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14 (목)
ㆍ명성황후, 첫 일본공연! ㆍ① 창고 바비큐 ② 별난 조개구이집! ㆍ딸밖에 모르는 남편! ㆍ미래의 리더로 키운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 [투데이 화제] 명성황후, 첫 일본공연! 지난 10월 8일, 114년 전 명성황후가 일본인 낭도들에 의해 시해된 바로 그날, 명성황후의 아리아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우리 국민들에겐 잊을 수 없는 슬픈 역사이자, 비운의 국모인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명성황후가 그 시해자들의 고향인 일본 구마모토에서 최초의 막을 올린 것인데!! 공연 두 시간 전부터 객석을 메운 일본인 관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그 열기가 뜨거웠을 뿐 아니라, 시해범의 외손자인 가와노 다쓰미 씨는 직접, 명성황후 역의 이태원 씨에게 작은 선물과 함께 사죄와 역사에 대한 아픈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화려한 세트도, 무대 장치도 없이 단 한 회만 이뤄진 공연이었지만, 명성황후의 비장한 아리아는 객석을 가득 메운 700여 명 관객의 눈과 마음을 뜨겁게 적시기에는 충분했는데... 아픈 과거사를 넘어 양국 화해의 장에 첫발을 내딛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일본 최초 공연! 그 뜨거운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미스터리 맛 집] ① 창고 바비큐 ② 별난 조개구이집! 도심 한복판, 버려진 폐 물류 창고가 밤이면 밤마다 수상하다?! 낮에는 인적 없던 이곳이 밤만 되면 환하게 불을 밝히고, 희뿌연 연기를 피우는가 하면, 사람들의 수상한 움직임까지 포착된다고! 알고 보니 이곳은 연일 문전성시 이루는 대박 고기 집! 간판 하나 없이, 훌륭한 외관 갖추지 못했어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유! 짚불과 가마솥 장작불을 이용해 3단계로 구워 먹는 생삼겹 바비큐의 특별한 맛 때문! 그 뿐인가, 단 돈 1만원으로 무제한 먹을 수 있으니 1석 2조! 한편 서울의 한 조개구이 집. 같은 가격 대 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한 판’은 다른 집 조개구이 3판 이상의 양이라는데. 여기에 줄줄이 덤으로 나오는 서비스~ 산낙지 회와 개불 멍게에, 주인장이 특별히 개발한 조개스테이크까지! 하지만 이 모든 음식을 먹기 위해선 사이다를 조심해야 한다고? 사이다는 마시는 순간 바로 강제퇴장 당한다는 이집의 비밀까지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한다. [사람과 사람] 딸밖에 모르는 남편! 여기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두 여자가 있다?!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아빠의 유별난 사랑을 독차지한 딸과, 그런 딸을 질투하는 초보 엄마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금슬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생기지 않는 아이 때문에 마음고생 톡톡히 했다는 조한종(37) 김선영(32) 부부. 결혼 후 7년 만에, 기적과도 같이, 소중한 딸 해인이를 얻게 되었다는데.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선영씨에겐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으니~ 오직 딸과 함께 지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니던 대기업까지 그만두고 육아에 매달리는 남편이 문제!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결혼 후에도 항공사에 근무할 정도로 눈에 띄는 외모 자랑하며, 공주대접 받아 온 자신이, 순식간에 여왕으로 등극한 딸 때문에, 남편에게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는 것! 어쩔 수 없이 딸과 삼각관계에 빠졌다는 선영씨의 별난 러브 스토리.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가 들어본다. [글로벌리더 양성프로젝트] 미래의 리더로 키운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미주 한인 청소년들. 그러나 진로, 진학에 대한 정보 부족과 이민자라는 정체성의 불확실로 고민이 많다는데. 이러한 미주 한인 청소년들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들이 보다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들이 있었으니, 미주 한인 청소년 재단. 재단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선택에 앞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가르치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까지 도모한다고. 또한,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에 거주한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은 물론, 올바른 성장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미주 한인 청소년 재단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