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8.05 (목)
ㆍ유령식당의 비밀 ①폐가 메밀묵밥 ②바닷가 통유리 횟집 ㆍ내 남편 살 찌우기 대작전! ㆍHOT 여름! 폭포가 잡는다! ㆍ유기농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유령식당의 비밀] ①폐가 메밀묵밥 ②바닷가 통유리 횟집 깊은 산 속 중턱에 다 무너져가는 폐가! 집 주변이 온통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라는데~ 밤이면 더욱 스산한 기운을 풍겨 마을 주민들도 가기를 꺼린다고. 그런데 이곳이 바로 유령식당이라는 제보! 온갖 나무와 꽃, 화분에 제대로 가려져 있는 이곳! 모르는 사람들은 그 안쪽에 식당이 있다고 감히 상상도 못한다고 하는데~ 간판은 있다. 하지만 이미 글자는 다 떨어진지 오래고,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는 있으나 마나 한 간판 때문에 식당을 바로 앞에 두고 찾는 진풍경이 생길정도~ 이 나무들 안에 숨겨져 있는 맛의 비밀은 바로, 메밀을 직접 갈아 만든 묵! 녹음이 우거진 나무아래서 맛보는 탱글탱글한 묵밥 한 그릇에 담백한 파전까지~ 숨은 식당 찾아내게 만드는 비법을 알아본다. 두 번째 식당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선선한 밤 바닷가에 있다는 제보. 해변에 바닷바람 온 몸으로 맞는 소나무 한그루. 밤만 되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 아래 스산한 분위기 더욱 올려주는 사방이 통유리로 된 정체를 알 수 없는 집 한 채! 이곳에 밤만 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빛이 보인다는데! 해가 뜨면 햇살이 통유리 집 안으로 비춰 들어오면서 바닷가 횟집으로 다시 태어난다?! 통유리너머로 펼쳐진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맛보는 회 한 점! 그 맛에 외딴 통 유리 집으로 손님들이 몰려온다는데... 의문에 쌓인 통유리집의 베일을 벗겨본다. [사람과 사람] 내 남편 살 찌우기 대작전! 결혼 5년 차 주부 안수경(32)씨. 이제 막 걷기 시작한 18개월 아들 뒷바라지에 혼신의 힘을 쏟을 시기에, 그녀가 아들보다 더 신경 쓰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너무 마른 남편 황순영(35)씨. 키 178cm, 몸무게는 59kg~ 마른 체격을 가진 남편 때문에 주위에서 귀가 닳도록 "혼자만 먹지 말고 남편도 좀 먹여라"라는 소릴 들으니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는데! 남들은 결혼하면 살이 붙는다는데, 결혼 후 오히려 5~6kg이 빠진 남편. 그해 비해 수경씨는 결혼 전 날씬한 몸매에서 지금 88사이즈의 튼실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으니 시댁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얼굴 들기도 민망하다고. 식성이 까다롭고 예민한 남편 때문에 같이 먹어도 자신만 푸짐한 몸매가 된다며 하소연을 늘어놓는 수경씨. 거기에 이제 18개월이 된 아들까지 남편의 식성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니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본격적으로 남편 살찌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고열량의 남편용 식단을 따로 짜는 건 물론, 과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남편 행동 감시에 들어갔단다. 어디 그뿐이랴. 몸에 좋다는 보양식부터 도시락, 고기반찬까지 늘 빠지지 않게 대령한다는데~ 아이 챙기랴, 남편 챙기랴~ 지치는 상황에 안 먹겠다는 남편과 실랑이까지 벌어질 때면 수경씨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마른 남편과 통통한 아내의 ‘살’과의 전쟁을 [생방송 투데이]에서 전해 본다! [투데이 화제] HOT 여름! 폭포가 잡는다! 피서행렬 절정인 이때, 푹푹 찌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게 하는 특별한 폭포가 있다! 여기저기 사람들로 북적이는 폭포대신 숲속에 꽁꽁 숨겨진 보물 같은 폭포!! 오직 아는 사람만 간다는 강원도의 가령폭포! 숲속 나무들 헤치고, 산속으로 들어가면 그곳에 떡~하니 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데~ 폭포 찾아서 멀리서 온 사람들 훌러덩~ 옷까지 벗어던지고, 물놀이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른다!! 다음은 울산 12경 중 그 아름다움 자랑하는 파래소 폭포!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 보느라 사람들이 가만있지를 못한다고 하는데... 폭포 보면서 연신 탄성이 쏟아진다! 에메랄드 빛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마음껏 헤엄을 치고, 폭포 찾아 온 사람들은 시원함을 넘어서 오싹함을 주는 물속에 발 담그면 오장육부까지 다 서늘해진다고! 그런가 하면, 사람들이 기어 다니는 폭포가 있다?! 울산의 홍류폭포!! 더위 피해 폭포로 몰려든 사람들, 시원한 폭포수 맞으며 물놀이에 흠뻑 빠져있었는데... 바로 그때! 폭포를 기어 다니는 사람들 발견! 시원한 폭포수 물줄기 맞으며 폭포를 기어 다니는데.. 그들의 정체는 바로, 폭포암벽등반에 푹~빠진 사람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서 아찔한 폭포 등반까지 하면 이 여름 더위 문제없다고~ 더위야 가라! 더위타파에 나선 속 시원한 폭포를 [생방송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안심밥상 사수대작전] 유기농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땡볕이 내리 쬐는 한 낮에 대구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 이유는 바로, 과일 화채를 먹기 위해서라는데? 이글루 모양의 얼음 그릇에 수박, 참외를 비롯한 10종류의 친환경, 유기농 인증을 받은 1톤 트럭 분량의 과일이 들어간다고. 게다가 크기도 남다르다! 높이 1미터, 직경 3미터! 초대형 유기농 얼음 화채! 먹기만 하면, 더위가 싹~ 달아난다니... 휴가를 멀리 가야지만 제 맛이 아니다! 시내에서 제철 유기농 과일로 더위를 이기는 대구 시민들! 한편, 강원도 화천에는 물놀이 보다 때 아닌 배를 만드느라 바쁘다고! 바로 유기농 농산물 배 3종 경기 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가족, 친구들이 직접 만든 기발하고 참신한 쪽배 경주에 파프리카 먹기, 토마토 쌓기 까지~ 1등을 하면 친환경 쌀 80kg이 부상으로 주어진다니... 과연 이들 중에 친환경 쌀을 차지하는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1석 3조로 즐기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과 함께 하는 화천 쪽배 대회 탐방! 이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마을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은 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국내 최대 유기농 마을 왕피리 한농마을. 생태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왕피천 물길 따라 매년 유기농 생태 체험 캠프를 열린다고. 유기농 농산물 수확 체험부터, 유기농 뷔페 음식과 마켓까지~ 먹고 마시는 휴가는 이제 그만! 유기농 농산물로 건강하게 즐기는 여름휴가 현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