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18 (토)
ㆍ설운도와 양푼 보리비빔밥 ㆍ겨울을 기다렸다! 한천 ㆍ대한민국 빛 축제로의 초대 ㆍ탤런트 이유리, 필리핀 아에타족과 희망을 나누다 ㆍ밥맛의 비밀 [스타! 추억의 맛 집] 설운도와 양푼 보리비빔밥 스타의 추억이 깃든 특별한 맛을 찾아가 보는 시간! 오늘의 주인공은 트로트계의 황태자로 통하는 가수 설운도! 무명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 신인시절 , 넉넉하지 못한 형편과 없는 시간을 쪼개서 일하느라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던 당시, 그에게 따끈한 누룽지와 보리비빔밥을 건네주던 식당이 있었단다. 그때 먹었던 음식은 고향에서 어머니가 해주셨던 음식과 동생들을 떠오르게 했고, 가수로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다고. 지금의 가수 설운도가 있기까지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는데... 그 곳과 인연을 맺어온 지 20년! 그 당시 먹었던 보리비빔밥과 누룽지는 그대로 있으나, 세월에 흐름에 따라서 식당의 모습도 바뀌었다. 보리비빔밥에 뷔페의 형식을 도입한 것! 각종 나물과 조기, 부침개, 마른반찬 등 25가지 반찬에 후식까지! 8천원으로 무제한으로 즐긴다! 개개인의 입맛에 맞춰서 양푼에 재료를 넣고 나만의 맞춤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데~ 늘 사람들에게 넉넉하고 푸짐하게 대접 했던, 손 큰 주인장의 마음씨와 들어맞는 형식인 것!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손수 시장을 돌고, 아침 7시부터 그날 판매할 반찬들을 만들어, 꼭 당일에 만든 음식만을 손님에게 대접한다고. 설운도에게 어머니의 손맛과 따뜻한 정을 생각나게 해준 특별한 맛을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1] 겨울을 기다렸다! 한천 겨울 한파가 몰려온 요즘.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추위를 반기는 곳이 있었으니~ 경남 밀양은 지금 온통 눈이 쌓여있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하지만 소문과 달리 눈이 쌓여있는 곳은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 뿐! 수소문하던 중, 어느 한 마을에 가면 사방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여있다는 단서를 입수해 찾아갔는데... 그러나 보통 눈과는 다른 모습~ 햇볕 아래에서도 녹지 않는 기이한 광경을 발견! 자세히 둘러보니 가느다란 흰 실처럼 생긴 것이 마을을 뒤덮고 있었던 것! 수상한 눈의 정체는 바로 추운 겨울에만 만들 수 있다는 한천이라고. 우뭇가사리를 뜨거운 물로 끓여서 추출시킨 액을 여과 응고 시킨 뒤,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한기로 동결시키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데... 주로 양갱이나 우무콩국, 묵에 이용되던 것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겨울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한천! 겨울을 맞아 밀양 사람들은 지금 한천 만들기에 분주하다는데... 마을을 하얗게 뒤덮고 있는 한천의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2] 대한민국 빛 축제로의 초대 대한민국은 지금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빛 축제로 물들어 있다. 먼저 전라남도 보성의 녹차 밭, 이곳의 빛 축제는 초록빛 녹차 밭에 다양한 조명을 달아 형형색색 빛으로 꾸며져 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트리까지 이곳에서 볼 수 있어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경기도 가평의 한 수목원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한 겨울, 나무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불빛들이 형형색색 수목원을 눈부시게 채우고 있다고. 또한 연인들의 프러포즈 명당으로 소문난 곳이 있어 인기 만점이란다. 그런가하면 경기도 포천의 허브농원에서는 야외 농장에 2백만 개의 조명을 설치해 빛 축제를 열고 있다는데~ 아름다운 드레스와 가면으로 무도회를 즐기며 배를 타고 불꽃놀이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가득하다. 대전에서는 도심 한 가운데서 빛 축제가 열려 굳이 먼 곳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데... 50여 개가 넘는 빛의 조형물은 건물들과 어우러져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빛의 향연 속으로 떠나보자. [지구촌 사랑나눔 탤런트 이유리, 필리핀 아에타족과 희망을 나누다 탤런트 이유리와 함께 찾은 필리핀 아에타족 부족. 이곳에서 그녀는 가난하지만 넉넉한 웃음을 가진 순박한 아에타족을 만났고, 선천성기형으로 아픈 발을 갖고 태어난 다섯 살 꼬마숙녀 ‘다니카’의 치료에도 적극 동참했다. 그리고 또 하나, 탤런트 이유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 것은 지난 8개월 동안 아에타족을 위해 필리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는 한국 청년 송혜영, 정택희씨. 20대 중반의 풋풋한 나이에 험난한 곳에서의 봉사활동을 결심했다는 이들의 검게 그을린 얼굴에서 그들의 열정이 묻어난다. 한창 취업으로 고민할법한 나이에 오지 봉사활동을 선택한 그들의 현지에서의 치열하고 열정적인 아에타족 마을에서의 봉사활동 현장을 함께 만나본다. 더불어, 아에타족에게는 무료의료지원이 가능한 카파스 시립병원 준공식 현장에서 벌어진 뜻 깊은 행사를 찾아가보는데... 국내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필리핀 내에서도 고립된 채 살아가는 아에타족을 위해 설립됐다는 병원. 국내 자선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자, 필리핀 정부에서도 아에타족을 필리핀 국민으로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훈훈한 현장 속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자! [우리쌀 소비촉진 프로젝트] 밥맛의 비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뭘까? 엄마가 해 주시는 정성스런 밥? 시골에서 먹어본 가마솥 밥?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맛있는 밥은 시골의 가마솥 밥. 다들 맛있다고 하는 그 밥이 맛있는 이유는 뭘까? 가마솥 밥이 맛있는 이유를 알아보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조건(좋은 쌀의 조건부터 쌀 씻는 법 등), 밥맛의 비밀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