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16 (목)
ㆍ슈퍼 안에 음식점이 있다? ㆍ왁자지껄 육남매의 행복일기 ㆍ연말, 막차 大소동! ㆍ먹으면 날씬해진다? 밥의 비밀 [유령식당의 비밀] 슈퍼 안에 음식점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제대로 된 간판 하나 없이 45년 된 기와집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허름한 구멍가게에, 점심·저녁 시간 때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 테이블은 단 두 개. 따로 온 손님이라도 합석이 기본이라는 이곳에 문턱 닳도록 손님들이 찾는 이유는, 생필품과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서가 아닌 닭볶음탕을 먹기 위해서라고? 주문과 동시에 펄펄 뛰는 토종닭을 손질해서 통감자, 돌절구로 찧은 마늘과 고춧가루 듬뿍 넣어 만든 닭볶음탕은 찬바람 부는 요즘 입맛 돋우는 데 일등공신! 게다가 닭볶음탕을 먹고 난 후 남은 국물에 비벼먹는 밥은 무한리필, 또 특급 비법 소스로 재운 후, 연탄불에 자글자글 구워 나오는 매콤·달콤한 돼지갈비는, 이 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중에 별미라는데! 20여 년 간 가락동에서 갈빗집을 운영하던 주인장이 시골로 내려와, 소일거리로 시작된 작은 구멍가게 식당. 입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져 대박 식당이 됐다는 유령식당을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사람과 사람] 왁자지껄 육남매의 행복일기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흥부네로 통하는 이지혁·정영주 부부네 집! 평균 나이 7.5세 개성만점 육남매 때문인데! 모범생인 첫째 딸 이예민, 스타를 꿈꾸는 재간둥이 둘째 딸 이선민, 호기심 많은 셋째 딸 이유민, 유일한 아들이자 울보인 넷째 이성목, 혼자서 뭐든 잘하는 다섯째 딸 이수민, 먹보 막내 딸 이정민까지... 한자리에 모이면, 천하무적 무서울 게 없다고. 매일 아침, 학교로 세 명, 어린이집으로 세 명, 짝을 지어 다니는 것은 기본! 노는 것도 함께, 공부도 함께, 혼나는 것까지 함께인 요란법석 행복한 육남매의 일상을 투데이 카메라가 만나 본다. [투데이 화제] 연말, 막차 大소동!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09년!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되는 송년모임으로 도심의 밤거리가 휘청거리고 있다. 한 잔만~ 딱 한 잔만~을 외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길어지는 술자리. 결국 막차 시간이 다 되어서야 부리나케 발걸음을 옮기기 마련. 이렇다보니 혹시나 막차 놓칠까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들로 지하철역은 북새통을 이루는데. 막차시간을 묻는 전화로 각 지하철의 전화통도 불이 난다. 심야버스라고 다를 바 없다. 막차를 놓치고 나면 추운 겨울 밤거리 누빌 일만 남으니 막차를 잡기 위해 전력질주도 불사한다는데. 막차 끊긴 거리는 택시들의 천국. 하지만 연말 택시 잡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일단 승차 거부는 기본, 합승은 필수다. 2009년의 끝을 잡고 막차를 타는 사람들의 천태만상! 그 현장 속으로 투데이가 찾아간다. [우리쌀 소비촉진 프로젝트] 먹으면 날씬해진다? 밥의 비밀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밥을 멀리하려고 한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생각이 대부분.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말 살을 빼고 싶으면 세 끼, 특히 아침을 꼭 챙겨 먹으라는데. 아침을 거르는 경우, 우리 몸은 그만큼의 모자라는 열량을 보충하려고 할 것이고, 결국 나중에 더 많이 먹으려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살을 찌우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아침에 섭취한 열량은 체중을 늘리지 않고, 오히려 간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예방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아침밥은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에 도움이 되는 아침밥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