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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9.10 (금)
ㆍ연 매출 15억! 수제비 가게
ㆍ고무줄 총 사나이 내 남편
ㆍ가을, 목포 갈치 대소동!
ㆍ色이 있는 건강음식, 블랙푸드!
ㆍ천년 야생 녹차의 고장, 하동




[황금알 프로젝트]
연 매출 15억! 수제비 가게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락산. 이곳에 연 매출 15억을 올리는 대박 가게가 있다?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물어물어 대박 가게 찾기에 나선 제작진.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대박 가게를 찾았다. 그런데 사람들 주문하는 것은 다름 아닌, 수제비! 보릿고개 시절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먹던 이 추억의 음식으로 연 매출 15억을 버는 것이 가능할까? 이 때,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CCTV. 이 가게에 특별한 보물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사장님을 따라나서니 이곳의 보물은 바로 고추장, 된장이 가득 들어있는 장독대! 장 하나도 직접 담아 정성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손님들로 늘 문전성시라는데... 수제비 장사만 무려 17년. 한 자리에서 변함없는 맛을 지켜온 송응순 사장님. 남편의 부도로 생계를 잇기 위해 시작한 이 장사가 지금은 전부가 됐다.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는 것부터 김치를 담그고 육수 만드는 일까지... 게다가 주차요원 일도 자청하고 나선 사장님. 이 가게에서 제일 바쁘게 일하고 있었는데... 이 뿐만이 아니다! 손님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색 공짜 서비스가 있다! 어디서도 사 먹을 수 없다는 정체불명의 공짜 서비스는 무엇일까? 수제비가게의 특별한 성공 노하우를 황금알 프로젝트에서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고무줄 총 사나이 내 남편
남편의 나이 마흔 넷! 그러나 동네 꼬마들의 우상 남편은 골목대장이다. 이유인즉, 매일같이 만들어 내는 고무줄 총 때문이라는데... ‘나 없인 고무줄 총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외치는 남편. 고무줄 총 발사로 시작되는 남편의 하루! 덕분에 집안은 온통 고무줄 천지! 그 뿐이랴, 날로 발전해 가는 고무줄 총의 위력에 남아나는 살림도 없단다. 이젠 아내도 두 손 두 발 다 든 상태! 어린 아들을 위해 고무줄 총을 만들기 시작한 고무줄 총 만들기. 그러나 아들은 고무줄 총에 흥미를 잃은 지 오래! 허나 지금은 누가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던, 고무줄 총의 매력에 흠뻑 빠져 람보 총, 로보캅 총 등 실물과 똑같이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이제는 더 이상 말릴 수도 말려지지도 않는 우리남편의 고무줄 총 사랑. 계란 하나도 그냥 까먹지 않고 꼭 거쳐 가야 하는 일은 고무줄 총 발사! 이 뿐 만이 아니다. TV는 물론이요, 거실 안방 불끄기 등 모든 일을 고무줄 총으로 해결하려 한다는데... 날아다니는 고무줄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 없다는 아내의 처절한 외침!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아내와 철없는 남편의 한판승부를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
가을, 목포 갈치 대소동!
목포는 항구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가을 딱~ 이맘때면 목포는 갈치로 통한다! 목포 앞바다 지금 60여척 대형 어선들이 나란히~ 휘황찬란한 집어등을 밝히며 떠있는 중이다. 전국방방곡곡 갈치 손맛 한번 보려고 찾아오는 강태공들로 주말 평균 600명! 평일 평균 300명 이상이다 보니 예약은 필수! 육지에서는 주차 공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실력 차는 좀 있겠지만 초보자도 쉽게 갈치를 잡아 올릴 수 있는데~ 잡은 갈치는 즉시 회 쳐주니 육지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갈치회도 이곳에선 OK!! 게다가 요즘 목포 갈치 매력을 넘보는 명물이 나타났으니, 가을 전어되시겠다!! 집어등 아래로 가을 전어의 군무까지 구경과 더불어 배를 점령한 전어구이는 갈치회에 이은 또 하나의 별미!! 또한 야심한 밤낚시를 즐기다보니 "자장면 시키신 분~~" 자장면부터 백반까지 주변 음식점들도 때 아닌 호황으로 오토바이대신 배를 타고 배달하기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이 때 맞춰 선착장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가 하면, 갈치 어선들의 불빛에 아름다운 목포의 야경이 더욱더 빛을 발하는 시기이다보니 유람선까지 떴다!! 짜릿한 손 맛 느끼는 갈치낚시는 기본!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 목포 갈치 소동이 벌어지는 목포의 모습을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했다.


[웰빙5色 컬러푸드]
色이 있는 건강음식, 블랙푸드!
외모가 능력이고, 외모가 재산이라는 이 시대! 하지만 뭔가 부족한 얼굴, 몸매 때문에 걱정이라면 걱정 붙들어 매시라! 부지런히 먹어주기만 하면 젊어지고 예뻐지는 놀라운 음식이 있으니, 바로 블랙푸드! 81살에 흰머리 대신 검은 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할아버지가 있다는데? 할아버지에게 검은 머리의 청춘을 돌려준 놀라운 블랙푸드는 바로, 흑마늘! 100kg이 넘는 뚱남에서 4달 만에 무려 50kg을 감량하고 꽃미남으로 새로 태어나게 한 것 역시, 블랙푸드 검은 콩! 여기서 끝이 아니다! 블랙푸드는 검은 머리를 나게 하고 살이 빠지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동안을 만들어주고 피부를 가꿔주기도 하는데. 동안 얼굴에 날씬한 명품 바디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컬러푸드~ 블랙푸드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농어촌활력 프로젝트]
천년 야생 녹차의 고장, 하동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가 찾은 곳은?! 천년 차향의 비밀을 품고 있는 고장, 경남 하동!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마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하동 마을 곳곳. 유독 많기에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있으니! 집집마다 이름 걸고 내건 '다원(茶園)'간판! 하동에는 차 만드는 농가만 무려 '2천 여 곳'이라는데! 이처럼 하동에 유독 다원이 많은 까닭은? '삼국사기'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니... ‘신라 흥덕왕 3년(서기 828년) 당나라에서 돌아온 사신 대렴공이 차 종자를 가지고 오자, 왕이 지리산에 심게 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 것!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차를 재배한 '차 시배지'일 뿐 아니라, 천년을 이어온 전통 수제 덖음 기술로 우리 녹차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차 장인'들의 고장 하동! 2백년, 5백년 된 차나무는 기본이요, 천년된 차나무가 있을 정도인데. 일명 '천년 차나무'로 불리는 이 나무(경남도지정 기념물 제 264호)에서 딴 찻잎으로 만든 단 한통의 녹차는 무려 1천3백만 원의 값어치가 매겨졌을 정도! 보급형의 티백녹차로는 누리기 쉽지 않은, 명품 녹차의 깊은 맛을 덖어내고 있는 차의 본향이자, 천년 야생 녹차의 향기 가득한 하동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