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11 (화)
ㆍ골라 먹는 재미? 해물 알 전골! ㆍ 영원한 공주~ 101세 최영손 할머니 ㆍ폭설 속, 굶주린 야생동물을 구하라! ㆍ도전! 최고의 뮤지컬 배우 [新 문전성시의 비밀] 골라 먹는 재미? 해물 알 전골! 푸짐한 양, 세상 하나뿐인 맛으로 많은 이들 입맛 사로잡은 문전성시 맛 집! 차디찬 기온에 몸과 마음이 허해지는 이 계절에 딱 맞는, 겨울 보양식이 있는 곳이라는데! 참치 알, 대구 알, 한치 알 등 큼직하면서도 각각의 특별한 맛을 내는 알 3총사에, 살아있는 소라와 전복, 대하, 미더덕, 낙지, 수삼에 갈비까지! '보양'이란 타이틀 달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일등 재료들이 모조리 모였으니, 이름 하여 알 전골! 제대로 된 알 전골 맛의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싱싱함에 달렸으니, 매일 아침 수산시장을 찾아 싱싱한 재료들을 직접 골라오기에 가능하단다. 그런데 온몸으로 신선함 자랑하는 전복이나 소라와 달리, 꽁꽁 얼어있는 알?! 워낙 예민한 재료이기에 냉동된 알을 어떻게 해동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좌우된다고 하는데. 전자레인지도 NO! 따뜻한 물도 NO! 오로지 영상 1~4도의 냉장고에서 꼬박 24시간 동안 자연해동을 시켜, 70%까지만 녹인 뒤에 요리해야만 수분이 빠지지 않고, 비린내나 텁텁함이 없는 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단다. 어디 그뿐일까! 각종 해물과 갈비를 한 냄비 안에 그대로 어우러지게 한 사장님만의 비법, 황태머리 육수와, 입에 넣기 전에 눈으로 보고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리따운 모양의 반찬들, 마니아층을 만든 찰진 기장밥까지! 특별한 맛, 알 전골의 문전성시 비결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영원한 공주~ 101세 최영손 할머니 서울 종로구, 올해로 101세가 되었다는 최영손 할머니! 어렸을 적, 명문여고를 다닐 정도로 신여성이었다는 할머니는, 결혼 역시 당시로선 보기 드문 서양식 결혼식을 치렀다는데... 할아버지는 3년 전 돌아가셨지만, 또한 102세까지 장수하셨다고 하니, 생활습관에 뭔가 남다른 장수비법이 있을 터! 그 첫 번째 장수비결은 규칙적인 생활!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까지 정확하게 지킨다는 할머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맨손체조를 하시고, 식사는 언제나 뚝배기에 올린 밥과 사골 국, 굴비 한 마리, 부침개 등을 드신다고 한다. 또한, 곱게 화장하실 정도로 자신을 가꾸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직도 손수 바느질을 하며 몸에 맞게 옷을 고쳐 입으실 정도로 건강하신 할머니는 자녀들에게도 언제나 곱고 단정한 모습만 보여주신다고! 고종황제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슬퍼했던 기억까지 생생히 기억하시는 할머니. 전쟁 중에 피난 오면서 할머니의 아버지가 선물해주셨다던 하모니카를 가지고 왔다는 할머니는 101세인 지금도 하모니카를 멋지게 연주하고 계신데...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언제나 품위와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는 할머니. 101세에도 고운 자태를 간직하고 계신 최영손 할머니의 건강한 일상을 만나보자! [투데이 화제] 폭설 속, 굶주린 야생동물을 구하라! 전국을 강타한 70년 만의 눈 폭탄! 이 눈으로 인해 산 속의 야생동물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동물들의 먹이는 물론 마실 물까지 모조리 덮어버린 눈으로 인해 그 안에서 살아가던 동물들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탈진상태까지 이르렀는데...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수리부엉이부터 멸종 2급 종인 말똥가리까지 하루에도 몇 차례씩 구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이때를 노리는 불법 밀렵꾼까지 등장해 야생동물들에게 지금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야생동물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펼쳐진 야생동물 먹이 공수 대작전이 펼쳐졌는데... 새들이 좋아하는 콩과 빵, 콩비지, 옥수수부터 토끼, 고라니, 너구리같은 들짐승들이 좋아하는 건초와 배추, 감자·고구마까지. 야생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들로 준비된 양만 1톤! 동물들이 자주 다니는 7부 능선에 일일이 먹이를 놓아주는데. 눈으로 뒤덮인 대관령 산자락에서 벌어지는 야생 동물들의 구출작전!! 생방송 투데이가 함께 충돌한다. [캠퍼스 성공시대] 도전! 최고의 뮤지컬 배우 국제적인 뮤지컬 축제인 'DIMF(대국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금상 수상!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26살, 윤석일 씨.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최고’가 되기 위해 2년 째 가출(?) 중! 방학 때도 학교에서 살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뮤지컬 연습을 한다고. 하루 2~3시간만 자고 연습에 매진하다보니 허리디스크가 오고 갈비뼈 3대에 금이 가는 등 온몸이 상처투성이. 하지만 피나는 노력의 결과,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게 되었다는데...! 교수님은 물론 전문 배우들까지 인정한 실력파 석일 씨.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는 춤, 노래, 연기 중 어느 하나에도 특출하지 않았던 열등생이었다고. 이런 그를 우등생으로 만든 것은 앞만 보고 달리는 뚝심과 열정. 될 때까지 하는 7전 8기 정신이었다는데...! 이제는 전문 배우로 무대에 서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하는 석일 씨. 최고가 되기 위해 청춘을 불태우는 그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