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22 (금)
ㆍ가을 뱀 사수 대작전 ㆍ연 매출 6억 원! 손 구이 김 가게! ㆍ호섭이, 다시 일어섰습니다! ㆍ벤처기술 만난 장난감이 홍콩에 떴다~ [투데이 화제] 가을 뱀 사수 대작전 가을만 되면, 무자비한 밀렵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지는 뱀! 가을 산을 휘감은 밀렵꾼의 검은 그림자 '그물망'에 갇힌 가을 뱀을 사수하라!! 먼저, 2년을 주기로 불법 밀렵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경기도 서북부의 한 야산을 찾은 제작진과 동물 보호협회 대원들!! 해마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고 다닌다는 밀렵꾼들을 잡기 위해 현장을 샅샅이 살펴보는데. 예상대로 뱀이 다니는 길목에서 교묘하게 숨겨놓은 그물망! 아예 산 아래를 반 이상 휘어감은 그물망 속에는 이미 10여 마리 이상의 뱀들이 갇혀있고. 오늘도 이렇게, 단속반과 밀렵꾼의 쫓고 쫓기는 접전과 악순환은 계속 이어진다! 한편, 인근 건강원을 찾아간 제작진은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발뺌하던 가게 주인. 하지만, 한쪽에서 발견된 뱀의 허물을 따라 뒤쪽으로 돌아가 보니 가게 뒤로 비밀통로가 나타나고, 무려 500여 마리의 뱀들이 그 자리에서 발견됐다. 시가 5천만 원 이상의 뱀들을 숨겨놓고 불범 밀거래를 해왔던 사람들. 무분별한 뱀 식용은 기생충 감염으로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보신 문화로 인해 이러한 악순환은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데... 왜곡된 보신문화로 인해 근절되지 않는 야생 뱀 밀렵과 그 불법 밀거래 현장을 따라가 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 매출 6억 원! 손 구이 김 가게! 언제나 하찮은 반찬 취급 받던 김. 당당히 황금알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다! 한 달 매출 5천만 원! 연매출은 무려 6억 원!! 그 주인공을 찾기 위해 도착한 곳은 서울의 한 재래시장. 그런데, 놀랍게도 가게는 두 세 사람이 나란히 서면 꽉 찰 정도의 작은 규모였는데... 많은 손님들 마음 사로잡은 김은 바로 손으로 직접 굽는 재래 김. 뜨거운 불판 위에서 놀라운 속도로 김이 구워지고, 넉넉한 인심의 사장님 즉석에서 김 맛볼 수 있게 해주니, 사람들 가게 앞에서 발길 멈추는 것은 당연하다. 김 가게를 운영한 지 올해로 11년째 되는 이학송(53세) 사장님. 특별한 김 맛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김으로 사랑받고 있다. 입 안에 넣으면 바삭 바삭, 짭조름한 맛에 밥도둑 별칭 얻고, 특별한 김 맛은 동네 명물로 꼽히고, 이 맛 때문에 근처 초등학교에서도 급식 반찬으로 요청이 들어올 정도. 이곳 김을 먹는 학교만 해도 무려 76곳이나 된다는데! 특별한 김 맛의 비밀,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성공 비법. 투데이에서 만나보자. [사람과 사람] 호섭이, 다시 일어섰습니다! 1989년, MBC 에서 한없이 착한 호섭이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문용민씨! 오랜 세월, 무명의 쓴 맛을 봤던 그는 ‘호섭이’로 단박에 스타덤에 오르며, 그동안 , , 등을 통해 개성파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는데. 하지만, 2004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대수술만 8번을 하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점점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사고 후 2년이 넘는 재활을 통해 겨우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됐지만, 이따금 사람들이 요즘 왜 연기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비참함을 느꼈고, 죽음을 생각하고 한강을 찾아가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문용민씨는 오랜 세월, 묵묵히 옆에서 자신을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아내를 위해 다시 힘을 냈다.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앨범을 출시한 것! 무명시절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며 문용민씨를 뒷바라지 했던 아내는 큰 사고 후에도 재기를 꿈꿀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내는 문용민씨를 많이 말리고 걱정했단다. 아직도 사고 후유증이 남아있는 남편이 자꾸 일을 벌이는 것 자체가 걱정이라는 것. 한 번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남편의 욕심과 고집에 늘 걱정스러운 마음인 아내와, 그런 아내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래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호섭이’ 문용민씨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벤처기술 성공시대] 벤처기술 만난 장난감이 홍콩에 떴다~ 태권브이부터 바비 인형에, 건담 로봇들까지! 언제나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 지켜주는 장난감~!! 하지만 이런 장난감도 벤처기술을 만나면 특별해진다는데?! 그래서 여기 한 벤처기업이 나섰다! 아이들 마음 사로잡을 일명 “벤처 로봇”으로 해외진출을 선언하고 나선 것! 게다가 그 첫 번째 목표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완구 수출국인 홍콩! 과연 한국의 벤처 로봇이 홍콩아이들의 동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 걱정하지 마시라~ 홍콩은 이미 한국의 벤처 로봇에 푹~ 빠져있다!! 홍콩의 한 학교에선 아이들끼리 모여 복싱 경기가 한창~ 그런데 복싱 선수는 아이들이 아니라 바로 로봇?! 게다가 한 친구가 목이 마르다고 하자 로봇이 직접 물을 가져다주기까지! 아이들이 푹 빠져있는 이 로봇이 바로 한국의 벤처상품이라는 말씀!! 수업시간엔 창의력 계발을 위해 로봇을 조립하고, 쉬는 시간이 되면 이렇게 내가 만든 로봇으로 각종 게임을 즐긴다고 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장난감~!! 이 뿐만이 아니다! 장난감 홍보 위해 또 다른 초등학교를 찾은 한국 직원들. 즉석에서 로봇 보여주자, 아이들 발길 멈출 줄 모르고, 지나가던 어른들까지 모여드는데~!! 철저한 시장조사는 기본, 여기에 로봇 이용한 깜짝 이벤트까지 열어주면 상인들 마음 금세 열리고, 매장 전시의 기회는 당연지사~!! 이런 홍콩 현지인들 반응에 힘 입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큰 전시회까지 입성하게 된 우리의 벤처기업!!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 또한 높고, 한 바이어는 급기야 수출계약까지 제안하는데... 과연 계약은 성사 될 것인가? 신기한 장난감의 발랄한 해외 진출 성공기~!! 지금, 홍콩으로 함께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