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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1.05 (금)
ㆍ연매출 5억 원! 고추장 장아찌 가게!
ㆍ스물여섯, 세쌍둥이 엄마 좌충우돌 육아일기
ㆍ막걸리가 뜨니 홍어도 뜬다?!
ㆍ체험해보세요~ 고택(古宅)스테이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5억 원! 고추장 장아찌 가게!
하루에 2백만 원을 벌고 ,일 년에 5억 원을 버는 항아리가 있다?! 수상한 항아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출동한 제작진.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한 가게를 발견했는데! 가게 안은 이미 손님들로 북적북적! 그런데 어디를 봐도 항아리는 보이지 않는다? 과연 그 대단한 항아리는 어디에 있는 걸까? 손님들의 얘기에 의하면 7대가 이어온 항아리가 가게 뒤에 있다는 것! 드디어 연매출 5억을 버는 항아리 발견! 그 항아리에 가득 들어있는 것은 바로 장아찌! 7대째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는 장아찌는 종류만 해도 이십 여 가지. 직접 만든 빨간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그 맛도 일품이다. 고추장 기능인 1호, 5대 사장님인 문정희 할머니가 메주부터 직접 빚어 고추장을 만들면, 6대 사장님인 며느리 신혜란 씨가 장아찌를 담그고, 7대를 잇는 아들까지 고군분투! 거기에 많은 손님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는데, 바로 전통 맛 널리 알리기 위해 장아찌 체험을 한다는 것. 이 집 장아찌 맛의 비결을 알고 싶어 했던 주부들에게 반응은 최고! 이 외에도 장아찌의 특성에 맞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는데. 특별 포장 서비스부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등 7대를 이어오는 남다른 성공 비법이 가득하다! 일 년에 5억 원을 벌어들이는 대단한 항아리의 성공 노하우! 지금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스물여섯, 세쌍둥이 엄마 좌충우돌 육아일기
우리나라에서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250명 중 1쌍.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5000명 중, 단 1쌍...! 시험관 시술이 늘면서 쌍둥이 출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데 여기 인공적 시술 없이 세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있다. 결혼 1년 만에 세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윤대근(29), 신현경(26) 부부가 그 주인공. 이제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현경씨는 여성으로서 일생에 세 번이나 느껴야 할 고통을 단 한 방에 해결했다고는 하지만, 요즘 세 아이 뒤치다꺼리에 하루가 모자랄 판. 게다가 남편 직장 따라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터라 도와줄 친정 엄마도 시어머니도 안 계시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되기엔 아직 어리기에 더욱 힘들다는 현경씨. 젊은 시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직접 모델까지 할 정도로 몸매가 좋고, 패셔너블했던 현경씨는 요즘, 세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완전 아줌마가 따로 없다! 정신없이 헝클어진 머리는 물론, 출산 후 남은 튼 살,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까지... 일상이 된 지는 오래! 이 상황 아는지 모르는지 매일 같이 야근에다, 회식에다~ 이런 남편 때문에 현경씨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마음 독하게 먹은 현경씨는 세 아이를 들추어 업고는 동네 아줌마들과의 모임을 갖는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놀다 뒤늦게 귀가한 현경씨에게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하는 남편! 아내 맘도 모르고 퍼붓는 남편에 현경씨, 드디어 폭발해 버리는데. 세 아이 키우랴, 남편 뒷바라지 하랴 눈 코 뜰 새 없는 세쌍둥이 엄마. 스물여섯 현경씨의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들여다보자.


[투데이 화제]
막걸리가 뜨니 홍어도 뜬다?!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다른 술에 밀려 잊혀져가던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가 달라졌다!! 어르신들의 술로만 생각되었던 오명을 벗고, 웰빙 술로 인정받으며 당당한 국민주로 자리 잡아 제2의 전성기를 열었는데! 덕분에 점점 사라져가던 양조장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하나 둘씩 되살아나고 있단다! 이런 막걸리 열풍은 현재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져 막걸리는 또 다른 외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수출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막걸리 열풍이 불다보니, 전통 맛에 새로운 즐거움을 가미한 다양한 막걸리까지 만들어졌다. 시큼한 냄새와 텁텁함의 단점을 과일의 산뜻함으로 바꾼 과일막걸리 등이 젊은 층과 여성층을 공략하고~ 막걸리 인기와 발맞춰, 순풍에 돛 단 듯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바로 홍어! 예로부터 막걸리와 찰떡궁합 자랑하던 홍어는, 요즘 홍어 제철까지 맞으며 그 인기가 대단하다는데! 특히 서울 신길동에 자리 잡은 홍어골목은 시원한 막걸리에, 코가 뻥~ 뚫린다는 홍어 맛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단다. 2009년을 뜨겁게 달군 막걸리 열풍과 더불어, 제철 맞아 더욱 인기몰이 중인 홍어! 그 톡 쏘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
체험해보세요~ 고택(古宅)스테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기 위해 여행을 떠난 이들, 경상북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으니, 바로 ‘고택(古宅)’이다! 전국에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은 635개! 그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고택이 바로 경상북도에 위치해 있으니~ 단지 옛날에 지은 집이라 해서, 그냥 스윽~ 둘러보며 기념사진 찍고 떠나는 곳이라 생각하면 오산!  요즘 고택의 변신은 정겹고, 새롭고, 또 즐겁다! 안동의 가일수곡고택! 인기 만점 숙박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각 방마다 장작을 때고, 그 불에 군고구마와 감자를 구워먹을 수 있다. 손끝이 시려오는 추위에도 뜨끈한 아랫목에 몸을 누이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는데! 거기다 특별한 문화체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탈춤 배우기부터 다도체험, 대금과 가야금 공연까지~ 봉화 만산고택의 옛 맛을 그대로 살린 음식은 외갓집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택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편안함에 반하고, 주인의 따스한 정(情)에 반하게 되는 고택체험! 이 옛 공간들의 무한변신은 지역의 독특한 틈새 문화지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문화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그 특별한 체험 공간, 고택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