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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03 (금)
ㆍ연매출 3억! 수제 도넛 가게
ㆍ골목대장 내 아내
ㆍ①추적! 동해안 현상수배범? ②추적! 동해안 명태
ㆍ대한민국 대표 매운 맛, 고추장!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3억! 수제 도넛 가게
‘도넛’하면 생각나는 수많은 전문점을 뛰어넘어, 본인만의 메뉴와 전략으로 대박신화를 만들어낸 수제 도넛가게가 있다! 부산의 한 재래시장에 위치한 박재영(44)사장님의 도넛가게! 사장님의 도넛가게는 시장표 도넛은 물론, 고구마도넛, 슈크림도넛 등 전문 도넛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메뉴와 더불어 가격도 일반 도넛에 비해 반값인 단돈 500원! 이렇게 저렴하고 푸짐해서 늘 많은 손님들로 북적북적한데~ 이뿐만이 아니다. 30년 경력의 제빵 노하우가 담긴 반죽은 유산균을 넣어 풍부한 맛을 살려내,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다고. 100% 수제 도넛은 직접 만드는 모습까지 손님들에게 공개되니 믿고 살 수 있어 아이부터 40-50대 주부까지, 하루 1500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단다! 또한 20가지가 넘는 메뉴에 만족하지 않고, 비인기 메뉴를 대체하기 위한 메뉴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는 덕분에 새로운 메뉴가 많이 생겨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준다고~ 이러한 많은 노력 덕분에 승승장구를 거듭하게 됐다는 사장님만의 시장표 도넛! 작은 도넛 하나로 연매출 3억이라는 대박 매출을 올리는 수제 도넛 가게의 놀라운 비결을 생방송 투데이에서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골목대장 내 아내
청주시의 극장 앞 광장, 컨테이너 박스에서 떡볶이와 김밥, 토스트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부부가 있는데. 음식점을 하다 망했던 부부, 그 후 막노동으로 겨우 살림을 꾸려나가다가 리어카를 장만해 포장마차 떡볶이 장사를 시작한 게 7년 전이다. 그 전까지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듯 했는데 거리에서 토스트 장사를 한 7년 동안 살림살이가 나아졌고, 올해 3월부터는 컨테이너 박스를 마련해 장사를 하게 됐다고. 4남매를 키우며 남편과 함께 떡볶이 장사를 하는, 활발하고 털털한 성격의 현미씨의 특기는? 노점상 간 싸움 중재, 불량 청소년 꾸중하기! 노점 간 싸움이 나면 달려가서 더 큰소리로 싸움을 중재하고, 주변에 불량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면 참는 법 없이 일일이 다니며 아이들을 혼내서 보낸다. 그리고 그보다 더 대단한 특기가 있다는데... 바로 새로운 메뉴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 현미씨가 안 해도 되는 일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 남편은 늘 뒤치다꺼리로 바쁘단다. 그로 인한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늘 에너지가 넘치는 아내가 있어 힘이 난다는 남편, 정재씨. 아직은 갈 길이 멀고 힘든 일상이지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4남매가 있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는 현미씨와 정재씨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투데이 화제]
①추적! 동해안 현상수배범? ②추적! 동해안 명태
우리나라 경찰청이 선정한 1급 현상수배범의 수만 해도 1년에 40명! 현상수배범이라고 하면 살인, 폭행 등의 어마어마한 죄명으로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범인이다. 그런데 여기, 조용하던 동해바다에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현상수배범이 나타났다는데! 동해안 곳곳에 붙은 현상수배 포스터는 어민들 눈길 사로잡고, 어민들은 밤잠 설쳐가며 수배범 잡기에 나섰다. 동해안을 발칵 뒤집어 놓은 주인공은 바로 명태! 10년 전에 1년 기준 만 톤 이상 잡히던 명태가 최근 1년에 천 톤도 잡히지 않는 실정. 이 때문에 명태의 수를 늘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명태 현상수배에 나선 것. 동해안수산연구소에서는 살아있는 명태를 잡아오면 시가의 무려 10배를 보상해 준다는데... 살아있는 명태의 알을 인공 수정시켜 종묘 생산에 성공하면 바다에 명태를 방류시켜 어획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명태 현상수배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까? 그 현장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출동했다.


[건강지킴이, 인증밥상이 간다]
대한민국 대표 매운 맛, 고추장!
음식 맛을 좌우하는 것은 장맛! 옛날부터 우리 음식의 맛을 내던 다양한 장들. 그중에서도 매운 맛과 단맛, 짠맛 두루 갖춘 고추장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조미료였는데... 매운 맛~하면 그리워지는 떡볶이! 이 떡볶이 양념의 주재료도 바로 고추장인데. 고운 빛깔 내는 것은 물론 칼칼한 맛까지 살려주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 고추장 맛을 제대로 낸다고 소문난 곳이 있으니 바로 전라남도 순창! 장맛은 내로라하는 4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마을 초입부터 늘어선 장독대가 반겨주는 이곳은 동그란 도넛모양의 메주를 빚는 것부터 남다르다. 순창의 맑은 공기는 메주가 잘 발효되도록 돕고, 이 지역의 풍토에 맞게 자라온 고추와 콩 또한 그 맛이 일품! 거기에 오랫동안 고추장만 담근 손맛까지 더해지면 장독마다 든 고추장이 최고의 맛을 낸다는데. 매운 맛 그리워지는 계절, 고추장 양념에 재워진 삼겹살을 연탄불에 구워먹는 것 또한 이색 메뉴! 여기저기 신통방통하게 잘 어울리는 매운맛의 대명사 고추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