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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21 (수)
ㆍ더위탈출! 바다별미
ㆍ시할머니 20년 봉양한 손자며느리
ㆍ달걀 낳는 산이 있다?!
ㆍ미인은 우유를 좋아해~




[특별한 여름맛집]
더위탈출! 바다별미
계속 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입맛은 까칠하고 몸은 점점 지쳐 가는 요즘. 우리의 몸은 보양식을 원한다! 몸에 좋은 보양식을 바닷가에서 즐긴다면 피서도 하고 보양도 하는 그야말로 1석 2조가 아니겠는가!! 맛은 기본이요~ 힘까지 불끈 솟게 만드는 바닷가 보양식! 수도권에서 가까운 김포에는 바닷가에서 닭울음소리가 매일 들린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오골계! 이곳에서는 전복과 오골계가 만난 전복오골계탕이 인기 보양식이라고~ 전남 목포에는 여름철 대표 보양생선, 민어가 제철이다! 예로부터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는 복달임으로 즐겨 먹었다는 민어, 목포에서는 이보다 좋은 보양식이 없다는데~ 민어회부터 민어맑은탕, 민어전까지~ 민어를 이용한 요리 총출동! 바다에 민어가 있다면 갯벌에는 낙지가 있다! 전남 강진에서는 갯벌의 영양덩어리 낙지에 전복과 키조개, 쇠고기까지 넣고 끓여, 보기만 해도 입맛 돌고 기운이 나는 보양식이 있다는데~ 여름휴가를 거뜬하게 보내는 비결! 지친 기운은 살려주고, 집나간 입맛을 찾아주는 바닷가 보양식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시할머니 20년 봉양한 손자며느리
91세 시할머니를 20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손자며느리 정봉순(42) 씨. 시부모님도 아니고 시할머니를, 며느리도 아니고 손자며느리가 모시고 있다는데...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연애시절부터 친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을 유일한 결혼 조건으로 내세웠던 남편 김경훈(48) 씨. 22년차 베테랑 형사지만 집에 돌아오면 누구보다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한다. 외항 선원이던 아버지와 직장 생활을 하던 어머니 덕분에, 할머니 손에서 자란 경훈 씨는 평소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는데... 봉순 씨는 이런 남편의 효심에 반해 흔쾌히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결혼 후 일 년 만에 시할머니를 모시기 시작했다. 아흔이 넘은 연세에도 여전히 정정하신 시할머니지만, 시할머니 곁을 하루 종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봉순 씨. 남편 출근시키고 아들 딸 학교 보내고 나면 시할머니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집 앞 마당에서 할머니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보내는 일이 봉순 씨 일과의 전부다. 20년이 넘게 함께 생활하며 어머니와 딸 못지않게 가까운 사이가 된 두 사람. 마당 넓은 집에서 채소밭을 일구며 할머니와 남편, 그리고 알토란같은 두 아이를 키우는 것이 마냥 행복하다는 봉순 씨의 행복일기를 들어본다.


[투데이 화제]
달걀 낳는 산이 있다?!
매일 밤이면 달걀이 샘솟는 해괴한 산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취재진! 간신히 묻고 물어 찾아간 곳은 전남담양의 깊은 산속이었는데... 어두컴컴한 대나무 산길을 따라가다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하얀 달걀밭?! 닭도 없이 온통 하얀색 달걀이 불쑥 불쑥 솟고 있는 밭이었다! 게다가 2시간마다 한 번씩 태어난다니... 그 정체, 갈수록 궁금하기만 한데... 그래서 저녁부터 기다린 제작진,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사실 달걀의 정체는 바로 망태버섯~! 하루에도 쑥쑥 물먹고 맘껏 자라난다는 망태버섯은 그 모양이며 자태가 이 고장 주민들에겐 아기처럼 귀하기만 하다는데... 게다가 활짝 피어나면 레이스 자락같은 모양으로 더욱더 화려한 자태를 자랑한다고... 자, 이제부터 놀라운 망태버섯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우유의 재탄생]
미인은 우유를 좋아해~
자꾸만 늘어가는 몸무게, 나이가 들수록 탄력 없이 축축 쳐지는 피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의 고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은 고이 접어 날려버려라! 우유만 있으면 누구든 미인이 될 수 있다?! 우유 하나로 촉촉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는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가 보았는데~ 그녀에겐 특별한 것이 있었으니~ 마시는 우유만 생각한다면 오산! 우유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피부를 생각한 우유 화장품까지 만들어 쓴다는데~ 우유에 함유된 유장 단백질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도와 주름 없는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그 뿐만이 아니다! 계속되는 우유의 눈부신 활약! 우유로 다이어트는 물론, 동안의 얼굴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40대 벨리댄서 아주머니까지~!! 그녀들의 일상 속에 숨어있는 우유의 비밀을 찾아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