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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10 (금)
ㆍ연매출 14억! 돌게장
ㆍ“뻥이오~”내 남편
ㆍ특명! 겨울 철새를 지켜라
ㆍ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14억! 돌게장
한 달 평균 폐업자 수 30만 명! 하루에도 문 닫는 가게가 늘어가는 요즘, 문 닫을 새도 없이 24시간 손님들로 북적이며 연매출 14억을 올리는 돌게장 전문점의 대박 성공 노하우는 바로 패밀리~!! 아버지가 잡고, 어머니가 담그고, 아들이 파는 조정열씨 가족이 그 주인공! 멀리 거제도에서 아버지가 직접 배를 타고 나가 잡아오시는 돌게는 요즘은 워낙 수요가 늘어 마을 분들 모두가 돌게 잡이에 나서 도와주실 정도라는데... 그렇게 거제도에서 싱싱하게 공수된 돌게는 어머님이 어린 시절 어머니께 배웠던 그 맛 그대로 담가 아들이 팔고 있는 것! 고향의 맛 그대로 담그다 보니 손님들도 그 맛에 빠져 찾아온단다! 거기에 바다와 같은 풍성한 인심! 소문난 돌게장 패밀리 가게에서는 돌게장을 시키면 양념게장이 공짜, 게다가 무한정 리필 서비스까지~!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데... 가격도 1인당 6000원으로 저렴해 손님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단다! 처음 해물탕 전문점을 하던 아들이 아버지가 잡는 돌게를 버리기 아까워 게장을 담가 부메뉴로 팔던 것이 주객전도. 해물탕보다 돌게가 인기를 끌면서 돌게장 전문점을 열게 된 것이 하루 매출 4백만 원! 월 매출 1억이 넘는 대박 가게가 됐다는데...! 대박 패밀리의 놀라운 성공 노하우를 황금알 프로젝트에서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뻥이오~”내 남편
강원도 영월에 가면, 뻥쟁이 남편에게 속고 살아왔다는 아내가 있다?! 남편의 설득으로 시작한 시골생활 10년차. 처음엔 한우목장을 하면서 사료 값을 벌기 위해 부업처럼 시작했던 뻥튀기가 이제 주 업무가 된 지 오래! 영월은 물론, 인터넷 주문으로도 이어져서 이제는 제법 유명한 튀밥 가게로 자리를 잡았단다. 젊은 시절, 건축 설비기사로 일했던 남편 박상용씨는 손재주가 뛰어나서 가게를 만들 때, 기계설비 등을 모두 손수 제작했다. 물론 아내가 옆에서 모든 것을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상용씨는 시골에 내려오면서 아내에게 단단히 약속했던 ‘한 달에 한번 외식’, ‘매일 시골길 산책’, ‘설거지와 청소 담당’ 등은 하나도 지키지 못한 상태란다. 남편만 믿고 낯선 시골 생활을 시작해, 지금은 가게 일의 절반 이상을 도와주는 아내는 그 점이 서운할 때가 많다는데. 하지만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쁠 때는 하루 150번도 넘게 튀밥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만 오면 피곤함에 지쳐 곯아떨어지기가 일쑤여서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었단다. 남편이 피곤하다는 걸 모르진 않지만, 집안일은 좀 도와줬으면 좋겠고, 시골 내려올 때 했던 약속들을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아내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는 편이라며 큰소리치는 남편! 고소한 튀밥처럼 알콩 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투데이 화제]
특명! 겨울 철새를 지켜라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를 찾는 수만 마리의 철새들! 하지만 매년 잘못된 밀렵 행위로 철새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지난해 떼죽음 당한 철새의 수만 해도 300여 마리. 올해 초에도 철새도래지 인근 식당에서 밀렵된 야생철새가 대량 유통되고 있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올해 유독 많은 철새들이 찾았다는 고창의 동림 저수지. 천연기념물인 고니부터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가창오리까지 무려 30만 마리 정도의 철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특히 시베리아에서 무리지어 우리나라를 찾는 가창오리는 먹이를 찾으러 가기 전, 아름다운 군무를 펼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늘고 있다는데... 하지만 이곳도 밀렵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는 마찬가지. 이 때문에 저수지 근처 마을에서는 철새지킴이까지 구성하고 철새 지키기에 나섰다. 철새를 해치려는 밀렵꾼과 이를 막으려는 철새지킴이의 숨 막히는 추격! 그 쫓고 쫓기는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포착했다.


[2009 워밍업코리아]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2009년 12월! 도심 한복판에 우렁 각시가 떴다?! 추운 겨울날, 온 몸으로 바람을 막기 위해 모인 가스 안전 공사 자원 봉사자들~! 아쉬운 한 해가 가기 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훈훈~한 감동까지 선사해 차가운 겨울바람마저 물러나게 하고 있다는데~! 텃밭에서는 배추를 수확하고, 마당 한 쪽에서는 땅을 파는 손길이 바쁘고, 안에서는 밀린 이불 빨래에 도배 단장까지?! 그야말로 우렁 각시가 따로 없다! 가진 것은 적어도 나눌 사랑은 훨씬 크다는 사람들... 기분 좋은, 넉넉한 웃음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랑 나눔의 현장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