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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1.11 (목)
ㆍ도심 속, 수상한 폐가 식당?
ㆍ8살 서연이, 다이어트 대작전!
ㆍ대한민국, 김치가 떴다!
ㆍ기(氣)를 북돋아 주는 황기






[미스터리 맛 집]
도심 속, 수상한 폐가 식당?
투데이 제작팀에서 포착된 믿기 어려운 식당 괴담! 서울 중심지(하 왕십리)에 있지만, 어딜 봐도 서울 같지 않은 음산한 분위기의 폐가 골목! 이곳의 허름한 외경만 보면 공포심마저 불러일으키는 흉가 식당이 있다? 주중 평균 500여 명, 주말 평균 1000여 명의 손님들이 드나들며 한 결 같이 찾는 음식은 바로, 가마솥에서 고와 특별 간장양념으로 버무린 갈비찜이라고... 게다가 갈비찜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찰 선지해장국 또한 갸륵한 정성 탓에 손님들의 입맛 사로잡은 명품 음식이라고 한다. 50여 년 전,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이어받은 주인장의 변함없이 맛을 유지해 찾아오는 손님 역시 30~40년 이상 된 단골들이 대부분이라는데... 대를 이어 찾아오는 이 집만의 갈비찜과 찰 선지해장국!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사람과 사람]
8살 서연이, 다이어트 대작전!
먹고, 또 먹고, 상상초월! 대한민국 어린이 최강! 최연소 식신이 나타났다! 바로, 한창 당길(?) 나이라고 자부하는 단발머리 꼬마 숙녀가 바로 그 주인공, 8살의 서연이다. 웬만큼 먹어선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서연이는 놀라운 흡입력, 강력한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채소는 안 먹고, 고기만 사랑하는 편식대장이라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운동하는 건 죽어라 싫어하는 서연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 지금, 키는 135에, 몸무게 45kg! 하지만 외모로 봤을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우람해 친구들 사이에선 놀림거리가 되기 일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태어날 적부터 남들과는 다른 4.2kg의 우량아였던 서연이는 남다른 성장을 보였고, 크면서 살이 빠질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체중이 자꾸만 늘어갔다고. 이렇다 보니, 가장 불안한 것은 서연이의 엄마, 한미아(36)씨다. 어렸을 적 뚱뚱해 놀림을 받았던 자신처럼 서연이도 그렇게 될까 늘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드디어, 엄마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 서연이를 위한 병원 치료는 물론, 1대 1 트레이너까지 붙여주면서 서연이 다이어트에 올인 할 생각이라고. 하지만 그 편식대장 서연이 어디 가겠는가! 서연이는 엄마가 차려준 저지방의 식사를 거부하고, 냉장고 접근 금지를 당하게 되는데. 과연, 서연이는 살 빼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엄마와 함께 살빼기 대작전에 들어간, 8살 식탐대마왕! 서연이의 배부른 이야기를 찾아가 본다.


[투데이 화제]
대한민국, 김치가 떴다!
1년 중 주부들의 손놀림이 가장 바빠진다는 김장철이 돌아왔다! 때문에 하루에 출하되는 배추만 무려 10만 포기! 1000평 되는 배추 밭 열 곳을 수확해야 물량을 맞출 수 있을 정도. 특히, 올해 김장배추는 감귤과 비슷한 6~8브릭스 당도에, 무게는 3kg로 그 어느 때보다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맛있는 김치 맛을 보장한단다. 그러나 맛만 좋으면 뭐하나~ 김장 한 번 하고 나면 몸살 나기 일쑤인 것을! 이런 주부들의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김장철만 되면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곳이 있다고. 바로 배추 절임공장! 하루에 4톤의 천일염을 사용해 절이고 살균수로 세척한 뒤, 하루에 출하되는 양만 8만 포기! 김장 전쟁이 한창인 또 한 곳 있으니! 서울의 한 구청에서 주관하는 대단위의 김장도 있다! 3일 동안 담그는 김치 포기 수만 무려 5만 7천포기! 동원되는 인원은 7천여 명! 이곳에선 담은 김치는 모두 불우이웃에게 보낸다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한 가정집. 7인 가족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배추김치만 500포기! 그 외 집안 곳곳에 자리한 김치 종류는 무려 일곱 가지나 된다. 어른들의 김치 사랑이 남다르다 보니 심지어 올해 4살인 아들도, 2살 박이 딸도 김치 마니아가 되었다는데... 김장철을 맞아 떠들썩한 현장을 밀착 취재해본다.


[건강지킴이, 인증밥상이 간다]
기(氣)를 북돋아 주는 황기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을 팍팍~ 불어 넣어준다는 황기!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는 사포닌 성분이 인삼에 버금간다는 약재인 만큼 제천, 이천, 포천 등 각지의 대표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다는데~ 그 중에서도 5년 이상의 다년 근 황기가 많기로 유명해 대표 산지로 꼽히고 있는 정선의 황기가 제철을 맞이했다는 소식! 이에 황기 찾는 사람들로 정선 5일장은 북새통을 이루고. 여기저기 양손 가득 황기 사가는 사람들~ 정선에서 최고 인기스타는 단연, 황기~! 그런데, 황기 찾아온 사람들, 하나 같이 줄지어 들리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정선에 오면 꼭 한번은 들려야 한다는 꼭 필수인기코스, 황기 족발전문점! 황기는 물론 감초, 당귀, 오가피 등 각종 약재와 함께 4시간 이상 끊여낸 족발을 맨손으로 찢어서 내어주는 황기 족발! 황기 덕분에 잡냄새 하나 없이 부드러운 그 살결 자랑하니! 먹는 사람마다 감탄사 절로 난다는데~ 그렇다면 이 황기! 과연 어떻게 자라는 것인지 궁금해지는데... 이에 그 수확 현장으로 달려간 제작진! 해발 400M 고지대의 청정 자연에서만 자란다는 성질 까다로운 황기! 땅 속 깊이 뿌리 내린 탓에 어른 2명이 온 힘을 다해 수확하기도 고되다는데~ 그 만큼 약효도 높단다! 그래서 효능과 품질 인정받아 생 약초 최초로 인증 까지 받았다고. 이렇게 명성 자자하니 직접 황기 수확 체험을 오는 체험객들도 있을 정도. 황기 밭으로 이동하면서 모노레일을 타고 단풍구경도 할 수 있어 체험객들 대 만족이다! 이렇게 황기 밭 도착한 체험객들 마음껏 황기 수확은 물론 황기 백숙으로 몸보신까지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 계절의 명약, 황기로 건강을 지키는 현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