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7.23 (금)
ㆍ연 매출 10억! 족발가게! ㆍ만년 2등 남편의 반란 ㆍ친어(親魚)를 아시나요?! ㆍ지붕 없는 박물관, 영월 [황금알 프로젝트] 연 매출 10억! 족발가게!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무더운 여름밤을 야식으로 이겨라! 여기 배달의 고수 족발이 나섰다. 오늘 황금알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없어서 못 판다는 대박 족발 가게! 그 노하우를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이 출동했다. 주인공을 만나기로 한 시간은 거리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어스름한 새벽. 불 켜진 가게는 단 한 곳. 바로 대박 족발가게다! 도대체 무엇을 모두 잠든 시간에 비밀리에 하는지 들어가 보니, 새벽부터 하는 일은 다름 아닌 족발을 삶는 일. 무려 11시간에 걸쳐 삶는다는데... 맛이 결정되는 기가 막힌 타이밍과 불 조절은 필수다. 정성스럽게 반나절을 꼬박 삶은 족발! 그 맛 때문에 손님들 발길 끊이지가 않는다는데.. 이렇게 한 달에 9천만 원! 연 매출 10억! 그야 말로 대박이다! 과연 어떤 노하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1년 365일 황금알을 낳는 놀라운 비법을 투데이 카메라가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만년 2등 남편의 반란 겉모습은 아주 평범하지만, 평범하게 살아가길 거부하는 40대 가장 한석순씨! 남들이 모두 다 가진 것은 흥미 없다! 그래서 버린 것이 첫째는 자동차요, 둘째는 신용카드, 세 번째는 휴대전화다. 때문에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 정도쯤은 감수한다고... 맨발로 마라톤과 등산을 즐기고, 동네 뒷산에서 색소폰을 불고 방안에서 십자수를 뜨는 이색 취미를 가진 한석순씨! 이 모든 행동들은 숫자 2에서 비롯된다. 한석순씨가 숫자 2에 한이 맺힌 이유는 단 한번도 1등도 꼴등도 아닌 2등을 벗어나 본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성적도 2등, 은상, 차석 등 죄다 2인자의 길만 걸었다는데... 2인자의 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직장에서도 2인자! 떼려야 뗄 수 없는 숫자 2와의 질긴 인연 때문에 2자가 들어간 모든 것을 거부한다. 지하철 2호선, 버스, 두 번째 칸막이 화장실, 심지어는 아내와 함께 음식을 먹어도 2인분은 절대 시키지 않는다. 이런 그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고 싶어 선택한 것이 바로 독특한 취미들인 것! 때문에 그를 바라보는 가족은 괴롭기만 하다는데... 만년 2등 남편이자 아빠의 반란을 투데이 사람들에서 들여다본다. [투데이 화제] 친어(親魚)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최고 어장을 자랑하는 통영 앞바다! 그러나 통영 어민들도 모르는 한 물고기가 있었으니... 혹시, 친어(親魚)를 아십니까?! 고등어도 청어도 아니요! 아는 사람 하나 없다! 묻고 물어 도착한 친어들이 산다는 통영의 한 창고! 뭔가 허름해 보이는 것과 달리 CCTV까지 설치, 외부인도 철저하게 통제하는 수상한 창고에서 산다는 친어! 오랜 설득 끝에 친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출산의 임무를 가지고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사는 물고기, 그 물고기가 바로 친어다. 깨끗한 수질관리는 물론이요, 조명발 세워주며 빛과 수온까지 조절한다고~ 현대인의 건강식품 철분, 칼슘제는 기본, 종합 영양제까지 지극정성으로 챙겨준단다. 약 500만원을 호가하는 친어! 이뿐만이 아니다. 친어에서 탄생한 럭셔리 알의 가격은 1리터에 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 이러한 알부터 고기까지 부르는 게 값이라는 친어들의 모습,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했다. [농어촌활력 프로젝트] 지붕 없는 박물관, 영월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현장으로 찾아간 곳은?! 푸른 물줄기 동강의 급류 찾아 래프팅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는 강원도 영월! 하지만 영월 와서 물놀이만 즐기고 돌아가면 자칫 섭섭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찾아온 이 곳! 때마침 방학을 맞이해 영월을 찾은 학생들로 북적이는데... 교과서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곤충이며 지리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한 박물관! 이처럼 자연을 테마로 한 박물관 뿐 아니라 역사와 예술, 이색적인 문화와 사진박물관까지! 다양한 테마와 숨겨진 이야기가 가득한 박물관이 영월에만 무려 16개! 박물관 찾아든 사람들! 그냥 박물관만 보고 돌아가지 않는다. 박물관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영월의 맛이며, 영월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까지 찾는다! 박물관이 영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의 힘을 불어 넣고 있는 것!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영월. 과연 그 이유는?! 그리고 그곳엔 어떤 특별함이 있는 것인지, 그 희망찬 활력의 현장. 영월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