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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8.06 (금)
ㆍ연 매출 30억! 청과물 가게!
ㆍ여름아 반가워~ 별난 발명품!
ㆍ새 시대, 광화문연가(戀歌)
ㆍ책이 없다! 디지털 도서관을 가다
ㆍ튀는 아이디어, 뜨는 농어촌!




[황금알 프로젝트]
연 매출 30억! 청과물 가게!
30억이란!!! 얼마 전 부자의 기준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30억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30억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 망원동에 1년에 30억 버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제작진! 허나, 30억 원이라는 돈을 한 사람이 벌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내젓는 사람들. 그래서 찾은 곳은 이 근방의 한 은행! 그곳에서 막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 한 사람을 발견! 그 사람이 바로 오늘의 황금알 가게의 주인공이라는데... 이곳에서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주인공의 직업은 바로 청과물가게 사장! 커다란 상점이 밀집해 있는 곳도 아닌 바로 재래시장 안의 청과물가게! 30억을 버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과연 이 작은 가게에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 걸까? 좋은 물건을 싸게 구매해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은 물론, 물건 하나를 진열해도 잘 팔리게 하는 노하우에 손님들 발길 멈추게 하는 숨겨진 비법까지!! 그 놀라운 비밀을 투데이 카메라가 밝혀본다.


[투데이 화제1]
여름아 반가워~ 별난 발명품!
긴 장마도 끝나고 태양만이 내리쬐는 8월의 뜨거운 여름! 짜증나는 여름을 즐겁게 후끈 달궈줄 이들이 있으니 바로 여름 발명가들!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채로 만난 첫 번째 발명가! 어렸을 때부터 바다 위를 걸어보고 싶다는 일념 하에 평생을 생각해 만든 발명품! 바로 수상다람쥐통! 한 발 한 발 내 딛을 때마다 전진하는 수상다람쥐통은 해변에 놀러온 어린아이들에게 그야말로 인기폭발! 바다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싶다면 이만한 발명품은 없을 거라고... 선풍기 하나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두 번째 발명가! 더운 여름이 너무 싫어 개발하게 됐다는 냉풍기! 선풍기 위에 상자하나, 얼음팩만 있으면 준비 끝! 생각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 시원한 에어컨바람이 솔솔~ 그리고 그의 생각 주머니 끝에서 나온 또 하나의 기찬 발명품은 바로 얼음냉면그릇! 기존의 냉면 그릇보다 5도 이상 차이나는 온도. 먹어본 사람만이 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기찬 발명품이라고! 마지막 발명가는 충남 천안의 괴짜로 소문난 발명가인데~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집기구는 물론이요 화장실을 작업실 삼아 작업을 감행하는 아주 괴짜 발명가다. 요즘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발명품은 바로~ 여름 해변의 필수품으로 떠오를 예정인 이동식 샤워기! 어디서든 물만 채우면 O~K! 전기도 모터도 필요없는 전천후 샤워기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別別 발명가들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2]
새 시대, 광화문연가(戀歌)
2009년 8월 1일. 광화문 광장이 개방됐다! 지금까지 약 75만 인파가 다녀갔을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그런 이곳에 세간을 놀라게 한 비밀 장부가 발견됐다고! 광화문 30년 토박이라는 어르신들도 처음 들어본다는 비밀 장부. 그 정체는 무엇일까? 확인을 위해 찾아간 광화문 근처의 한 박물관. 구경 온 시민들이 몇 시간째 발길 못 돌리고 감상하는 수상한 장부 발견! 다름 아닌, 옛 대포집의 외상 장부! 그런데 그 속 적힌 글들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 탤런트, 아나운서, 가수, 성우 등 연예인들은 물론,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이름까지... 그 정체는 바로 30년 전 사라진 광화문의 대포집 ‘대머리집’의 외상장부였던 것! 푸근한 인심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싫은 소리 없이 외상을 주고, 재촉도 하지 않으셨던 대머리집 사장님. 언론사와 신문사가 응집해 있던 광화문의 특성상 가난했던 문화 예술인들이 이곳의 주 고객이었기 때문에 장부 안에는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종이마다 적혀있단다. 가난했던 시절, 주린 배를 달래주고 손님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곳, ‘대머리집’!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아직 광화문 뒷골목에는 ‘피맛골’이라는 이름으로 그 추억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광화문과 그 속에 얽힌 ‘외상 문화’의 아련한 추억! 투데이 카메라가 밝혀 본다.


[新지식 코리아]
책이 없다! 디지털 도서관을 가다
세계는 넓고 별난 유명 도서관들은 많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에도 특별한 도서관이 등장! 화제가 되고 있으니... 별난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간 곳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 국립(중앙)도서관. 겉보기엔 그저 여느 평범한 도서관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는 순간 처음 보는 광경에 다들 깜짝 놀란다는데~ 도서관에 책이 한권도 보이지 않는다 이 말씀! 사연인 즉,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책이 없는 도서관은 사실 지난 2009년 5월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디지털도서관을 개관!! ‘디브러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국내 최초이자 국내최대규모를 자랑! 디지털 정보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발맞추어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유비쿼터스 도서관이기도 하다는데~ 이뿐이랴 더 이상 지루한 도서관은 가라~ 각종 고서들뿐 아니라 최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에 이르기까지 원본그대로를 터치방식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건 물론 UCC 영상제작 및 편집, 멀티태스킹, 외국인은 물론 다문화 계층을 배려한 다국어 정보실 등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서관이라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 신기하고도 놀라운 디지털 도서관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농어촌활력 프로젝트]
튀는 아이디어, 뜨는 농어촌!
2009년 여름! 대한민국 농어촌은 혁신 중! 전국 곳곳 농어촌에서 혁신의 열기가 뜨거운데! 산 넘고 물 건너 찾아간 곳, 천혜의 비경 자랑하는 울릉도! 경작지의 89%가 비탈진 울릉도, 그 경사만 해도 45도는 기본이요, 70도까지 비탈진 곳이 대부분! 그렇다보니 울릉도 농어민들 경작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는데! 이런 이유로 등장한 것이 있으니~ 바로 모노레일! 경사진 경작지에 철로를 놓고, 모노레일을 통해 사람이며 농기구, 수확된 채소 등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것! 열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는 빛나는 아이디어로 사람들 수고 덜어준 것은 물론 농작물 생산량까지 늘었으니 금상첨화 따로 없다! 또 다른 농어촌 혁신의 현장, 담양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한 젊은 리더들이 뭉쳤는데! 저마다 마을 지도 그림 그리기에 나선 이들! 과연 그 까닭은?! 울릉도와 담양 뿐 아니라 화천, 공주, 문경, 상주, 함안, 영동에 이르기까지! 전국 142개 시군에서 혁신을 위한 변화의 노력이 한창인 우리 농어촌. 그 뜨거운 열기 가득한 현장으로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