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12.31 (금)
ㆍ2010년 특별한 해맞이 명소 ㆍ우리 집 막둥이는 세쌍둥이! ㆍ연매출 7억! 바비큐 가게 ㆍ쌀! 톡톡 아이디어로 재탄생한다 ㆍ알고 먹읍시다! 채소와 과일 ㆍ아듀, 2009!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들 [투데이 화제1] 2010년 특별한 해맞이 명소 2010년 새해가 다가왔다! 이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해맞이!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명당부터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는 곳까지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맞이 명소들. 매년 12월 31일이면 유명한 해맞이 명소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데... 하지만 결국 꽉 막힌 도로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는 허무한 경험을 한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분들을 위해 투데이가 준비했다! 명당이라고 불리는 2010년 도심 속 해맞이 명소들! 멀리 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일출모습을 볼 수 있고,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다는데... 첫 번째 해맞이 장소는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 이곳에 위치한 해발 140M의 전망대는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해맞이 명소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남산과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 모습은 그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 이어 두 번째 해맞이 명소는 바로 한강. 탁 트인 한강 위에서 일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일출이 가장 아름답다는 강 한가운데로 가기 위해 꼭 타야하는 것은 바로 유람선! 1월 1일만 특별 운행한다는 선상해맞이 유람선을 타고 이색적인 일출을 즐겨보자. 마지막 해맞이 명소는 경기도 동쪽에 위치한 여주.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륵사가 그 주인공이다. 조용하고 고즈넉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찾는다는 이곳은 남한강을 끼고 있어 일출 모습이 장관이라는데. 도심 속 해맞이 명소를 만나보자. [사람과 사람] 우리 집 막둥이는 세쌍둥이! 강원도 원주에 가면, 소문난 왈가닥 세쌍둥이 자매가 있다! 올해 18살인 이별님, 해님, 달님이 바로 그 주인공! 세쌍둥이의 부모님은 현재 환갑의 나이. 그리고 세쌍둥이 바로 위의 언니는 39살로, 부모님이 42살 때 세쌍둥이가 태어났단다. 당시, 원주시 전체가 들썩였던 늦둥이 세쌍둥이는 이젠 왈가닥 자매로 성장했고, 같은 중학교 졸업, 같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한 방을 쓰는 세쌍둥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는데, 둘이 싸우면 나머지 하나가 말리는 게 아니라 깐죽대며 더 싸움을 붙이기 일쑤! 하지만 세 명 모두 밝은 성격이다 보니 싸움은 오래가질 않는다.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세쌍둥이를 키워 오신 부모님은 늦둥이로 낳은 세쌍둥이 뒷바라지를 하느라 힘들지만, 그만큼의 행복을 세배만큼 얻는단다. 특히 지금 39살의 언니는 엄마처럼 세쌍둥이를 돌봐왔고, 지금도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 세쌍둥이를 엄격하게 다루는 등 엄마 저리가라 수준으로 세쌍둥이 동생들을 돌본다는데. 그동안 일을 하시는 부모님 대신 세쌍둥이를 돌보고 키우느라 하고 싶은 일도 접었고, 결혼할 시기도 놓쳤다. 지금도 왈가닥 세쌍둥이 동생들의 군기반장을 하느라 하루가 짧은 큰언니! 엄마 같은 큰언니와 시끌벅적 세쌍둥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연매출 7억! 바비큐 가게 2009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연말 모임이 늘고 있는 요즘! 모임에 딱~ 어울리는 특별한 맛과 정성으로 찬바람 부는 겨울에도 사람들의 발길 끓이지 않는다는 양평의 바비큐 전문점!! 가게의 명물로 떠오른 건 다름 아닌 사장님?! 긴 장발의 인디언을 연상케 해 양평의 촌장으로 통하는 명물 김영철(51세) 사장님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 16년 전 서울이 싫어 산으로 들어온 뒤 바비큐를 시작해 조금씩 손님들에게 팔던 것이 지금의 가게로 성장해 대박행진 중이라는데~ 사장님이 직접 공수하는 국내산 돼지 바비큐의 맛을 높이는 비결은 바로 참나무!! 똑같은 고기라도 어떤 불에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100% 참나무만을 사용해 구워낸다는 사장님의 바비큐 가게에는 먹는 즐거움 이외의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참나무 장작패기부터 고구마, 가래떡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모닥불체험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 또한 1m가 넘는 대형 프라이팬에 전병을 구워 식전에 제공하기도 한다는데~! 이런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로 사랑받는 연 매출 7억의 바비큐 가게! 이 가게 매출의 양대 산맥은 장어?! 