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9.03 (금)
ㆍ5억! 실내포장마차! ㆍ서프라이즈~ 가을 수확! ㆍ가을 갯벌, 별난 낙지잡이 ㆍ고추의 매운 힘, 청양 [황금알 프로젝트] 연 매출 5억! 실내포장마차! 계속되는 불황. 2009년 유망한 창업 아이템은 뭘까? 적은 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포장마차가 바로 그것!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포장마차 사이에서 큰 매출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런데 여기!! 작은 실내포장마차에서 하루에 무려 2백 5십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곳이 있다!?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서울의 한 실내 포장마차. 이곳은 365일 손님들로 북적 북적, 한 번 찾아온 손님은 바로 단골이 된단다. 그 이유는 고급 한정식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라도 전통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기 때문~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도 맛이 없다면 손님도 없을 터! 매일 매일 산지에서 직송된 다양한 해산물 사장님의 손맛으로 재탄생하니, 입에 들어가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특히 이 집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서울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짱뚱어! 그 이름도 생소한 짱뚱어는 청정갯벌에서만 사는 물고기. 갯벌을 떠나면 일주일도 살 수 없다는 이 물고기가 매일 살아서 도착하고 산 채로 요리된다는데.. 하지만, 성공 노하우가 이뿐만이 아니다!?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또 있었으니!! 손님들 그 정성에 감격할 정도라는 그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한 노하우를 확인해 본다. [투데이 화제1] 서프라이즈~ 가을 수확! 수확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이에 일손 바빠진 농촌 사람들. 마음은 바쁘나, 일손은 없고~ 허나 이 사람들이 있다면 힘든 농사일도 문제없다! 바로 기막힌 아이디어로 힘은 줄이고 즐거움은 높이는 사람들! 그 첫 번째, 키 작은 고추나무, 그 아래 매달린 고추를 따기 위해선 허리를 구부려야 하는 고통이 따르는데~ 이런 고민 걱정을 덜어낼 사람이 있으니~ ‘고추따봐요 수확기’를 발명한 이두희씨! 이 뿐 아니다. 셋이서 한 조를 이뤄야 하는 모종심기, ‘1/3 모종심기’를 이용하면 셋도 둘도 아닌 한 사람만 있어도 모종을 심을 수 있다는데~ 두 번째 발명가는 가위를 들면 친절한 이발사지만, 연장을 들면 발명가로 변신한다! 불편하다 생각 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뚝딱 고쳐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 버리는 가위손 발명가 김병문씨~ 마지막으로 찾은 발명가는 높은 사과도 문제없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달려있는 사과들을 안전하고 쉽게 딸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한 박상묵씨까지~ 이들이 있어 더욱 풍성한 2009 가을. 그들의 기막힌 수확현장을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2] 가을 갯벌, 별난 낙지잡이 봄 조개, 가을 낙지! 입추도 지난 지금 갯벌은 가을 낙지잡이로 한창이다. 갯벌 속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가을 낙지! 지금 서해에는 호미로, 삽으로, 손으로 개벌만 뒤집으면 낙지가 쏙쏙 올라올 정도로 그야말로 낙지 천국~! 그런데 여기, 아주 특별한 낙지잡이가 있으니~ 세상에 별나도 이보다 별날 수 없다! 특별한 낙지잡이를 위해 찾아간 곳은 충남 태안의 작은 섬마을. 이 마을, 낙지잡이를 위해선 갯벌이 아닌 배타고 바다로 나가야 한단다. 하지만 바다 속에서 신나게 건져 올리는 것은 낙지가 아닌 망둥이? 낙지는 온데간데없이 진행되는 낙지잡이의 현장, 이것이 시작이다. 망둥이가 없으면 낙지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인데... 어둠이 깔리고 드디어 밤이 되자 망둥이 들고 갯벌로 나가는 마을 사람들. 횃불 아래 조용히 망둥이를 들고 있을 뿐 시간이 흘러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 순간! 믿거나 말거나 망둥이 따라 낙지가 올라온다?! 바로 이것이 낙지를 망둥이로 유혹해서 잡는 태안의 명물 횃불 망둥이 낙지잡이~! 조용한 밤 불빛 아래 벌어진 갯벌 최고의 재간둥이, 망둥이의 낙지 유혹 사건, 그 현장을 생방송투데이가 취재했다 [농어촌활력 프로젝트] 고추의 매운 힘, 청양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 오늘은 매운 맛의 대명사로 통하는 청양 고추를 만나러 충남 청양으로 가본다! 여름 내 뙤약볕 아래 구슬땀 흘린 청양의 고추 농가. 바야흐로 고추 수확 제철 맞이했으니~ 농가마다 일손 절로 바빠지는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와중에도 더 나은 고추 만들기 위해 비지땀 흘리는 농가가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볕 아래 고추를 말리기 마련. 하지만 색다른 건조방식을 고집해 비타민 강화 고추라 불린다는데~ 한편, 농가마다 땀 흘려 맺은 결실의 기쁨도 잠시! 청양의 6천여 고추 농가들이 총출동해 청양 고추 진검 승부에 나섰다?! 이름 하여 '공동선별'! 각 농가에서 올해 수확한 고추들이 정해진 '공동선별장'으로 속속 도착! 좋은 고추만을 걸러내기 위해 선별위원과 각 농가가 함께 공동으로 선별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이런 작업을 통해 명품으로 판정된 고추들만 위풍당당 청양 고추 이름을 달고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청양 고추 농가의 신바람 가득한 활력 에너지를 안고서! 9월, 고추 축제의 붉은 물결 가득한 청양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