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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1.03 (수)
ㆍ알 요리로 승부했다!
ㆍ우리 집 8남매 행복일기
ㆍ안동 간고등어가 최고야!
ㆍ철원 장수마을의 비밀?!






[음식 성공시대]
알 요리로 승부했다!
“알 요리 전문점으로 우린 알부자 됐다!” 씹으면 알이 톡톡 씹히는 재미도 있고, DHA는 물론 EPA가 많이 들어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영양 만점인 알! 국내 최초, 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다는데... 독일에서 주재원으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사기를 당해 거리에 나앉게 된 부부.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식당일을 하다 생각해 낸 것이 알 전문점이다. 3명의 자녀들이 생선을 먹으면 서로 알을 먹겠다고 싸우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빚을 내 알 전문점을 시작했다. 알찜, 알탕, 알전, 알전골 등등 들어가는 알의 종류만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진하고 구수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 파뿌리, 대추, 한약재 등 2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남편 오재호 사장은 산지를 다니며 직접 재료를 공수해 오고, 부인 최애리 사장은 요리 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을 쓴다. 점점 입소문을 타서 손님이 많아지게 되어 서울에 세 군데 직영점을 만들었는데, 형제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연 매출 10억이 넘는 식당을 운영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람과 사람]
우리 집 8남매 행복일기
충북 청원군 문의면 구룡리. 요즘에는 보기 힘든 대가족이 살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막내아들까지 모두 12명,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이렇게 대가족이 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 8남매이기 때문. 오영만(55), 이명옥(45) 부부는 딸 7명과 아들 1명을 낳아 다둥이 가족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딸들은 학원 한 번 보내지 않아도 반장을 도맡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있지만, 8살 막둥이, 막내아들은 아직 장난꾸러기라 걱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막둥이, 어디를 가나 관심의 대상이다. 그래서 바로 위 3살이 많은 일곱째 누나는 질투를 하기도 한다고... 이렇게 대가족의 가장인 아버지 오영만씨 역시 7남매의 맏아들. 그런 남편에게 시집을 와서 지금까지 시부모님을 모시고, 8남매를 건강하게 키워낸, 며느리 이명옥씨는 13년째 부녀회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활력이 넘치는 엄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세상에 힘든 것이 없다는 부부와 언제나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 대신 동생들을 돌보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있는 8남매. 그리고 집안의 활력소이자 재간둥이 막둥이를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
안동 간고등어가 최고야!
안동에서 만들어진 ‘안동 간고등어’는 대한민국에서 사랑받는 국민 생선! 게다가 최근 해외언론으로부터 한국의 장수식품으로도 꼽히며 새로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안동 간고등어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노르웨이산 간고등어! 저렴한 가격과 비슷한 생김새로 매년 그 판매율이 증가해 안동 간고등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하지만 안동 간고등어 관계자들은 노르웨이산 간고등어를 시식, 분석하며 다시 한 번 안동간고등어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영양가 높고 맛도 뛰어난 장수식품 안동 간고등어! 한 길 외고집으로 우리나라 전통 명맥을 잇는 그 현장을 취재한다.


[우리쌀 우수성알리기]
철원 장수마을의 비밀?!
강원도 철원,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논에서는 추수가 한창인데..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철원의 명물, 건강장수마을 석담동을 찾아가 봤다! 따사로운 햇빛이 비추는 마을 어귀, 아침부터 괄괄한 목청으로 즐겁게 인사를 건네시는 어르신들, 이내 낫을 쥐어 잡고 논에 들어가시더니 척척! 순식간에 벼를 베어내시고! 이번엔 아령을 쥐시고 무한 반복! 나이 일흔은 노인으로 쳐주지도 않는다는 장수마을 석담동. 이 명랑한 마을의 건강 장수 비결은 무얼까? 수려하고 청정한 철원의 자연 환경? 꾸준한 자기관리? 그 비결을 파헤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