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9.28 (화)
ㆍ찬바람이 불면... 곱창이 그립다 ㆍ금지옥엽 28대손 늦둥이 ㆍ①新 한류스타가 떴다?! ②일본도 반한 송이버섯! ㆍ인생 2막! 네 꿈을 펼쳐라~ [新 문전성시의 비밀] 찬바람이 불면... 곱창이 그립다 요즘처럼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생각나는 맛! 바로 고소하고 쫄깃한 곱창이 단연 손에 꼽히는데... 여기 소 곱창, 막창 모둠 구이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 한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새어나오는 풍성한 곱에~ 식감에서 느껴지는 신선함! 매일, 소 잡았다는 전화만 오면 인근 도축장으로 달려가는 사장님! 그 덕에 손님들은 고품질 곱창과 막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거기에 쫄깃한 맛 더해주는 과일숙성소스에, 종류별로 차별화 된 양념장까지! 어린 시절, 고향인 삽교에서 시작해 30여년을 곱창과 함께 했다는 주인아주머니와 정육에 일가견 있는 남편이 만나 연구와 노력 끝에 만들어 낸 맛이라고! 지금의 곱창 맛의 시작, 고향에서 배운 돼지곱창인 셈인데! 그래서 찾아간 원조집은, 충남 예산 삽교읍의 오래된 시장 골목의 한 허름한 식당! 시어머니 때부터 50년을 그대로 이어오는 향수 짙은 맛, 프라이팬 냄비에 푸짐하게 담겨져 있는 것은 바로, 돼지곱창찌개! 50년을 이어오는 추억의 밑반찬, 소 곱창 부럽지 않은 특별한 돼지곱창찌개 맛에 대를 잇는 며느리의 특별한 노력까지 더해지니~ 손님들 발길 끊이지 않는다고! 오직 곱창과 막창으로 승부하고 있는 대박집을 [생방송투데이]에서 밀착 취재해본다. [사람과 사람] 금지옥엽 28대손 늦둥이 세상 부모들의 자식사랑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여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귀한 아들 때문에 마냥 행복하다는 집이 있다! 남현호, 최경숙 씨 부부의 늦둥이 아들 승민이(8)네 집! 결혼해 실패한 두 사람이 만나 재혼한 것은 2000년. 둘 사이에 아이를 갖기로 했지만, 이미 40대 중반이라는 많은 나이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고. 결국 포기하려는 찰나, 기적처럼 임신이 되었다는데! 늦둥이 아들이 태어난 뒤, 집에는 좋은 일만 생겼다! 암으로 고생하던 할아버지도 완치되었고, 현호씨 큰딸과 경숙씨 사이의 어색한 거리도 승민이 덕분에 자연스럽게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되었다고! 그 중, 승민이를 가장 금지옥엽 키우는 것은 바로 할아버지! 승민이가 학교 끝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심지어 승민이가 아플 땐 같이 아플 정도란다! 뭐든 좋은 것이 있으면 당신보다 승민이가 먼저고, 승민이의 말은 무조건 들어주시니~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 것이 아닌가, 경숙씨는 걱정도 된다는데! 뒤늦게 얻은 귀한 아이 덕분에 울고 웃느라 바람 잘 날 없다는 승민이네 가족이야기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①新 한류스타가 떴다?! ②일본도 반한 송이버섯! 올가을, 욘사마 배용준에 버금가는 인기와 높은 몸값 자랑하는 새로운 한류스타가 떴다?! 사실 확인하러 강원도 양양의 산골마을을 찾은 제작진! 이곳엔 그를 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일본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는데... 하얗고 깨끗한 피부와 좋은 향기가 매력적이라는 한류스타의 이름은 다름 아닌 손.사.마! 아니 그런데, 그를 만나기 위해선 산으로 가야한다며 강원도 험한 산을 한걸음에 오르는 일본인들! 잠시 후 드러난 손사마의 정체는? 바로, 가을 산의 보물 자연산 송이버섯! 재작년까지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을 만큼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우리의 송이버섯은 일본인들에게 인기 만점! 그렇다보니 송이에 극존칭 단어인 ‘사마’를 붙여서 손사마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자연산 송이는 가을 단 한 달만 그 귀한 모습을 드러내니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는데. 올해는 특히 가뭄으로 수확량까지 많지 않아 송이 몸값이 무려 1kg당 100만 원 대를 넘어서면서 황금송이라 불릴 정도라고! 이에 황금송이 맛을 보기 위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올 가을 황금송이로 들썩이고 있는 현장!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캠퍼스 성공시대] 인생 2막! 네 꿈을 펼쳐라~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남학생들만 가득! 삭막하기 그지없는 공업대학 캠퍼스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홍일점 1학년 정소영 씨. 능숙하게 기계를 다루는 솜씨~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영 씨는 과에서 손꼽히는 우등생이라고! 1학기 성적 모두 A! 도서관 책 대출 많기로도 1위! 과대표에 학회장 까지 맡으며 모범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에서 공부하는게 제일 행복하다는 소영 씨. 알고 보니 그녀는 28살에 새내기가 된 늦깎이 학생이라고. 늦게 시작한 만큼 더욱 더 열심인 그녀. 하지만! 소영 씨가 학교에 무한 애정과 열정을 쏟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는데... 캠퍼스에서 인생을 배워가고 있는 소영 씨. '제2의 인생'이라는 그녀의 캠퍼스 스토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