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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해안에 나타난 공포의 식인상어!
ㆍ몰도바에서 온 내 남편!
ㆍ냉면의 반란
ㆍ벤처도 한류시대!




[투데이 화제]
서해안에 나타난 공포의 식인상어!
지난 8일, 여름휴가를 맞아 수많은 피서객이 찾은 을왕리 해수욕장에 상어가 나타났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놈은 바로 영화 ‘죠스’에 나온 식인상어로 잘 알려진 백상아리! 밀물에 떠밀려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해 갯벌에 옴짝달싹 못한 상어가 한 피서객에 의해 발견됐다고 하는데... 발견당시 살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이 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인천 소청도 근처 같은 종류의 식인 상어 ‘백상아리’가 조업 중인 대형 선박 그물에 잡혔다는데, 백상아리 두 마리 모두 길이 약 5m를 훌쩍 넘겼고, 그 무게만도 약 1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해안의 식인상어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부, 해녀 그리고 피서객까지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식인상어!! 지난 195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서해안에서도 6명이 식인상어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올해에도 동해안과 남해안에 출몰하면서 피서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는 식인상어. 이제는 한 여름엔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서해에까지 출몰했다!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는 식인상어의 공포!! 식인상어가 나타나는 이유와 대책까지~ 예고되지 않았던 식인상어 백상아리의 출현, 그 현장을 생방송 투데이가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몰도바에서 온 내 남편!
화려한 외모와 몸짓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커플! 몰도바 출신의 훤칠한 남편 블라디(31)와 몸짱·얼짱 아내 황희정(31)씨다. 댄스스포츠로 국가대표 선수까지 지냈던 블라디는 6년 전 우연히 한국에 왔다가 같은 댄스스포츠 선수였던 희정씨를 만났다. 훤칠한 키에 또렷한 이목구비, 거기다 멋진 춤 솜씨까지 갖춘 블라디는 희정씨를 보자마자 한눈에 푹~ 빠졌는데, 결혼식도 하기 전에 혼인신고부터 올리고 몰도바로 사랑의 도피까지 떠났다! 1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결혼식을 올리고, 3살 된 아들 니키타까지 낳은 두 사람! 지금은 함께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하며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데... 연애시절, 영어사전까지 들고 다니며 사랑을 속삭였건만 함께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게다가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사소한 일도 큰 싸움으로 번지기 일쑤라는데. 하루에도 몇 번 씩 크고 작은 다툼으로 조용할 날이 없는 두 사람! 술을 마셨다하면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집에선 살림에 손도 까딱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아내 희정 씨 가슴은 까맣게 타들어간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 아내 희정씨! 남편 길들이기를 시작하는데... 댄스스포츠처럼 강렬하고, 화려한 동갑내기 부부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음식의 반란]
냉면의 반란
무더운 여름철 일등 별미는 뭐니 뭐니 해도 냉면! 시원한 육수 한 모금과 쫄깃한 면발을 후루룩~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시는데... 남다른 비법으로 냉면계의 반란을 일으킨 냉면이 있었으니 바로 진주냉면!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로 가게 앞에는 항상 삼삼오오 줄을 서고, 가게 안에도 발 디딜 틈이 없다! 대박집 진주냉면, 그 첫 번째 비결은 바로 독특한 육수 맛! 일반적으로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고기로 육수를 만드는 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로 냉면의 육수를 낸다고~ 게다가 뜨겁게 달군 무쇠를 넣고 비린내를 제거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냉면육수의 반란! 냉면에 올라가는 고명 또한 남다르다! 쇠고기로 만든 육전을 비롯해 열 가지 재료들이 화려하고 푸짐하다. 또한 해물육수의 뜨거운 반란으로 탄생한 온면까지 올 여름을 강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고~ 진주냉면이 이렇게 냉면계의 반란을 일으키며 성공한 비결은 무엇보다 63년 동안 이어 온 정성과 노력에 있다는데... 


[벤처기술 성공시대]
벤처도 한류시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사상 처음으로 200개社를 넘어섰다. 규모 있는 성장과 내실 있는 매출 상승세로 불황도 뛰어 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수의 벤처기업들! 이러한 벤처기업의 성공 뒤에는 생활밀착형 기술개발이 큰 몫을 차지했다는데... IT만이 벤처기업은 아니다! 이제 대세는 '전통'이다! 전주의 한옥마을에 최첨단 장비가 등장했다?!! 전통이 고스란히 보전되는 마을에 설치 된 첨단 벤처기술. 그 정체는?? 이 뿐만이 아니다! 한글이 디자인을 만나 세계적인 핫트랜드로 탄생했다는데...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상품으로 재탄생시킨 대박 벤처기술을 소개한다. 게다가 벤처기술로 인정받은 한과 명인까지~ 명절 반짝 특수를 맞던 한과도 유통기한 연장 기술로 효자수출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는데... 친근하되 익숙하지 않았던 전통문화의 상품화를 통해 우리 문화를 보다 가깝게 재탄생시킨 벤처기술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