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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04 (화)
ㆍ특별한 맛, 왕갈비 고추장 전골
ㆍ 영원한 청춘! 101세 김두례 할머니
ㆍ대학생 사장, 떡갈비 성공시대






[新 문전성시의 비밀]
특별한 맛, 왕갈비 고추장 전골
한적한 남한강변, 매서운 강바람이 살을 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려드는 문전성시 식당이 있다! 뜨끈하고 진한 국물, 푸짐한 양으로 손님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메뉴는 바로 왕갈비 고추장 전골! 그런데 손님들이 꼽는 특별한 맛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좋은 재료에서 제대로 된 맛이 나온다는 신념을 가진 사장님! 배추며, 무, 양파, 대파, 감자, 쌀, 콩까지 80~90% 이상의 식재료를 모두 직접 농사를 지어 사용한다고. 어디 그뿐일까, 매년 봄에 손수 담가 저장해두기 시작한 장은 어느덧 이십여 개의 장독을 가득 채웠으니, 이 장독들이 바로 맛의 비밀창고라 할 만한데. 갈비 전골에 들어가는 고추장은 물론이고, 간장, 된장까지 적게는 1년, 많게는 3년씩 숙성시켜 사용하니, 한층 더 깊고 진하게 느껴지는 국물 맛이 바로 토속적인 고향 맛의 비결이란다. 푸짐한 갈비 전골의 주재료인 갈비도 수입이나 냉동은 절대 금물! 매일 아침 축산물시장에서 들여오는 싱싱하고 큼지막한 생 왕갈비만 고집한다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푸짐하게 끓여낸 왕갈비 전골 맛은 기본!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에 사장님의 손맛까지 더해 만들어낸 마늘종 장아찌, 무말랭이, 나박김치 등 9가지에 달하는 반찬까지 넉넉하게 담아주니 그 푸짐한 인정과 맛에 단골이 늘어만 간다는데. 문전성시 왕갈비 고추장 전골 맛의 비밀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영원한 청춘! 101세 김두례 할머니
부산시 사하구, 2010년 새해를 맞아 101세가 되는 김두례 할머니! 71세 며느리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할머니는, 아직도 집안일을 나서서 할 정도로 건강이 좋다고 하시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시는 할머니. 매일 맨손체조를 하시는가하면, 며느리가 TV보는 사이 설거지를 하고, 빨래까지 직접 하실 정도라고!! 또한, 돋보기 없이도 책들 읽으신다는 할머니는 일본어, 한문까지 술술 읽고 쓰실 정도로 해박하기까지! 친구 같은 며느리와 함께 산 지도 어느새 50년째. 할머니도 며느리도, 먼저 남편을 보내고 이제는 서로 의지하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아침과 저녁엔 소식을 하고, 점심은 간식 등으로 간단히 드시지만, 대체적으로 짜게 드신다는 할머니! 게다가 통닭이나 족발 등 못 먹는 음식 없이 다 잘 드신다고!! 김두례 할머니께서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증손녀 지원이가 놀러왔을 때! 92세 차이 나는 할머니와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지원이와 할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란다! 새해를 맞아, 연중행사인 미용실에 가기로 한 할머니! 파마를 해서 10년은 더 젊어지고, 옛 친구까지 만났으니 101세의 김두례 할머니, 노래가 절로 나오시는데!! 2010년 경인년, 101번째 새해맞이 준비로 즐거운 김두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청년 성공시대]
대학생 사장, 떡갈비 성공시대
서울의 한 재래시장, 매서운 칼바람 아랑곳 하지 않고 무언가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람들! 남녀노소 불문, 군침 뚝뚝 흘리며 기다리는 것은 바로 떡갈비! 대형 철판 위에서 즉석으로 굽는 떡갈비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왕 사이즈, 하지만 가격은 너무나도 착한 2000원!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문난 떡갈비는 하루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박 행진 중이라는데. 떡갈비 하나로 대박 난 주인공은 바로 26살의 정희중 씨. 대학생 사장님인 그는 할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떡갈비로 창업 6개월 만에 분점 20여 개 운영, 또한 하루 2톤의 떡갈비를 판매하다보니 생산 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정희중 씨가 떡갈비로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한식을 세계화 시키겠다는 꿈이 있기 때문. 떡갈비로 서양의 스테이크, 일본의 돈가스를 물리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데...! 떡갈비로 세계 제패를 꿈꾸는 대학생 사장님! 패기 넘치는 그의 성공기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