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05 (화)
ㆍ40년 맛과 情! 할머니 칼국수 ㆍ103세 박성뢰 옹, 기분 좋은 날~ ㆍ추석, 귀경길 대소동! ㆍ아이돌 스타! 캠퍼스 스토리~ [新 문전성시의 비밀] 40년 맛과 情! 할머니 칼국수 명절을 앞두고도 조용한 시장 골목. 쇠퇴하고 있는 이 시장에 오늘의 문전성시 음식점이 있다?! 시장 상인들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허름하기 그지없는 칼국수 집. 이런 곳에 누가 찾아올까 싶지만, 좁은 가게 내부엔 칼국수 먹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한데! 연신 맛있다는 감탄을 내뱉는 사람들! 그런데, 일어선 자리엔 칼국수가 절반씩은 그대로 남았다? 그 이유인 즉, 너무나도 푸짐한 칼국수의 양 때문이라는데! 스물아홉 젊은 나이부터 예순 여덟인 지금까지 40년간 오직 한 자리에서 칼국수를 만들어 온 할머니. 그 맛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푸짐한 인심! 그리고 기계의 힘은 절!대! 빌리지 않고, 오로지 손으로만 반죽하고, 밀고, 썰어서 면을 뽑아내는 손맛에 있다는데! 이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30년, 40년씩 된 단골들이라고. 그런데 만드는 법은 너무도 간단하다? 그 흔한 해물 하나 들어가지 않고, 고명도 김 가루와 파가 전부인 소박한 칼국수 맛의 비법, 바로 아들에게 물려 줄 비법 노트에 숨어있다는데. 사람들이 극찬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의 비법! 40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으로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할머니 표 칼국수의 인기 비결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103세 박성뢰 옹, 기분 좋은 날~ 경북 김천의 산골마을,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다정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박성뢰(103)할아버지와 김봉화(93)할머니! 지난 여름, 노부부를 처음 만났을 당시 10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노부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추석을 앞두고 다시 찾은 노부부의 집. 80년 된 낡은 책을 읽고, 오래된 가계부를 뒤적이는 것 외엔 별다른 할 일이 없다는 노부부의 하루가, 추석을 앞두고 조금 바빠졌다! 할아버지는 언덕에 앉아 말벌로부터 꿀벌 집을 지키고 할머니는 팥 타작에 한창인데... 모두 자식들 오면 주겠다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추석날이 되자, 한복 곱게 차려입고 이른 아침부터 자녀들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노부부. 마침내 찾아온 자손들의 모습에 할머니의 눈시울이 젖어오는데...! 방안을 가득 채운 3형제와 손자들을 보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먹지 않아도 배가 절로 부른다고! 자녀들의 방문에 더없이 행복한 추석을 맞은, 노부부의 기분 좋은 하루를 함께 만나보자! [투데이 화제] 추석, 귀경길 대소동!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됐다! 삼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동차량만 하루 평균 386만대! 추석 당일 교통량만 사상최대인 430만대를 기록하는데... 이동하는 차량은 늘었지만, 이동시간은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는 귀경길! 하지만, 양보 없이 먼저 가려는 얌체 운전자들로 인한 각종 추돌사고부터, 위험천만 졸음운전과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도로 한가운데 버려진 사람까지! 갖가지 사건사고로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몸살을 앓을 지경! 때문에 연휴까지 반납한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은 24시간 고속도로 위를 종횡무진 하는 한편, 귀경길의 오아시스 역할 톡톡히 하는 휴게소에서는 귀성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까지 마련되었는데~ 풍성한 한가위 대미를 장식한 2009년 추석, 귀경길 대소동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캠퍼스 성공시대] 아이돌 스타! 캠퍼스 스토리~ 소녀 팬들의 우상! 동방신기, 빅뱅을 능가하는 인기! 캠퍼스에 아이돌 스타가 떴다! 주인공은 여주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미가 씨. 그는 몽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4인조 힙합 그룹의 멤버라고. 톱스타였던 그가 연예 활동을 접고 한국 유학길에 오른 것은 음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기 때문! 몽골에서는 오로지 필(feel)에만 의지해 주먹구구식으로 음악을 해왔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야심차게 시작한 한국 생활. 유학 초기, 미가 씨는 '인기 가수'라는 자신감 하나로 뭐든지 만만히 생각했다고. 하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에 비해 피아노, 춤, 작사, 작곡까지 모두 밀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는데...! '인기 스타'라는 타이틀만 믿고 있다가 난관에 부딪힌 유학생활, 이로 인해 음악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어갔다는데!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가 씨의 캠퍼스 스토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