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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20 (수)
ㆍ김포공항, 새떼와의 전쟁!
ㆍ된장의 화려한 변신!
ㆍ엄마, 사랑합니다
ㆍ100세까지 튼튼한 허리 건강법!




[투데이 화제]
김포공항, 새떼와의 전쟁!
가을철, 공항에서 새떼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7일에는 한 항공기 내에 박새 한 마리가 나타나 120여명의 승객이 내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는데~ 이렇듯 철새 이동시기에 추수철까지 겹치며 항공기에 천적인 새들이 몰려들고 있다! 항공기가 이ㆍ착륙하는 과정에서 새와 충돌하게 되면 엄청난 물적 피해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공항당국은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공항에서는 조류퇴치전담반을 운영해 쉴 틈 없이 새들과 맞서고 있는데... 24시간 365일! 눈코 뜰 새 없이 벌어지는 새떼들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엽총, 폭음기, 바람개비 게다가 CD에 이르기까지 새떼를 쫓기 위한 도구도 각양각색!! 게다가 학습능력이 뛰어난 새들에 맞서 새로운 퇴치도구를 마련하는 것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가을철, 승객의 안전과 새들의 생존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공항의 새떼 추격현장을 찾아가 본다.


[음식의 반란]
된장의 화려한 변신!
경기도 고양시의 한 음식점, 여기저기 손님들 열심히 비비며 먹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비빔밥이다! 그런데 비빔밥이 빨간색이 아니라, 누렇다? 누런 비빔밥의 정체는 바로 강된장에 비벼 먹는 된장비빔밥!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 역시 된장으로 묻혀 구수한 맛이 좋고, 소화도 잘 된다고~ 된장을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다는 된장국밥 역시 인기 만점이다! 된장은 3년 묵은 것만 고집한다는 사장님! 된장이 3년은 묵어야 깊은 맛이 좋기 때문에 반드시 공기 좋은 양평의 한 시골에서 재래식으로 담근 된장! 이 된장으로 색다른 된장 요리들을 만들어 승부하고 있다고~ 6년째 가게를 하면서 몸에 좋은 된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사장님, 많은 손님들이 된장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된장요리를 만들게 됐다는데... 사장님의 노력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된장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고! 반죽에 된장을 넣어 부친 된장해물전에, 된장을 넣고 삶은 된장수육, 된장동태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국장찌개를 더한 11,000원 된장 정식 코스! 건강반찬들까지 더해 푸짐하고 알찬 된장 정식 코스는 11,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그야말로 건강밥상이라는데... 우리의 전통 장맛, 된장의 화려한 변신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잇는다는 식당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엄마, 사랑합니다
전북 부안군 만화동. 88세 노모, 김복진씨와 71세의 딸, 이동순씨가 함께 살고 있다. 7남매 중 첫째 딸인 이동순 할머니. 옆 동네로 시집을 갔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혼자 계시는 어머니가 있는 친정 동네로 이사를 왔다. 하지만 지금은 딸도 남편을 먼저 보내고 혼자. 딸은 어머니의 삶을 닮아간다는 말이 맞는 것일까? 두 모녀는 남편을 잃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같은 동네, 걸어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딸과 어머니가 살고 있다. 한 동네에서 따로 살고 있는 두 사람, 90이 가까운 노모와 70이 넘은 딸, 함께 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부모 자식 간이지만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 정갈하고 조용조용한 성격, 딸이라도 잘못 된 것은 지적해야하는 성격의 어머니. 시원시원하고 급한 성격의 딸. 아무리 성격이 달라도 이 정도일 수 있을까? 자식보다 남들에게 더 잘 베푼다는 어머니. 아무리 잘 해드려도 어머니는 알아주지 않는다는 딸. 그 동안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두 사람의 오해는 좀처럼 되지 않는데... 하지만 일주일에 이틀은 병원을 다니시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딸, 이동순 할머니. 마당에 서서 딸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기도 하고, 몇 시간이라도 보이지 않으면 어디를 갔는지, 무엇을 하는지 걱정인 어머니, 김복진 할머니. 과연 두 사람의 오해는 풀릴 것인가? 한 동네 살고 있지만,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모녀의 사연을 소개한다.


[척추예방 프로젝트]
100세까지 튼튼한 허리 건강법!
척추예방프로젝트 2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자신의 체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요즘. 날씬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건강에는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실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는 통증이 심해진 후에야 진료를 받기 때문에 병을 키워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무 통증이 없어도 척추이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허리보다 다리가 더 아프고 당기거나 엉덩이가 쑤시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일도 있다고. 이럴 때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조기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퇴행성척추질환 외에도 청소년 10명 중 1명이 척추이상을 보일 정도로 척추질환을 보이는 세대가 어려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 하지만 척추질환도 방법만 알면 예방과 치료도 어렵지 않다는데...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척추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