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12 (수)
ㆍ버섯은 내 운명~ ㆍ산골마을 효자, 세철씨 ㆍ화천, 산천어 대소동! ㆍ치주질환 예방, 생활습관부터! [음식 성공시대] 버섯은 내 운명~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있는 버섯~ 버섯 하나로 성공을 이루었다는 한 가게! 버섯전골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버섯만도 7가지, 황금송이,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 팽이, 목이, 표고버섯까지~ 버섯은 자체의 맛과 향이 강해서 별도의 조미료가 필요 없다는데. 때문에 농수산물 시장에서 매일 사 오는 신선한 버섯으로 끓여야 제대로 된 버섯전골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고추씨, 파뿌리, 무, 다시마로 맛을 낸 육수에 민물 새우, 대하, 생합까지 들어가야 겨울철 입맛 잡는 버섯전골 완성! 가게를 세 번이나 이사하고도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 데는 사장님의 친절함을 빼놓을 수 없다. 손님상에서 조리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직접 손님상을 돌며 불 조절은 물론, 생소한 버섯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이정순 사장님.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고,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것이 버섯 전문점. 그동안 사장님 부부는 몸이 상하는 줄도 모르고 일만 했단다. 남편은 몇 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고, 사장님 또한 허리를 다쳐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는데. 그 덕에 지금은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 집, 내 가게에서 장사를 하게 되었다. 몸에 좋은 버섯으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하는 이정순 사장의 성공이야기 들어본다. [사람과 사람] 산골마을 효자, 세철씨 비포장도로로 4km 이상을 더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산 높고 골 깊은 충북 단양군 의 배마루 마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과 같이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금수산 자락에 둘러싸인 곳으로, 흙집 대여섯 채가 전부인 두메 마을이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20여 가구가 넘게 살았지만, 지금은 대여섯 명의 어르신과 이 마을의 유일한 젊은이 전세철(36)씨가 있다. 노인들만 남은 오지마을에서 부모님 곁을 지키며 마을 어르신들의 땔감, 식사, 5일장 심부름, 간식 등 모든 허드렛일을 도맡고 손과 발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효심 깊은 청년. 그가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늘 유쾌할 수 있는 것은 부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를 돌보며 살다가 평생 결혼하지 못하고 살까봐 부모님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아련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오지마을의 시골 풍경,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향기가 묻어나는 배마루 마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순박한 효자 노총각의 이야기 속으로 지금, 들어가보자. [투데이 화제] 화천, 산천어 대소동! 손발이 꽁꽁 어는 강추위~ 이런 엄동설한에도 많은 이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산천어 축제장! 축제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은 두말할 것 없이 산천어! 귀하신 몸, 산천어를 축제장으로 옮기기 위해서 화천에서는 연일 대규모 수송 작전 펼쳐지고 있는데... 양어장에서 산천어를 싣고 축제장인 화천천에 도착하자마자 산천어들을 신속히 옮기기 시작하는 사람들! 그때 정체모를 한 물체 나타나니~ 이것이 바로 산천어들이 탈 썰매란다. 박스에 옮겨지기가 무섭게 썰매에 산천어들을 옮겨 사방으로 밀기 시작하는 사람들! 산천어의 성질이 급한 탓에 빨리 강물에 옮기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거침없이 움직여야 한다는데~ 이 산천어 방류작업에 있어 썰매는 일등공신이라고 한다. 애지중지 옮겨진 산천어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는 관광객들 모여들고, 얼음낚시, 맨손 고기잡이 등 짜릿한 축제도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추워질수록 더욱 정신없는 화천의 산천어 축제장으로 떠나본다 [생활 속 건강습관] 치주질환 예방, 생활습관부터!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풍치’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 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과반수이상이 다양한 잇몸질환 초기상태에 있으며, 35세가 지나면 4명 중 3명이 잇몸질환에 걸리는 추세란다. 나아가 40세 이상의 장 노년층에 이르면 80~90%가 잇몸질환을 앓는다고 하니, 성인병이나 다를 바 없는데. 이를 닦을 때 종종 피가 나고 잇몸이 부어도 괜찮아지겠지, 하며 넘기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이것이 바로 치주질환의 증상이라고 하는데, 쉽게 간과했다가는 증상이 악화되어 급기야 이가 빠지기도 한다고. 이렇게 치주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를 제대로 닦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프라그균이 쌓이고 쌓여서 치석이 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상책인 셈!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증을 더 심하게 만드는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치아 사이 끼어있는 세균을 닦아내는 청소부 역할을 한단다. 그리고 치주염을 예방하는 또 하나의 생활습관법이 있었으니~ 보통 하루 3번 이만 잘 닦으면 되는 시대는 떠났다! 양치질만으로는 프라그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으니, 칫솔질 후 구석구석~ 치간 칫솔, 그리고 구강청결제로 안을 헹궈 마무리! 이렇게 치아건강을 위한 4단계를 생활화하면 치주염을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단다. 정기적인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도 방법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인 양치질부터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잇몸병으로 고통 받지 않아도 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주염 예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