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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9.07 (화)
ㆍ초대형 육교 상륙 대작전!
ㆍ주객전도! 묵은김치 닭볶음탕
ㆍ만인의 연인, 사랑스러운 내 남편!
ㆍ도전! 스타일리스트!
ㆍ자원순환의 날




[투데이 화제]
초대형 육교 상륙 대작전!
하룻밤 사이 육교가 만들어진다?! 믿을 수 없는 소문을 들은 제작진! 정말 그 짧은 시간 안에 놓일 수 있을지 확인하러 간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로! 하루에 4만대의 차가 통행한다는 이 혼잡한 곳에, 하룻밤 사이 육교가 놓인다는 것은 정말 가능할까? 일단 그 현장을 찾아가 봤는데... 설치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작업에 한창인 작업장의 관계자들! 거대한 육교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초대형 중장비들을 볼 수 있었다! 200여개의 바퀴가 달린 초대형 차량부터, 나로호 발사 때 쓰였던 크레인까지 총출동! 게다가 작업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구조물이 있었으니, 바로 하루만에 세워진다는 육교!! 길이 80m, 무게 230t에 육박한다고 하니 그 규모만 해도 대단한데! 밤 11시가 되자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한 거대한 육교! 80미터의 길이를 둘로 나누어 운반차량에 싣고 반포로로 향하는데... 지나가는 광경만 해도 장관을 연출, 시민들의 시선과 관심이 한 번에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육교가 들어설 반포로 역시 교통통제가 이뤄져 차가 한 대도 없는 진풍경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차 없는 반포로에 육교가 놓인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보는데... 과연 하룻밤 사이에 육교를 놓을 수 있을까? 그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주객전도! 묵은김치 닭볶음탕
교통편 좋은 도심도 아닌 깊은 산 입구, 서울, 인천, 군산, 여수 등 전국 사람들 몰려 문전성시 이루는 식당이 있었으니... 이 식당의 주메뉴는 바로 닭볶음탕! 그런데 맛있게 먹고 부른 배 두드리며 일어난 사람들! 테이블 위 냄비엔 닭 한 마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닭볶음탕 먹으러와서 닭은 포장해가는 사람들! 그들의 밥그릇을 깨끗이 비우게 한 건, 바로 닭볶음탕 속 묵은김치였다는데... 2년도, 4년도 아닌 정확히 3년! 영하 2도의 숙성실에서 깊은 맛 살린 묵은김치가 이 집 닭볶음탕 맛의 비밀! 어디 그뿐일까? 4년 묵은 고추장에, 5년 묵은 젓갈까지... 깊은 맛 얻기 위해 몇 년씩 기다리는 건 기본! 그렇게 해서 완성된 최상의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니 손님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스물일곱 어린나이에 시작. 환갑을 넘긴 지금까지 닭요리만 35년을 해 온 박처정(63)사장님! 혼자 두 아들을 키우며 남 몰래 눈물 흘린 사연도 많았다는데...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이 된 두 아들! 큰 아들은 총지배인, 둘째 아들은 주방장으로 두고 손님들을 위한 후한 서비스와 음식 맛을 꽉 잡고 있단다! 1년 365일 문전성시 이루는 식당의 비밀을 [생방송 투데이]에서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만인의 연인, 사랑스러운 내 남편!
천안의 어느 마을에 만인의 연인이 떴다! 동네 모든 아주머니들의 남편을 자청한다는 김철수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 특히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된 아주머니들에게 남편 역할까지 해주고 있어 다처가(多妻家)로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집밖에서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만인의 연인'이라 불리지만, 사실 평소엔 밥과 설거지 등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애처가(愛妻家)라는 할아버지! 4남매 중 셋째 딸이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뜬 것에 이어, 3년 전 아내가 자다가 숨이 멈춰 응급실에 실려 갔었던 일이 있은 후, 할아버지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며 아내에게 더욱 잘하게 되었다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남편 때문에 처음엔 질투도 났지만, 이제는 할머니도 너그러이 이해하고 다 같이 재밌게 지내고 있다는데! 동네 소문난 '다처가'이지만 마음만은 늘 진짜 부인에게 향해있다는 애처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캠퍼스 성공시대]
도전! 스타일리스트!
수많은 여자들을 미용실로 향하게 했던 '김남주의 물결 파마'! 그리고 너도나도 '한효주 따라잡기' 열풍에 동참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고은성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일에는 꼭 이들이 있다! 바로 ‘스타일리스트’! 용인 송담대에는 이렇게 한 시대의 유행이 되는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위해 꿈을 키우는 학생이 있다. 바로 스타일리스트를 전공하는 이하나 씨. 스타일에 살고 스타일에 죽는 그녀~ 수업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 사수! 쉬는 시간에는 학용품, 자투리 천 등으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기 바쁜데... '스타일'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열심히 하는 하나 씨. 알고 보니 그녀는 스타일리스트 과에서 1등! 전 과목 A+로 스타일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혈 모범생이라고. 요즘에는 졸업을 앞두고 인턴으로 현장 경험을 쌓고 있는 하나 씨. 그런데 그녀에게 특급 미션이 떨어졌다! 발라드계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를 스타일링 하라! 학교에서는 뭐든지 1등만 하던 위풍당당 그녀~ 하지만 현장에서는 잔뜩 긴장 하고 마는데... 과연 조성모의 스타일링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초보 스타일리스트, 하나 씨의 도전기를 들어본다!


[녹색지구 만들기]
자원순환의 날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금 필요한 건 국민들의 의식변화!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분리 수거 등 작은 행동들이 자연을 지킬 수 있다는데...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펼쳐진 행사장을 찾아가 사랑하는 우리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