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06 (수)
ㆍ묵 하나로 성공시대 ㆍ서울에서 산골 온 지, 3년! ㆍ88년 만에 우측보행 ㆍ가을 제철 보약, 오미자! [음식의 반란] 묵 하나로 성공시대 중금속을 해독해주는 건강식품으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도토리묵! 전국 유일무이~ 색다른 도토리묵 맛으로 전국각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수십 가마의 도토리를 버리며 2년에 걸쳐 사장님이 직접 개발했다는 도토리피자! 밀가루와 도토리가루로 도우를 만들고 그 위에 김치를 비롯한 갖은 재료와 도토리묵을 듬뿍 얹어 만든 도토리피자는 그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데... 이곳 도토리 피자의 특징이 있었으니 바로 생묵이 아닌 건묵을 넣는다는 것! 바싹 말린 묵을 물에 불리면 더 쫀득쫀득해 고기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게다가 도토리피자를 비롯한 묵요리는 사장님의 인생을 바꿔준 특별한 음식이라는데~ 그 사연인 즉, 4년 전 사업 실패로 가족들과 함께 충남 공주의 산속으로 들어와 살았던 사장님. 어느 날 집 주위에 있는 도토리를 보고 어릴 적 어머님이 만들어 주던 묵이 생각나 직접 묵을 쑤고 묵밥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점점 산속까지 묵맛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작년, 산속에서 나와 지금의 가게를 하게 된 것! 묵요리가 그야말로 사장님에게 제2의 인생으로 만들어줬다는데... 묵요리로 시작 된 신바람 나는 인생 2막, 그 속에 일어난 도토리묵의 맛있는 반란 속으로~! [사람과 사람] 서울에서 산골 온 지, 3년! 서울에서 오매불망 시골 생활을 꿈꾸던 민승일, 조혜옥 씨 부부. 3년 전, 도시 생활을 과감하게 접고 강원도 정선의 작은 산골 마을로 들어왔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부부와 아이들에게 산골 생활은 낯선 것들 투성이지만,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이곳 생활이 아직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집 앞 조그만 밭에 고추 농사를 짓고, 직접 재배한 고추와 콩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어 파는 부부. 처음엔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고추 모종을 심어줄 정도로 농사에 농자도 몰랐지만, 이제는 혜옥 씨 혼자 고추를 전부 심을 만큼 일이 손에 익었다고. 농사일로 몸은 힘들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직접 농사지은 먹을거리들로 밥상을 차리고,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계곡물에서 아이들과 함께 고기를 잡고, 인심 좋은 이웃들과 어울려 사는 산골 생활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 산골에서 찾은 가족의 행복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화제] 88년 만에 우측보행 10월 1일부터 시범실시 된 우측보행! 보행자들의 편의, 심리적 안정성, 국제 관행을 고려해 시행됐는데... 특히 88년 만에 일제의 잔재인 좌측보행을 없애 상징적 의미도 크다. 이에 각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는 한편 지하철, 철도, 공항의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등이 우측으로 전환시키느라 일사 분란한 풍경 연출됐다! 하지만 수십 년 간의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 않은 터, 특히 인파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의 환승역은 혼잡 그 자체! 동선이 꼬여 어리둥절한 시민들로 가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측보행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 제작진은 우측보행에 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보았다. 보행자간의 충돌횟수 감소, 횡단보도에서의 우측보행의 안전성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의 결과는 어떠할까?! 우측보행이 첫 실시되던 날의 표정과 우측보행에 관한 궁금증들을 파헤쳐 본다! [건강지킴이, 인증밥상이 간다] 가을 제철 보약, 오미자! 초가을 제철 맞아 요즘 수확이 한창인 오미자! 그래서 요즘 오미자 국내 최대 생산지 문경에는 선홍빛 뽐내는 오미자 찾아 온 사람들로 붐빈다고. 산지에서 시가보다 오미자를 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미자 수확 체험에, 오미자 음식까지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문경 오미자가 이렇게 각광을 받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 백두대간 줄기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두 번째, 문경에서만 난다는 약돌로 만든 영양제! 국내에서 문경에서만 난다는 거정석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약돌이라고. 문경에서는 돼지에게 거정석을 갈아 만든 사료를 먹이고, 오미자에는 거정석 비료를 뿌린다고. 그래서 마그네슘, 칼슘 함량이 높은 오미자가 생산된다고 한다. 세 번째, 친환경 재배! 그래서 올해, 무농약 인증까지 받아 청정 오미자임을 입증 받았다. 예로부터 한약재로 귀하게 쓰였던 오미자! 요즘은 여러 가지 음식에 재료로 쓰이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문경에는 오미자를 이용한 전문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인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오미자 음식은 오미자한방돼지백숙! 약돌 돼지 갈비에다가 오미자를 이용하여 담백함을 살리고, 게다가 10여 가지가 넘는 한약재가 들어가니, 환절기에 이만한 보약이 없다고. 오미자 친환경 생산비법과 음식까지~ 오미자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