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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1.12 (금)
ㆍHOT!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
ㆍ[우리 집 뉴스] 내 남편은 카우보이
ㆍ연매출 3억, 즉석 어묵 가게!
ㆍ지역 특산품이 경쟁력이다!






[투데이 화제]
HOT!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
올해도 어김없이 결전의 날은 왔다! 전국 1100여 개의 시험장에서 67만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루는 2010 수능! 수능 전, 마지막 수업이 있던 날, 부모님, 수험생, 선생님 모두 모여 수능대박을 위한 고사를 지냈고, 수능고득점을 기원하는 소원풍선 날리기가 있었는데. 올해 수능 최대의 적은 신종플루! 신종플루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하고, 신종플루 환자와 의심환자는 별도의 수험장이 마련됐다! 드디어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은 이른 새벽부터 교통정리에 한창이고 부모님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고사장으로 향하는데.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 앞에서는 발열 검사를 하느라, 또 후배들의 응원이 이어지느라,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 요즘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2AM의 막내 진운군도 수능에 도전, 고사장 앞에서 펼쳐지는 팬들의 응원이 벌어지고. 8시 40분까지 입실하기 위해 퀵서비스 오토바이에, 경찰차까지 동원돼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는 고사장 앞 풍경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 신종플루 탓에 여느 해보다 더 긴장된 마음으로 치르게 된 2010 수능! 그 현장을 생방송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우리 집 뉴스] 내 남편은 카우보이
남원 시내에는 자동차가 아닌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카우보이 복장을 100% 차려입고, 노래까지 부르며 다닌다는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신기한 사람들, 여기저기서 몰려들어 구경하고, 말을 만져보고 난리가 난다. 소문난 남원의 카우보이는 바로 김희수씨! 아역배우 출신 남편 김희수씨는 어느 날 영화판에 회의를 느끼고 연예계를 떠났는데, 불행은 함께 찾아왔다. 어린 딸 둘을 남겨놓고 아내가 집을 나가버린 것. 아무것도 없었던 김희수씨는 1년 후에 꼭 찾으러 오겠다는 편지를 두 딸 몸에 넣어서 대전 어느 파출소 앞에 버렸단다. 그리고 새로운 용기를 얻고자 찾았던 부산에서 지금의 아내, 이미자(42)씨를 만났다고. 아내를 만나 새 가정을 꾸리고, 두 딸을 데려오면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서부의 영화에 푹 빠져 카우보이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된 김희수씨!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훌쩍 미국 애리조나주에 이민을 갔고, 그 후 다시 귀국해 지금의 목장을 만들게 됐단다. 꿈을 이뤘다는 김희수씨에 비해 불쑥 화가 치밀 때가 많다는 아내, 이미자씨. 특히, 남편이 카우보이 복장을 갖추고 말을 타고 외출한 뒤 혼자 목장에 남아 말 뒤치다꺼리를 하게 될 때면, 남편과 말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다는데. 그런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김희수씨와 철없는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이미자씨가 12필의 말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는 일상을 들여다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3억, 즉석 어묵 가게!
황금알을 낳는 가게를 찾아 여기저기 수소문 하던 제작진, 19대 황금알 프로젝트의 주인공이었던 만두가게의 놀라운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만두가게 옆 시장 안에 손님 발길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박 가게가 있다는 것! 하루 매출 300만원으로 놀라게 했던 만두가게보다 손님들이 더 많다는 이곳은 즉석 어묵가게! 빠른 속도로 어묵 만들어내는 기술은 그야말로 속전속결! 사장님 손만 닿으면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이 탱탱한 속살로 완성되니, 손님들은 발길 멈추고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거기에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까지 더해진다는데. 이 가게의 연매출은 무려 3억 원! 직원도 없이 부부가 단둘이 함께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이렇게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바로 맛! 손님들 한 번 먹어보면 저절로 단골이 된다는 맛의 비법은 바로 반죽이다. 하루에 두 번 이상 만든다는 반죽은 싱싱한 생선살에 각양각색 야채를 넣어 씹는 맛을 더하는 것.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님들 원하는 주문에 따라 오징어부터 우엉까지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맛을 더한다는데.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어묵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장님. 정말 어떤 것이든지 어묵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 사장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흐물흐물해서 형태 유지 어려운 순두부부터 수분이 많아 튀김으로 부적합하다는 귤까지 제작진이 미션을 준비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투데이 카메라가 밝히는, 작지만 강한 어묵가게의 대단한 성공 노하우! 지금 만나보자. 


[농어촌 활력 프로젝트]
지역 특산품이 경쟁력이다!
부안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뽕으로 만든 요리! 예부터 양잠산업으로 유명했던 전라북도 부안군. 뽕나무는 원래 누에를 치기 위해 재배하지만, 뿌리의 껍질과 열매·잎 등 대부분이 약재로 사용된다는 사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상, 당뇨병 등의 증세에 탁월하고, 열매인 오디는 상심자라고 불리며, 노화방지에 뛰어나 늙지 않는 약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이렇게 몸에 좋은 뽕잎과 오디를 이용한 음식들이 인기 만점인데~ 뽕갈비, 뽕장어, 뽕냉면, 뽕김치, 뽕잎고등어, 뽕주, 뽕와인 등 상품화된 가공식품의 수가 수 십 가지에 이르고 이런 제품들에 힘입어 2005년도 6억의 매출에 불과하던 것이 지금은 550억의 매출을 창출하는 지역의 효자 특산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다양화하는데도 온 힘을 쏟고 있는 영덕군. 요즘 뜨고 있는 황금은어에 주목하라! 청정지역에서만 자라고, 임금에게 진상했던 귀한 생선이었던 은어~! 옛날 여름 한철에만 맛볼 수 있었던 은어가 대량양식에 성공하면서 이젠 사계절 맛볼 수 있게 됐다는데, 그 요리 또한 인기 만점~! 은어찜, 은어튀김, 은어조림, 은어회 등 은어 음식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