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3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0.30 (토)
ㆍ2010 수능! 팔공산 진풍경
ㆍ대한민국 전통주의 화려한 부활!
ㆍ라면, 건강까지 챙기자!
ㆍ드림챌린저, 오스트리아에 가다
ㆍSTART! 대봉감 축제






[투데이 화제1]
2010 수능! 팔공산 진풍경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12일, 결전의 그 날을 위해 마지막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전국 67만7천8백34명의 수험생들이 있다면,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에는 수험생보다 더 바쁜 3만여 명의 인파가 매일같이 몰려든다고 하는데... 바로 수능 합격을 기원하며,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소원 명당을 찾은 학부모들! 850m 험한 산길을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오르는 것이 오늘 기도의 첫 번째 관문! 하지만 정상에 올랐어도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를 만나 뵙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북새통 이루는 사람들 속에 기도 할 자리가 모자라, 맨바닥에서 절을 올리는 건 기본. 아예 사람이 드문 밤 시간에 찾아와 철야기도 드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이곳이 수능 철 소원명당이 된 이유는 갓을 쓴 부처님의 형상이 대학교 학사모를 연상시키기 때문! 그 영험한 기운 받아 갓바위에 동전붙이기로 합격을 점쳐보는가 하면, 제각각 의미 있는 채소와 과일 등을 준비해 공양을 올리는데~ 급기야 엿장수부터 실타래 장수까지, 기도 드리는데 필요한 이색 소품 판매로 반짝 특수를 노리는 사람들까지 모여든다고!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 D-14, 떠들썩한 팔공산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밀착 취재한다.


[대한민국 전통주 알리기]
대한민국 전통주의 화려한 부활!
대한민국 토종 술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Hot한 술! 와인도 맥주도 아닌 전통주가 당당히 일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한 전통주점! 사람냄새 폴폴 나는 막걸리에서부터 고운 빛깔과 향에 취하는 과실주까지~ 그 종류도 가히 버라이어티하다! 온도에서부터 담는 용기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전통주 고유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한 노하우! 서민의 술이라는 편견을 확 깬 럭셔리한 전통주들까지~ 우리 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 땅 끝 마을 해남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니. 명인의 손끝에서 나오는 맑은 한 방울, 청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가문의 비법, 대대로 내려오는 손 맛!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그런데! 이 청주를 빚는 또 한 가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 전통주가 한자리에 모였다! 2009 한국 전통주 품평회! 대회장은 긴장감이 넘치고~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모든 전통주들을 한데 모아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청주, 탁주, 증류주 등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술을 뽑는데... 과연 그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마음까지 적셔주는 그 맛~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전통주의 화려한 외출~ 그 현장으로 떠나보자.


[라면의 재발견]
라면, 건강까지 챙기자!
쉿! 언제든 조용해야 할 것 같은 도서관, 그런데 이 도서관 책 넘기는 소리 대신 들리는 후루룩 소리~ 알고 보니 도서관 형식으로 칸막이가 있는 라면집? 시간도 없고 바쁠 때 간단한 라면 한 그릇! 기름 없는 생 라면이라서 좋고, 혼자 먹으며 눈치 안보니 더욱 좋은 라면집 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선 이미 제 2의 쌀이라고 불리는 라면, 일인당 라면 소비량 1위! 평균 80개의 라면을 먹는다는 한국 사람들!  바쁘고 시간 없고 밥하기 귀찮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건강상이나 영양상의 문제 때문에 아이들에게 먹인다거나, 한 끼 식사로 꺼리게 되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제 탱탱한 생 라면이 있으니. 문제없다! 최고로 키우고 싶은 우리 아이, 생 라면으로 바꾸고 나서 똑똑한 엄마로 통한다는 가온이 별하 엄마에게 듣는 우리 집 라면 이야기! 간편하게 맛있게. 이제 건강까지 챙기며 똑똑하게 먹자!!


[세계선진기업 탐방]
드림챌린저, 오스트리아에 가다
세계시장을 급속도록 점령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유리산업! 그 저력이 뭔지, 드림챌린저대원들 오스트리아를 찾았다! 첫 번째 만난 사람은 국가에서도 인정한 유리공예의 대가, 바바라 보티크씨! 그녀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장인제도를 살펴본다. 실제 오스트리아에선 장인들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유리산업의 최고 인적자원이 되고 있으니, 250년 전통 와인 잔 회사는 기계도움 없이 100프로 수작업으로 와인 잔을 만들고 있다고! 그렇기에 와인 잔을 만드는 직원 역시, 10년 이상 일한 장인들이라는데... 장인정신이 빛나는 오스트리아의 유리산업, 그 산업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을 찾아보자!


[투데이 화제2]
START! 대봉감 축제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이 지금 들썩이고 있다? 울긋불긋 고운 빛을 자랑하는 가을 산, 막바지 단풍놀이라도 벌어진 것일까? 했더니~ 단풍보다 더 고운 빛으로 제철을 맞아 붉게 여문 대봉 감 수확이 한창이었던 것! 일반 단감보다 크기가 2.5배 이상, 6-7세 아이 얼굴 크기만 할 뿐 아니라! 당도도 25-30 브릭스로 2배나 뛰어난 대봉 감! 하루 평균 400상자씩,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만 딱 1천4백4십 톤 정도 수확한다고~ 수확량은 적지만, 옛날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올릴 만큼 맛과 향과 효능까지 뛰어나 명품 감으로 통한다는데! 비타민 A와 C가 사과의 8배, 귤의 30배나 높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과 숙취 해소에도 그만~ 또 익을수록 단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고혈압, 뇌졸중, 동백경화 등 순환기 질환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그 뿐인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일반상식과는 달리 대봉 감을 먹으면 변비 예방까지 된다는데! 수확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대봉 감 축제 준비가 한창인 이곳! 3m50cm짜리 감탑을 쌓는가 하면, 1만 여 개의 대봉 감을 활용해 만든 각종 음식 - 감죽, 감양갱, 감재첩회무침, 감튀김, 감시루떡 등 시식회 준비와 감즙으로 천연 염색하는 갈천 체험까지! 풍요로운 늦가을, 달콤한 보약 대봉 감 때문에 분주한 현장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