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15 (수)
ㆍ40년! 변하지 않는 맛과 정성 ㆍ1학년 3반 60세 춘이?! ㆍ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ㆍ머리가 좋아진다? 아침밥의 비밀 [음식 성공시대] 40년! 변하지 않는 맛과 정성 뜨끈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동장군도 물러가라~ 겨울철 대표적인 서민 음식 국밥, 40년째 한 자리에서 국밥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식당이 있다. 시어머니에 의해 2대째 내려오고 있는 이 식당은 국밥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쉴 틈이 없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 맛의 비결은, 국내산 암소만 이용해 국밥을 끓인다는 것~ 부드럽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국물을 냈을 때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암소만 고집한다는데. 또 하나의 비결은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된장과 간장! 국내산 콩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어 방 한 가득 매달아 놓은 것은 손님들에게 또 하나의 구경거리. 작년에 돌아가신 김갑순 할머니에 이어 국밥을 만들고 있는 두 며느리 허현숙(42), 김옥순(46)씨. 두 남편은 직접 농사를 지어 무농약 채소를 식당에 공급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국밥의 맛이 변할까봐 고민하고 연구하며 밤을 샌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다. 오랫동안 그 맛을 믿고 찾아와준 손님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이제는 손님들에게 그 노력을 인정받아 국밥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한우의 값은 매년 오르는데 국밥은 여전히 한 그릇에 5천 원! 가격을 올리지 않기 위해 365일 식당 일을 하고 있단다. 전통 국밥 맛을 이어가는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사람과 사람] 1학년 3반 60세 춘이?! 전라남도 강진의 한 여자중학교. 예순의 나이에도 향학열을 불태우는 이가 있다. 바로 김춘엽씨.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지 못했던 춘엽씨.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공부의 꿈은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단다. 결국 작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45년 만에 다니던 초등학교로 돌아와 졸업을 할 수 있었다고~ 그러나 춘엽씨의 공부에 대한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 인근에 있는 여자중학교로 입학, 여중생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스스로를 ‘춘’이라 부르게 하고, 똑같이 공부하고 생활한다. 나이차 때문에 수업시간을 빠르게 쫓아가진 못하지만, 그 누구보다 예습, 복습까지 철저하게 한다고~ 때론 친구처럼 편하게, 때론 어머니처럼 다정하게 동기들을 대하기 때문에 전교에서 유명인사가 된 지 오래. 지금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예순 살 여중생 김춘엽씨를 만나보자. [투데이 화제]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연말연시!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친목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이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술이다. 지인들과 적당히 마시는 술을 그 누가 말릴 수 있을까~! 하지만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은 달리는 시한폭탄과 같은 일! 위험천만한 음주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일제히 시작됐는데... 음주운전자들, 취한 상태에서 측정거부는 기본~ 취기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채혈 측정을 하러 병원까지 갔다가 번복하는 것도 이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 게다가 멀리서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36계 줄행랑을 치는 얌체족까지 그 유형도 가지각색인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경찰과 음주운전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이어지고, 운전자의 부주의가 불러낸 결과는 되돌릴 수 없는데...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루어지는 2009년 음주운전 단속 현장, 생방송투데이에서 취재했다! [우리쌀 소비촉진 프로젝트] 머리가 좋아진다? 아침밥의 비밀 바쁜 학생들에게 아침은 시간과의 전쟁!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두뇌를 깨우기 위해선 아침밥은 필수! 이번에 시험을 본, 한 수험생은 자신의 좋은 성적이 비결이 아침밥이라고까지 얘기할 정도인데. 실제로 아침을 먹으면 뇌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공급되고, 씹는 활동은 두뇌 구석구석 피를 돌게 해 학습 능률이 오른단다. 학생들에게 아침밥이 중요한 이유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