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8.21 (토)
ㆍ故 김대중 前 대통령, 동교동 35년 ㆍ정통 족발 VS 퓨전 족발 ㆍ패밀리캠프, 아빠 사랑해요!! ㆍ세균 잡고, 성인병 잡고! ㆍ농업도 벤처다! [투데이 화제1] 故 김대중 前 대통령, 동교동 35년 지난 18일,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중 김 前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더욱 애통해 하는 곳이 있다. 바로 김 전 대통령이 35년 동안 살아온 동교동! 먼저 찾아간 곳은 故 김 前 대통령과 오랜 시간동안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는 자택 인근의 한 세탁소! 검소했던 故 김 前 대통령은 낡은 옷도 버리지 않고 고쳐 입었다는데... 입원하기 전 수선을 맡긴 잠옷이 이제는 마지막 세탁물이 되어, 그것을 볼 때마다 세탁소 주인 박병선 씨는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 중국 음식점. 이곳에서 故 김 前 대통령이 일주일에 많게는 세 번 이상 중국 음식을 먹었으며, 특히 삼선짬뽕을 좋아했다고 박선규 사장은 회상한다. 그런가하면 장관들, 직원들과 함께 종종 찾았다는 한 백반 식당. 주로 돌솥비빔밥과 된장찌개를 먹는 등 故 김 前 대통령은 소박한 식단을 좋아했다는데... 한편, 故 김 前 대통령 사저에 종종 초대 되었다는 개그맨 엄용수씨 역시 이곳에 얽힌 추억담이 많다고. 지난 35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던 동교동! 그리고 故 김 前 대통령과 함께 울고 웃었던 동교동 주민들까지 함께 만나본다. [극과극 대박식당] 정통 족발 VS 퓨전 족발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족발! 족발 1번지 서울의 장충동에 50년동안 족발집의 정통을 지키고 있는 이경순(75세) 할머니가 있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의 족발 편, 실제 주인공으로 더욱 유명한데... 오랜 세월동안 맛과 전통을 이어온 족발의 가장 중요한 비법은 흔히 족발장으로 불리는 50년 된 족발 국물! 족발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이 조금씩 없어질 때마다 간장으로 채워 넣어서 이어 왔다는데... 20년 전 식당에 불이 났을 때도 이 족발국물을 가장 먼저 챙겼을 정도라고! 한편, 평범한 족발은 가라~! 족발의 무한변신을 꿈꾸는 서울 종로의 한 퓨전 족발집! 박찬호(39세) 사장님은 부산에 갔다가 우연히 냉채족발을 맛보고 그 맛에 반해 서울에 냉채족발 식당을 열었다는데... 오랜 연구 끝에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퓨전족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족발을 기본으로 해물과 각종 채소를 또띠아에 싸먹는 해물허브족쌈, 족발과 채소에 4가지의 과일 소스를 선택해 넣고 비비는 냉채족발이 인기만점이라는데... 와인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분위기까지~ 족발을 좋아하는 중년층은 물론 젊은 층까지 사로잡았다! 정통 족발과 퓨전 족발의 비교! 극과 극 대박식당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2] 패밀리캠프, 아빠 사랑해요!! 서울에 사는 김재경(41)씨는 10년간 해외에서 가족과 머물며 바쁜 일상을 보냈었는데... 최근 귀국했지만 아들 진우(11)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한국이 싫기만 하고. 그런 진우를 위해 아빠 재경 씨는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아이가 어렸을 적에 떨어져 지냈던 이경석(39)씨는 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아들 준언(12)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데... 서로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하는 아버지와 아들. 그런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주어졌다! 제각각 사연은 다르지만, 마음은 같은 200여명의 가족들이 강원도 횡성으로 여름 여행을 떠났는데... 집에서 나와 둘만의 시간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이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추억 만들기로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하고. 아들의 발을 닦아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랑을 전하는 아버지. 이에 아들은 편지로 마음을 담는데... 부자간의 특별한 동행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여름건강 프로젝트] 세균 잡고, 성인병 잡고! 입 속 세균이 충치와 잇몸 염증만 만드는 게 아니라, 당뇨병, 심장질환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면? 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위험까지 높인다는데! 이제 평생건강, 전신건강을 지키려면 입 속 세균부터 잡아야 할 때가 왔다! 요즘 늘어난 충치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탤런트 김애경씨. 큰 맘 먹고 간 치과에서 입 속에 버글거리는 세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입 속 세균을 잡을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놀라운 건치미인이 등장! 7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두를 그대로 깨 드시는 이유경 할머니! 게다가 할머니는 당뇨병, 심장질환 같은 성인병도 없다는데! 할머니의 건강 비결은 바로, 2~30대 수준의 건강한 잇몸과 치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입 속 세균의 무서움부터 입 속 세균을 말끔히 잡는 건강한 습관까지! 입 속 세균에 관한 모든 것, 제대로 파헤쳐보자! [벤처기술 성공시대] 농업도 벤처다! 주위를 둘러보면 벤처기술이 보인다! 지금은 생활밀착형 벤처기술 성공시대! 전북 정읍에는 농사를 짓는 벤처기업이 있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농업바이오벤처기업. 이곳은 '스테비아'라는 허브식물의 추출물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벤처기술 인증을 받은 곳이다. 항산화 효과와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는 스테비아를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은 당도는 물론이요, 크기와 보존기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데... 게다가 우수한 품질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고가의 명품농산물로 판매가 된다고.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에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 벤처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무려 100억 원! 어디 이 뿐일까? 농산물의 新상품을 주도하는 벤처농부도 있다! 농사 경력 40년의 벤처농부 안승환 씨가 그 주인공. 먹는 꽃 재배에 이어, 열대식물 토착화로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는데... 그의 농장에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을 배우려는 학생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FTA에 대응해 농촌의 경쟁력과 희망을 키우는 기술! 이제 농업벤처로 눈을 돌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