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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9.17 (금)
ㆍ연 매출 7억! 조개구이 집
ㆍ서프라이즈~ 가을 수확
ㆍ보물단지가 나오는 바다?! 가을보물, 돌문어
ㆍ관광자원의 新 명소, 합천




[황금알 프로젝트]
연 매출 7억! 조개구이 집
외환위기 이후 붐을 일으키며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조개구이 열풍! 한 집 건너 한 집이 조개구이 가게일 정도로 인기메뉴로 급부상했지만, 최근에는 한 때 유행했던 창업 아이템으로 전락할 정도로 많은 가게가 문을 닫고 업종을 변경하는 요즘, 연 매출 7억을 올리며 불황에도 끄떡없이 호황을 누리는 조개구이 가게가 있다는데... 1년 365일 황금알을 낳는다는 조개구이 가게를 찾아 나선 제작진.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입구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다. 가게 안부터 왼쪽, 오른쪽으로 펼쳐놓은 야외 테이블까지 모두 만석! 이 가게의 대박 노하우는 무엇일까? 사장님을 찾아가보니, 36세의 젊은 나이지만 일류 주방장 못지않은 요리 솜씨를 뽐내고 있었는데. 조개구이라고 다 같은 조개구이가 아니다! 조리학과 전공에 호텔 조리사 경력, 게다가 수산시장 도매업 경력까지. 사장님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파다. 때문에 손님들 상에 조개가 선보이기까지 매일 사장님의 특별한 노하우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다양하고 싱싱한 조개를 공수하기 위해 시장을 찾는 것은 물론, 사장님만의 특별 소스가 조개를 만나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조개를 먹어볼 수 있다는데! 여기에 넉넉한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손님들로 늘 북적북적~ 조개구이 가게의 놀라운 성공 비법을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1]
서프라이즈~ 가을 수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삼천리 방방곡곡 수확이 한창인 요즘~ 듣도 보도 못한 가을 수확현장이 있다는데... 그 첫 번째 현장은 바로 천안의 명물 호두! 드넓은 호두나무 밭에 ‘인간 청솔모’가 떴다! 아무런 도구 없이 10~15m 높이의 호두나무를 단숨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나무에 손 한 번 댔을 뿐인데 호두가 후두두두 떨어지는 호두의 달인. 이뿐 만이 아니다!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 배를 타고 수확하는 농작물! 게다가 일 년에 딱 15일! 딱 이맘때 배를 띄워야 수확하는 농작물은 바로 부엽식물인 마름의 열매 ‘물밤’! 생긴 것도 따는 법도 특이하다! 낮은 포복 자세로 물속에 손을 넣어 수확하는데... 경남 시골마을의 별난 밤따기 현장을 찾아갔다. 마지막으로 별난 수확현장 세 번째는 지붕위에서 이루어지는 특별한 수확!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기와지붕위에 올라가 살펴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기왓장 약초 수확가 김수권씨! 기와장 위에 자리 잡은 약초는 바로 ‘와송’! 작은 바위틈이나 돌틈, 그리고 기와틈에서 자생하는 소나무 순으로 동의보감에 나올 정도로 약효가 좋은 이 와송은 식물의 꽃을 피우기전인 9월... 딱 이시기에 수확을 해야 한다고! 지붕위에서 캐는 별난 약초수확까지...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서프라이즈~ 가을 수확 현장을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2]
보물단지가 나오는 바다?! 가을보물, 돌문어
나무에선 과일이 열리고, 밭에선 수확의 기쁨이 넘쳐나고 있는 9월. 가을 바다에는 보물단지가 나온다?! 보물단지 소식에 전남 완도까지 달려갔다!! 단지 찾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달려간 완도 앞바다 망망대해. 드디어 보물단지를 건져내는데~ 아니 허름해 보이는 이것이 설마 보물단지?! 보물단지라 하기엔 너무 볼품없는 이 단지 속에 보물이 들어있단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바다 속 돌 틈에 산다하여 이름 붙여진 돌, 돌문어! 요즘은 하루 최대 100kg를 잡아내고 있다. 때문에 어민들에겐 천하의 보물단지가 따로 없단다. 꽃을 닮았다하여 꽃문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돌문어는 아무런 미끼 없이도 집을 찾아들어가는 성질을 이용해 단지로 문어를 잡아 올린다는데~ 단지 수 만해도 3만개! 힘 좋은 문어를 단지 속에서 꺼내는 비결은 다름아닌 소금?! 소금만 뿌려주면 단지 속에서 쏙쏙 나온단다!! 완도산 돌문어의 맛은 전국이 다 아는 사실! 미끼 없이 잡아 상처하나 없는 문어단지로 잡은 돌문어는 그 상품성 또한 높아 위판되는 즉시 전국 방방곡곡 활어로 배달된단다~ 바다의 돌답게 야무지고 단단한 그 맛 또한 상상 그 이상이라니~ 문어숙회는 기본, 시원한 문어탕까지! 가을 바다의 진미, 돌문어~! 완도 앞바다 보물 건지러 함께 떠나보자!


[농어촌활력프로젝트]
관광자원의 新 명소, 합천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가 찾아간 곳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 합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먹을거리로 가득한 이곳에 오면 제일 먼저 가봐야 할 음식점이 있다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사람들이 즐겨먹는 것은 황토 한우?? 황토 한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합천의 한 한우 농가! 이곳의 소들이 먹는 사료에 그 답이 있었으니, 바로 황토를 먹고 자란 것! 황토를 먹고 자라난 합천의 한우는 더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을 자랑한다고! 한편 또 다른 명물이 있다고 해서 찾아온 곳, 여기서는 봄에 나는 딸기를 사시사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봄에 수확한 딸기를 영하 20도에 2년 동안 얼려 본래 딸기의 맛에 시원함을 더했다고!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분주한 곳이 있었으니, 1960년 대 옛 거리와 건물들을 만들어놓은 영상테마파크! 무료로 운영되는 전차를 타고 옛 거리를 보며 향수에 젖기도 한다! 합천에서는 더 많은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해 미래의 주역들을 위해 향토인재육성에 나섰는데... 방과 후 수업을 운영,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빛나는 아이디어의 힘으로 다양한 변신 과정을 거쳐 더욱 힘차게 발전하고 있는 합천! 그 활력 넘치는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