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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12 (화)
ㆍ삼부자, 떡볶이로 주름잡다
ㆍ내 남편! 시간은 거꾸로 간다?
ㆍ①몸값만 1억! 그분(?)이 오신다! ②돌고래 수송대작전
ㆍ친절한 민석 씨! 캠퍼스를 부탁해




[新 문전성시의 비밀]
삼부자, 떡볶이로 주름잡다
웬만한 고깃집 못지않게 세련된 외관, 거기에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갖추고! 수시로 드나드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음식점! 화려한 외관과 다르게 겨우 2천 3백 원짜리 떡볶이가 주 메뉴인 분식집이라고?! 길게 줄을 서서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들이 먹으려는 건 쫄깃하고 매콤, 달콤한 국민간식 떡볶이! 도대체 무슨 비법이 있을까 싶지만, 반듯한 외관과 달리 무려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추억의 맛집이라고! 학창시절부터 선생님들의 단속(?)을 피해 먹으러 왔던 떡볶이. 지금 이곳엔 20~30년씩 된 단골들과 전국 각지에서 그 유명세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데! 중독성 강한 이곳만의 특별 양념과, 떡볶이와 함께 무려 30년간 인기를 자랑하는 환상궁합 메뉴, 두툼한 오징어 튀김도 이곳을 찾는 이유라고. 거기에 한 가지 더! 일흔이 다 되어가는 아버지를 도와 10년 전부터 함께 일하고 있는 두 아들의 노력도 이 집의 문전성시에 한 몫을 한다는데! 양념장 포장 판매부터 새로운 맛 개발까지... 전통의 맛은 기본, 변하는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2천 원 대 떡볶이의 경쟁력을 높이려 노력하는 세 부자의 30년 떡볶이, 그 인기 비결을 에서 소개해본다!


[사람과 사람]
내 남편! 시간은 거꾸로 간다?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2009 동안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성안(61)씨! 할아버지 소리를 들을 나이에, 40대 같은 얼굴을 자랑하는 그는 22살 연하의 아내와 함께 다닐 때도 사람들이 비슷한 또래의 부부로 볼 정도라고! 게다가, 언제나 젊은 취향의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니,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는데! 그의 동안비법은 바로, 하루 10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채소위주의 식단, 찬물 세안 등 평소 생활습관에 있다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비법은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간 것처럼 겉모습은 물론, 취향이나 마음가짐도 젊게 살고 있는 남편 덕분에, 나이차는 물론 세대 차이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아내. 이런 동안남편의 모습을 계속 지켜주고 싶다는데...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젊은 오빠’로 살아가고 있는 김성안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①몸값만 1억! 그분(?)이 오신다! ②돌고래 수송대작전
울산 앞바다가 발칵 뒤집혔다! 백년 만에 찾아온 귀한 손님맞이로 들썩들썩 대소동이 벌어졌다는데...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찾아간 울산의 한 수족관! 몸값만 무려 1억! 귀하디귀한 그분을 모시기 위해 쓸고 닦는 것은 물론, 스킨스쿠버까지 대동해 수족관의 풀어놓은 방어를 잡는가 하면! 한낮에도 방범용 철제문을 내려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삼엄한 경계까지! 국빈급 손님 대접 준비가 한창이다. 과연, 대한해협을 건너 1460km를 쉬지 않고 날아온 귀하신 몸의 정체는? 바로, 일본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큰 돌고래 두 쌍!! 한 마리당 1억 원을 호가하는 야생돌고래 네 마리를 일본에서 울산까지 안전하게 모셔오기 위한 007 특급 수송 작전이 펼쳐지는데! 중력과 진동에 예민한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무진동차량으로 약 80km의 일정속도를 유지하며 이동, 가는 내내 일본 수의사가 돌고래의 체온과 맥박을 재는 등 실시간 건강 체크는 기본이요, 한국 수송 팀은 돌고래의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등에 젖은 거즈를 덮어 물과 얼음을 뿌려주는 등, 22시간의 대장정에 돌고래가 지치지 않도록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는데! 백년 만에 살아서 장생포를 찾는, 야생 돌고래 수송 대작전! 그 생생한 현장을 따라가 본다! 


[캠퍼스 성공시대]
친절한 민석 씨! 캠퍼스를 부탁해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전민석 씨. 친구, 선후배의 일은 물론 학교 대소사에도 모두 참여,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는 삼육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민석 씨가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어머니의 영향! 어렸을 때부터 미용 봉사로 주변 이웃들을 도왔던 어머니를 봐온 터라 어느새 봉사가 생활이 되었다는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학교 청소는 기본,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면 무조건 팔을 걷어붙이는 민석 씨. 자신이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았던 것처럼 누군가도 자신에게 영향을 받아 봉사를 시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뭐든지 솔선수범 하게 되었다고. 서로서로 돕는 따뜻한 캠퍼스를 만드는 게 꿈이라는 민석 씨. 봉사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그의 활약상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