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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1.19 (금)
ㆍ연매출 7억! 1등급 한우 식육 식당
ㆍ내 아내는 복(福)덩이~!
ㆍ바삭바삭 소리로 입맛 잡는다, 부각!
ㆍMade In 경기도! 수출 농식품!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7억! 1등급 한우 식육 식당
직접 키운 재료로 직접 만드는 자급자족 식당이 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우 식육 식당. 1등급 한우를 직접 키워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배추, 무 등 직접 키운 채소로 반찬을 만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접 키운 콩으로 메주를 빚어 간장, 된장, 고추장까지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손맛으로도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단다! 때문에 가게는 늘 많은 손님들로 북적 북적! 연매출이 무려 7억 원에 이른다! 모두 손수 직접 키운 재료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다 보니, 가족들이 각자 맡은 임무가 있다는데. 남편 박종관 씨는 좋은 사료로 1등급 한우를 키워 가게에 제공하고, 아내 김정애 씨는 소고기를 손질해 손님상에 내놓는 것. 거기에 조리학과를 졸업한 큰 딸이 밑반찬 등의 요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1등급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가지각색! 등심부터 갈비, 꽃등심을 구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1등급 한우의 앞다리 살을 싱싱함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생고기, 오랜 시간 푹 끓여 깊은 맛이 나는 갈비탕, 곰탕도 있다. 하지만 이런 노하우를 갖기까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힘든 일도 많았다는데. 1등급 한우 식육 식당 연 매출 7억 원의 비법! 그 성공 노하우를 투데이에서 밝힌다.


[사람과 사람]
내 아내는 복(福)덩이~!
수도권 일대를 누비는 25살 아내와 32살 남편, 세탁조 청소팀이 떴다! 차에 기기를 싣고 다니며, 집집마다 쓰고 있는 세탁기의 세탁조를 분리해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은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세 시간까지 걸린다는데. 전기기사 출신의 남편, 정영화씨의 기술이 있어 지금까지 한 번도 고장 난 적 없이, 세탁기의 완전 분리청소를 해내고 있단다. 청소한 세탁기의 전·후 사진을 아내, 김솔이씨가 매번 올리면서 홈페이지 관리를 꼼꼼하게 한 덕분에 사업은 이제 안정 궤도에 올랐다고. 하지만, 자꾸 사고를 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은 항상 노심초사! 전기기사 출신의 남편은 어떤 세탁기든 금방 분리하고 금방 조립해내는 손재주가 있다. 늘 남편과 함께 다니는 아내는 그 모습이 부러워, 자꾸만 세탁조 조립에 도전해 보는데. 이렇게 자꾸 사고를 치는 아내가 늘 불안한 남편! 만남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는데. 2005년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으로 만났던 두 사람. 당시 22살이었던 솔이씨 때문에 결혼 승낙을 받기는 쉽지 않았다. 게다가 결혼 후, 친구의 도움으로 세탁조 청소 사업을 시작했지만, 당시 너무 많은 사업체들이 난립해있는 바람에 자리 잡기는 어려웠단다. 사업을 시작한 지 이제 3년 째. 다행히 5개월 전부터 꾸준히 예약이 잡히더니 지금은 12월 말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 철없는 아내는 요즘 부쩍 둘째를 낳자고 남편을 조르는 중이다. 하지만 사업이 이제 겨우 안정궤도에 올랐는데 아이를 당장 낳는 것은 위험하다며 돈을 더 모은 후에 갖자는 현실적인 남편! 철없는 아내와 신중하고 현실적인 남편의 유쾌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건강지킴이, 인증밥상이 간다]
바삭바삭 소리로 입맛 잡는다, 부각!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 거기에 소리까지 맛있다면 금상첨화일터. 재료 고유의 모양을 살려서 보기 좋은 것은 물론, 씹을 때 나는 바삭바삭한 소리 덕분에 맛을 더하는 것이 있으니, 그 이름 바로 부각! 4계절이 뚜렷해 겨울철엔 채소 구경하기 힘들었던 우리나라! 그래서 유난히 저장음식이 발달했는데. 특히나 먹을 것이 부족했던 겨울철 산사에서는 추운 겨울 찾아오기 전, 싱싱한 고추며 깻잎, 연근, 김 등에 얇게 찹쌀풀을 발라 잘 말리고, 좋은 기름으로 튀겨내면 재료의 맛 그대로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었다. 지방 섭취가 부족했던 옛날 사람들에겐 겨우내 채소도 섭취하고 지방도 섭취하는 1석 2조의 효자 식품이었던 부각. 이제 밥반찬을 넘어 고급 선물로, 간식으로 무한변신하고 있다는데~! 그 변화의 주역은 바로 오희숙씨! 종갓집에 시집와서 시어머니로부터 고유의 부각 제조법을 전수받아 다양한 농산물로 전통부각을 재현, 명인 인증까지 받았다. 부각과 함께한 30년에 가까운 세월~ 종갓집 종부의 손맛이 이젠 중·고등학교 급식과 안방 식탁에 오르는 것은 물론, 간식으로 해외 수출 길을 여는 등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있다는데! 다양한 재료로 바삭함을 살려 보는 재미, 먹는 재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부각~ 전통을 이으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부각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투데이 화제]
Made In 경기도! 수출 농식품! 
우리나라 연간 총 수출액, 4천억 불 시대의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평균 농식품 성장률 5% 내외인데 반해 4배가 넘는 20%의 성장률을 달성해 낸 경기도! 그 중심엔 세계시장을 석권한 대한민국 젓가락의 힘에 있다?! 바로 접목 선인장 세계 점유율 1위, 꽃보다 선인장, 컬러 선인장을 말하는 것!! 컬러 접목선인장의 경우 1mm도 채 안 되는 종자를 접붙이기 위해 필요한 섬세함은 젓가락질로 단련된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이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컬러 선인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연 매출 250만 불의 수출시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대표 그릇, 항아리에 세계가 빠져들었다?! 바로 세계시장의 웰빙 술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막걸리가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고 있던 것! 막걸리의 맛과 효능이 알려지며, 일본과 미국, 중국, 프랑스 등 20여 개국으로 수출되면서 밤낮없이 막걸리를 생산하는 덕에 항아리가 쉬는 날이 없을 정도란다! 그런가 하면 이제 농식품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과학이 필요하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과학적 버섯재배로 세계를 사로잡은 경기도 안성의 버섯 농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소독은 물론 방진복은 필수라는데... 과학적 재배 덕에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연 매출 55만 달러를 기록했단다!! 오늘도 많은 세계 시장을 향해 달리는 농식품 수출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