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9.01 (수)
ㆍ농작물 피해! 야생동물과의 전쟁! ㆍ우리 집! 쌍둥이 누나와 쌍둥이 남동생 ㆍ6시간에 승부한다! 중국집 ㆍ수퍼맨 아빠의 행복 찾기! [투데이 화제] 농작물 피해! 야생동물과의 전쟁! 가을로 접어드는 수확 시기! 농가에서는 요즘 각종 야생동물들의 습격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 경남 사천의 한 마을에는 민가에까지 침입! 두려움 없이 마을을 돌아다닌 멧돼지로 한바탕 소동이 벌이지기도 했다! 게다가 경북 청송의 한 마을에서는 멧돼지와 고라니가 한 해 동안 피땀 흘려 기른 농작물을 하루아침에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기까지 했는데... 이렇듯 잡식동물인 멧돼지와 초식 동물인 고라니는 어느덧 농가의 골칫덩이가 된 지 오래! 이에 마을 주민들의 갖가지 방지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밤새 깡통 두드리는 것은 기본이요~ 가짜 공포탄 발포까지! 심지어 사람의다 머리카락까지 등장했다! 이에 관할 시군에서는 수렵인들로 이루어진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섰다.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야생동물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인간의 쫓고 쫓기는 싸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와 긴박한 포획현장을 취재한다. [사람과 사람] 우리 집! 쌍둥이 누나와 쌍둥이 남동생 저희 집엔 쌍둥이가 하나가 아니라, 무려 둘이나 있습니다. 바로 쌍둥이 누나인 원보라, 원소라(17살, 고1)와 일란성 쌍둥이인 원석준, 원성준(6살) 저희 형제죠. 엄마 아빠와 큰누나까지 하면 무려 7명이나 되는 대가족인데요~ 엄마는 쌍둥이 누나를 낳고 11년 만에 저희를 낳았습니다. 누나들에 이어 또 쌍둥이라니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놀람 반, 설렘 반에 태어난 저희는 온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는데요, 하지만 못 말리는 저희의 말썽에 이젠 가족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나갔다하면 울고 들어오기 일쑤, 공부는 뒷전이고 장난감 사달라며 떼쓰기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요. 그럴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쌍둥이 누나들! 화가 나면 누나들 앞에선 말썽꾸러기 쌍둥이 형제도 순한 양으로 변하고 맙니다. 쌍둥이 누나와 쌍둥이 동생이 함께 벌이는 시끌벅적한 일상, 궁금하지 않으세요? 겹쌍둥이가 사는 저희 집으로 놀러오세요~ [음식의 반란] 6시간에 승부한다! 중국집 전화하면 언제든지 배달되는 중국음식! 다른 중국집들이 배달은 기본이요, 24시간 영업까지 할 때, 정해진 시간에만 영업하면서도 사람들의 발길 이어지는 중국집이 있다! 배달도 안 하고 점심, 저녁시간 각각 딱 3시간씩만 문을 여는 중국집! 11시 반에 전에는 음식을 팔지 않고, 오후 3~5시에도 아무리 음식을 맛보고 싶어도 맛 볼 수 없다는데.. 그 이유는 음식 맛의 기본이 되는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두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재료를 준비하는데 정성을 쏟기 때문! 정성담긴 맛에 손님들의 합석은 기본,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다반사라고! 이곳의 대표 인기메뉴는 남들이 빨간 짬뽕을 할 때, 사장님이 뽀얀 국물의 짬뽕을 생각해서 만든 옛날짬뽕! 다른데서 볼 수 없다는 이곳 짬뽕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에 주문을 받으면 그때그때 만들어 내는 것, 게다가 일급비밀 재료와 사장님의 필살기인 불 조절이 옛날짬뽕의 깊은 맛을 더한다고~! 남들이 한 그릇이라도 더 팔려고 할 때, 한 그릇이라도 정성을 더 쏟으려고 노력한다는 사장님 덕분에 사람들의 발길 이어진다는 중국집! 색다른 영업방식과 뚝심으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중국집을 소개한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수퍼맨 아빠의 행복 찾기! 부산의 한 지하철역 앞!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참외 5~6개가 천원! 싼 가격에 저절로 사람들의 발길이 머문다. 게다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참외장수의 재미있는 말솜씨와 애교로 아줌마 손님들은 끊이지 않는다. 땡 볕 속에서 하루 종일 서 있고, 소리를 질러대지만 참외 파는 남자, 남용욱씨는 지치는 법이 없다!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용욱씨! 그의 삶의 원동력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밤 12시가 넘는 늦은 귀가에도 7살 연하의 아내, 4살배기 첫째 딸과 태어난 지 6개월 된 둘째 아들의 얼굴만 보면 금방 피로가 가신다고. 하지만 가족에게도 힘든 고비는 있었다. 아내가 둘째 임신 당시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지만 병원비 200만원이 없어 쩔쩔매던 일, 장사할 과일 살 돈조차 없어 생계가 막막했던 때... 사채를 빌렸지만 높은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마음만 무거웠다. 그러던 찰나에 우연히 알게 된 특례보증정책을 접하고 300만원의 돈을 대출받을 수 있었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었다!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는 ‘수퍼맨 아빠’ 남용욱씨의 진정한 행복 찾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