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8.18 (수)
ㆍ故 김대중 前 대통령, 그는 누구인가 ㆍ내 아내, 살빼기 대작전! ㆍ이제는 냉칼국수다! ㆍ친구가 필요해요! [투데이 화제] 故 김대중 前 대통령, 그는 누구인가 [사람과 사람] 내 아내, 살빼기 대작전! 미니스커트에 핫팬츠, 거기다 비키니까지. 날씬한 여자들이 주목받는 세상... 하지만 여기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아줌마가 있다! 바로 두 딸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인 주부경력 4년차 채화정(32세)씨! 168cm의 큰 키에, 몸무게 85kg. 키로 보나 체격으로 보나 어딜 가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는 슈퍼우먼이다. 원래 통통한 체격이긴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무려 20kg가까이 살이 쪘다고 하는데... 이대로 두고 볼 순 없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 용감하게 나선 남편 정영수(36세) 씨! 다이어트 계획 짜기부터 시작해서,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사건건 간섭하며 아내를 위한 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한다!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지~~ 떡볶이와 스파게티의 유혹에 그만 홀딱 넘어가버린 화정 씨. 하지만 그때마다 귀신같은 남편의 감시를 피하지 못하는데... 먹느냐 굶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채화정씨 가족의 요란법석! 살 떨리는 다이어트 현장으로 함께 따라가 본다. [음식의 반란] 이제는 냉칼국수다! 더 이상 칼국수가 뜨겁다는 고정관념은 그만~ 따끈한 칼국수에 찬바람이 분다! 밀면이 대세인 부산. 하지만 당당히 밀면의 자리를 꿰차고 손님들의 발길을 끄는 특별한 칼국수 집이 있다. 칼국수는 국물이 뜨거워야 제 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냉칼국수를 만든 사장님, 냉칼국수는 비법육수의 시원한 맛과 손으로 직접 뽑은 면발의 쫄깃함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냉칼국수를 만든 사장님. 칼국수 국물 본연의 시원한 맛이 살아 있으면서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육수와 차가운 육수 안에서도 쫄깃함이 살아있는 면발을 만들기 위해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었다는데... 이제는 부산의 여름 별미로 우뚝 선 냉칼국수에 이어 빙수처럼 얼음을 갈아서 만든 냉콩칼국수, 검은콩냉칼국수까지... 칼국수의 차가운 반란은 계속되고 칼국수의 새로운 맛을 만들기 위한 사장님의 노력 또한 계속 되고 있다고! 올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는 칼국수의 시원한 반란 속으로 출발~!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친구가 필요해요! 최근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8%가 외국인! 부부 10쌍 중 한 쌍은 외국인과 한국인이 가정을 맺어 결혼한 다문화가정이고,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아동 수가 자그마치 6만 여 명에 달한다. 이는 우리사회가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변해가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하지만 5000년 단일 민족 역사를 자랑해왔던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부모와 그들의 어린 자녀가 우리 문화에 적응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 필리핀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최한나(서울시 은평구, 10세) 어린이 역시 같은 문제로 고민 중이다. 겉모습만으론 다른 한문화 가정의 아동들과 달라 보일 것이 없지만, 한국어에 서툰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 보니 한나는 아직 말이 서툴다. 그래서 아이는 언제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는데... 어머니 아니타씨는 걱정 끝에 결국 딸아이를 ‘친구 만들기 캠프’에 보내기로 결정. 평소 한나를 챙겨주곤 한다는 학원 친구 주현진(11) 어린이에게 캠프에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과연 현진이는 친구가 되어달라는 한나의 부탁을 들어줄 것인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하나가 되는 현장 속으로 생방송투데이가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