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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19 (화)
ㆍ엄마의 힘! 산낙지 불고기
ㆍ웃으면 복이 와요! 91세 이중현 할아버지
ㆍSince 1984, 남대천 연어
ㆍ도전! 최고의 산업ri잠수




[新 문전성시의 비밀]
엄마의 힘! 산낙지 불고기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 지금, 한창 무르익은 가을엔 낙지가 제 철! 그 중에서도 싱싱함의 대명사인 산낙지는 가을 별미로도, 달콤한 술안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산낙지로 문전성시 이룬다고 해서 찾아간 한 음식점! 입구엔 화려한 꽃들이 반기고, 분위기 있는 음악에, 곳곳에 걸린 그림, 천장엔 와인 잔까지! 딱 레스토랑 분위긴데! 산낙지와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이곳, 하지만 입구엔 사람들이 30분씩 차례를 기다리고, 내부는 이미 만원! 문전성시 음식점이 틀림없다?! 가게를 가득 채운 사람들이 외치는 건, 다름 아닌 산낙지 불고기~ 싱싱한 산낙지에 비법 양념을 얹어, 센 불에 단시간 익혀가며 먹는 특별 메뉴라는데! 이 산낙지 불고기로 23년 문전성시를 이뤄왔다는 이연희 사장님! 잡은 지 24시간 이내의 싱싱한 낙지만을 고집하고, 사장님만의 경험과 연구로 탄생시킨 특별 양념장 레시피는 하나뿐인 딸에게 물려줄 귀한 문전성시의 비법! 거기에 부드럽고 세심한 여성의 특성을 활용, 손님을 감동시킨 무한 서비스까지! 23년 간 변함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음식점의 문전성시 비법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해본다!


[사람과 사람]
웃으면 복이 와요! 91세 이중현 할아버지
충남 공주시, 금단마을에 소문난 양반 가족이 떴다! 집안의 전통을 지키며,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4대가족을 이끌고 계신 이중현(91), 김성순(89) 어르신 부부와 그런 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는 이장호(71) 정진순(70) 부부! 그리고 개구쟁이 증손자 혁찬이(5)까지! 이들 4대가족의 생활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데~!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공부하시는 걸 좋아하셔서 성균관이다, 노인대학이다 출타가 잦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역시 아직까지 정정한 모습으로 집안 살림 곳곳을 책임지고 계신다고! 그런 부모님을 위해, 칠순의 나이에도 묵묵히 시집살이를 하고 있는 며느리와, 수 십 년 간 아버지의 이발을 해오고 있다는 아들. 이렇듯, 50년째 정성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큰 아들 내외 덕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마을의 최고령 부부로 장수하고 계신다는데~!!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금단마을 4대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Since 1984, 남대천 연어
출산의 여왕 김지선도, 다산의 상징 출산드라도 울고 갈, 올 가을 최고! 다산의 여왕이 동해에 떴다?!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달려간 곳은 강원도 양양의 한 항구! 평생에 딱 한번! 출산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다는, 그 귀한 분 만나기 위해 바다 한 가운데 미리 심어놓은 그물을 걷어 올리자, 묵직하게 올라오는 그물 속은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 그.런.데! 이 중, 오늘의 주인공이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 과연, 미스터리한 여왕의 정체는?! 바로, 멀리 북태평양에서 18000km를 헤엄쳐, 산란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가을 연어 되겠다! 연어 한 마리가 7000개 정도의 알을 낳기에 다산의 여왕이라 부른다고 하는데...국내로 돌아오는 연어의 70%가 모인다는 남대천에는 귀한 연어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올해 첫 연어 맞이하기 위해 냉수성 어류연구 센터에서는 국내 최초, 연어가 들어오는 특별 어로까지 설치! 연어 인공수정을 위한 포획작전에 나섰다! 제철 만나 물오르고 살 오른 연어, 그 맛도 영양도 으뜸이라는데... 특히 동해 청정바다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연어포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라고~ 올 가을 다시 돌아온 연어를 만나본다!


[캠퍼스 성공시대]
도전! 최고의 산업ri잠수
물속에서 불이 난다?! 서울의 한 직업 체험 박람회에서 발견한 기이한 광경! 물속에서 빛이 번쩍~하더니 이어 불이 솟구치는데! 보는 이들 모두 감탄사 연발! 과연 무슨 일인가 하여 자세히 알아보니, 바로 '수중 용접'이라고 불리는 특수산업기술이라고. 박람회장에서 수중 용접 기술을 보여준 이는 바로 한국 폴리텍 대학의 마린보이, 박성민 씨. 그는 수중 용접 뿐만 아니라 잠수의학, 해양자원개발, 심해저광물채취 등 해저에서 잠수장비를 운용하여 이루어지는 전문 기술인 '산업 잠수'를 배우고 있다고.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업 잠수. 성민 씨는 미개척 분야인 산업 잠수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있는데...! 1등 다이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캠퍼스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