바비큐를 싫어하는 손님을 위해 내어주던 장어가 가게의 어엿한 메뉴로 자리 잡아 사랑받고 있단다! 바비큐를 즐기고 나서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은 멀리서 오신 손님들을 위해 사장님이 마련해 둔 공짜 카페! 이렇게 돈 보다는 가족같이 손님들을 더 생각하는 마음에 이제는 여름, 겨울을 막론하고 손님들이 몰려들어 월 매출 5천만 원! 연 매출 6억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바비큐 가게의 대박 노하우를 황금알 프로젝트에서 밝혀보자! [우리쌀 소비촉진 프로젝트] 쌀! 톡톡 아이디어로 재탄생한다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2009년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쌀 소비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밥맛을 알게 하자는 것. 그래서 아기 때 먹을 수 있는 이유식 죽이 각광받고 있고, 성장기에 맞춘 이유식 죽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밥 소믈리에가 생겼다. 흔히 먹고 누구나 할 줄 아는 밥이지만, 전문가가 먹는 사람의 건강이나 취향에 맞춰 개발하고 조리하는 특별한 밥을 만드는 것. 이 밖에도 다이어트나 아토피에 좋은 다양한 기능성 쌀들이 개발되고 있고, 한편에선 돈이나 물건이 아닌 쌀로 기부를 하자는 쌀 나눠주기 운동이 펼쳐지기도 한다. 쌀을 소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살펴본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알고 먹읍시다! 채소와 과일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은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이제는 보기 좋고 먹기에 좋은 것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야 진짜 좋은 음식 대접 받는다. 자연의 맛을 살려낸 채식은 웰빙 트렌드를 타고 빠르게 퍼져 아직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찾는 사람 많으니 갖은 채식 요리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뷔페도 등장!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겐 식사가 끼니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병을 예방하는 약과 같다는데... 채소가 약이라는 자칭타칭 ‘채소 전도사’도 있다!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대여섯 가지 병의 약을 매일 복용했던 그가 이제는 채소만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그녀의 건강에 도움을 준 것은 수시로 마시는 메밀차와 달콤한 양배추라고! 사람은 옷이 날개, 채소는 요리법이 날개! 평범한 채소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리법이 있다는데... 채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의 영양소도 균형을 맞춰야 진짜 건강한 식탁이 된다!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무와 브로컬리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 찾아갔다.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채소의 숨겨진 효능을 소개한다. [투데이 화제2] 아듀, 2009!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들 설렘과 아쉬움으로 들뜬 연말연시. 하지만 묵묵히 제자리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인천항. 어김없이 떨어진 출동명령에 거친 바다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이들. 바로 “바다를 깨끗이 하는 사람들”이다. 신고를 받고 달려간 곳. 바다 한가운데 폐기물이 선박들의 항해를 방해고 있는 현장이다,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살을 에는 바람과 무거운 폐기물과 싸워야 하는 일은 위험천만하기만 하다. 하지만 오늘도 일을 손에 놓을 수 없는 “바다의 파수꾼들”! 보다 깨끗해진 바다를 꿈꾸며 한해를 마무리한다는데. 내일을 그리며 한 해를 보내는 사람들 또 있다. 올해 착공을 시작한 인천지하철 2호선. 아직 공사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2014년 완공을 마치기 위해서는 한 시도 쉴 수 없다. 매일 계속되는 굴착 작업과 하나에 280kg이나 나가는 철판들을 도로위에 덮어야 하는 작업. 하지만 도로 위를 달리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앞으로 5년 여간 이렇게 새해를 맞아야 하겠지만 우리의 소박한 이야기를 싣고 달릴 시민의 발을 위해 오늘도 땀방울을 흘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만큼 분주한 곳도 없는데, 바로 세계 7위.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대교. 인천대교를 달리며 새해를 만끽할 사람들을 위해 도로 청소는 필수!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교량의 안전 점검은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장장 21.38km의 다리 아래에 매달린 차량에 의존해 하나하나 점검해야 하는 일.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다리가 개통 된 이래 처음 맞는 새해라 뜻 깊다는 직원들. 이들이 있기에 우리의 2010년 더욱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