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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1.30 (화)
ㆍ화끈하게 맵다! 산낙지 곱창전골
ㆍ외고집 내 아들
ㆍ지리산 월동 준비 大작전
ㆍ캠퍼스 발명왕, 벤처사업에 도전하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화끈하게 맵다! 산낙지 곱창전골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한 좁은 도로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 한쪽으로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화끈한 맛이 기막히다는 산낙지 곱창전골을 맛보기 위해서다. 처음엔 견딜 수 없는 매운 맛에 몸서리치다가도, 집에 가면 다시 생각나서 다음날 또 찾게 된다는 그 맛! 첫 번째 비밀은 싱싱한 산낙지. 하루 평균 200여 마리 정도 사용하는 산낙지는,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하루 2번 공수한다는데. 담백하고 부드러운 낙지 맛에 금상첨화를 이루는 고소한 맛이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소 곱창! 기름기가 적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양 부분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두 번째 비법은, 바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 집만의 매운 양념! 고향에서 가져온 청양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생강을 듬뿍 넣고, 사과, 배, 키위, 토마토 등 각종 과일을 듬뿍 갈아 넣어 매콤하면서도 자꾸 당기는 달콤한 맛을 만든다는데. 거기에 낙지 먹물을 넣어 지어낸 먹물 밥은 낙지곱창전골의 맛을 살려주는 명품 조연! 시어머니 강정자(85)씨의 기본 손맛을 이어받아, 25년 동안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거쳐 문전성시를 이뤄낸 전순옥(55) 사장님의 맛의 비밀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외고집 내 아들
중국집 아들로 태어난 재완군! 재완군 눈에는, 어릴 때부터 봐왔던 아버지의 수타 솜씨는 환상 그 자체였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수타 솜씨를 지켜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데. 그러던 재완군, 결국 10살 무렵, 직접 수타면 뽑기에 도전! 최연소 수타의 달인으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되기도 했고, 2008년 지역 문화 행사에서 70인분을 뽑아 세상을 놀라게 했단다. 그리고 요즘은 주말마다 아버지를 도와 70~80인분의 수타면을 거뜬히 뽑아내는 실력을 선보이기도 해서, 손님들은 일부러 재완이에게 면을 뽑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그런 아들이 기특하면서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해주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바람과는 달리,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재완군의 꿈은 세계 최고의 중화요리 주방장이 되는 것!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조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는 중이다! 식당을 운영하고, 주방에서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고생스러운 일인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그 꿈을 향해 더 열심히 뛰어가려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조금은 말리고 싶은 아버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투데이 화제]
지리산 월동 준비 大작전
서리 낀 바람이 백두대간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산에 불기 시작하면, 본격 월동준비에 들어간다는데! 온 산이 눈으로 뒤덮여 물건을 가지러 갈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생필품 대량 공수 작전이 연례행사처럼 치러진다. 겨우내 지리산 찾는 등산객들을 위한 비상식량부터 대피소 담요, 건전지에 소화기, 전구까지! 물품 종류만 40여 가지, 그 무게만 해도 100여 톤! 이 많은 양을 사람의 힘으론 감당할 수 없으니 헬기까지 동원된다는데. 그렇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지리산 날씨에 헬기 한 번 뜨는 것도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다. 한바탕 전쟁 끝에 지리산 대피소의 월동준비가 끝나면, 이제는 하늘 아래 첫 절이라는 해발 1450m에 자리한 법계사 차례! 행여나 월동 준비 채 끝나기도 전에 눈이라도 내리면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로 산 속에 갇혀버릴 수 있기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각종 밑반찬서부터 땔감은 물론이요, 뼛속까지 에는 찬바람을 확실하게 막기 위해 문풍지 위에 비닐까지 2중으로 덧대어야 한다는데. 차가운 산바람도 아랑곳 않고, 땀방울을 한바가지는 흘리며 숨 가쁘게 돌아가는 월동준비 현장! 생방송 투데이가 함께 했다.


[캠퍼스 성공시대]
캠퍼스 발명왕, 벤처사업에 도전하다!
캠퍼스 발명왕, 20대 청년 CEO의 명함을 가지고 있는 경기대학교 박순기 씨. 교내 발명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발명으로 받은 상금만 무려 2000만원! 또한 발명품의 가치를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아 청년 CEO로 발탁, 서울시로부터 사무실과 연구비를 지원받아 벤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생활 속의 불편함을 발명으로 연결시키는 탁월한 재능! 그의 발명은 강의실에서 빛을 발한다는데... 수업 능률을 100%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자신만의 책상은 물론, 교수님을 위한 접착식 칠판지우개를 만들었다고. 남다른 손재주를 갖고 계신 아버지를 보며 초등학생때부터 발명왕의 꿈을 키운 박순기씨. 이제는 자신의 발명품으로 벤처 사업을 시작! 최고의 벤처 사업가에 도전하는 그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