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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21 (화)
ㆍ속이 확~ 풀리는 매생이 굴 국밥!
ㆍ99세 노모와 63세 아들
ㆍ엄동설한, 걷기의 고수들
ㆍ도전! 최고의 게임 프로그래머






[新 문전성시의 비밀]
속이 확~ 풀리는 매생이 굴 국밥!
연말, 잦아진 술자리로 속 쓰린 요즘! 지친 속을 개운하게 풀어준다는 특별한 해장국집에 연일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단다. 100석이 훨씬 넘는 가게는 물론, 그 앞 통로까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 많은 이들이 손꼽은 음식은, 바로 매생이 굴 국밥!! 시원하면서도 비린내 없이 진한 국물 맛에, 굴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한번 맛보면 그대로 푹 빠지게 된다는데! 매일 통영에서 들어오는 70~80kg의 굴은 환한 스탠드 불빛아래 정밀 색 감정으로 신선도 테스트를 거친 후, 천일염 샤워까지 마친 뒤에야 손님상에 올라가게 된다고! 거기에 부드러운 매생이까지 함께 어우러지니, 그 어떤 해장국보다도 개운하고, 깔끔한 국밥 맛이 일품이라고. 이 집이 자랑하는 매생이 굴 국밥은 비린내가 전혀 없다는데... 바로 사장님이 개발한 비법 육수 덕분. 오래 끓일수록 텁텁한 맛이 강해지는 굴 대신, 각종 건어물과 비린내를 없애는 특별 약재를 넣어 4시간 동안 끓여 낸다고. 겨울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매생이 굴 국밥의 문전성시 비결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99세 노모와 63세 아들
충남 부여의 시골마을! 백수(白壽-99세)의 나이로 매일 아침 신문을 읽는다는 임옥순 할머니! 돋보기 없이 신문 2개를 다 읽을 정도로 눈이 밝은 임 할머니의 건강한 모습에 마을 주민들 모두 감탄을 하고 갈 정도라는데!! 시골마을이라 찾는 사람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TV와 신문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각종 지식과 정보는 물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까지 듣는 재미에 신문은 할머니의 단짝 친구라고! 할머니의 건강비결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 매일 새벽 5시 반이면 어김없이 기상! 식사량도 언제나 일정하다고. 또한, 할머니의 하루 식단에는 삶은 달걀 두 개와 생선이 빠지지 않는다. 관절염 때문에 많이 걷지는 못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마당에 산책을 나간다고 하는데... 이렇게 백세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효자 아들 덕분이라고 말하는 할머니! 결혼도 하지 않고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아들 박병학(63)씨.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할머니의 말에 언제나 순종하고 곁을 지키는 아들이 있어, 할머니는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99세 노모와 63세 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엄동설한, 걷기의 고수들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런 추위 아랑곳 하지 않는, 걷기의 고수들이 있다! 40년 넘게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걷는다는 대구의 김영삼 할아버지! 걷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의 동작만 무려 30가지. 한 가지 동작마다 기본 100번은 반복해야 한다고! 할아버지만의 운동복인 공군 전용 파일럿 복 점퍼 두 개에 장갑도 두 개씩. 거기에 얼굴을 다 덮어주는 방한마스크까지 착용을 해야 준비완료! 할머니와 함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 15km를 걷고 있다. 두 번째 걷기 고수는 학춤으로 걷는 정준씨! 걷기 편한 한복 차림에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학 탈까지 머리에 쓰고 남한산성을 헤집고 다니는 정준씨는 직접 학춤 걷기를 개발해 남한산성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무료 강습까지 하고 있었는데! 하체에만 집중되어있는 걷기 운동에 학춤을 접목해 진정한 온몸 운동으로 완성시켰다는 것이 정준씨의 학춤 걷기 철학! 다음으로 찾은 곳은 폭설로 등산객의 발길마저 뚝 끊긴 충남 서산의 야산! 눈이 와도 걸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모인 걷기 달인 권오상씨와 그의 제자들! 헌데 그들의 걸음이 심상치가 않다. 손을 합장하고 걷는가 하면 게처럼 옆으로 걷기까지!! 바로 권오상씨가 개발한 다양한 걷기 운동법이라고. 겨울에 특히 강해진다는 전국 걷기의 달인들을 생방송 투데이가 만나봤다. 


[캠퍼스 성공시대]
도전! 최고의 게임 프로그래머
전 세계에서 휴대 전화 보급률 1위인 대한민국! 남녀노소 휴대 전화 없는 이들이 없을 정도인데. 이에 휴대 전화 문화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것은 휴대 전화 게임. 소위 대박 난 휴대 전화 게임은 매출액이 무려 10억 원! 이렇게 휴대 전화 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이 알려지자 관련 직종이 각광 받기 시작했는데! 캠퍼스에는 일찍이 휴대 전화 게임의 경쟁력을 알아본 젊은이의 성공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 전문학교 졸업반인 20살, 남궁용 씨.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그는 졸업도 하기 전에 국내 유수의 휴대 전화 게임 개발 업체에 취직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과 수석은 기본, 장학금을 휩쓴 남궁용 씨. 영락없는 모범생이지만 알고 보면 어두운 과거가 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게임 ‘폐인’으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데...! 현재의 자리에 오기 까지 겪었던 수많은 우여곡절! 미래가 기대되는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기까지, 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