찾아오면서 큰아들 바비 안을 비롯해 삼남매가 청바지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제는 가족 모두가 청바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유명 청바지를 위탁 제작만 하는 것이 아닌, 나아가 자체 브랜드까지 개발! 가족 모두가 청바지 사업에 매진중이다. 한국의 장인정신처럼 아버지의 사업 정신을 이어받아 청바지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바비 안과 세계 청바지 사업의 중심에 있는 안종식 씨의 특별한 사연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