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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13 (목)
ㆍ①긴 굴뚝의 정체는? ②수상한 동굴 식당
ㆍ‘엘비스 윤’, 석모 씨의 멋진 인생
ㆍ땀 흘리는 마을이 있다?!
ㆍ2010 인천의 새로운 변신!






[유령식당의 비밀]
①긴 굴뚝의 정체는? ②수상한 동굴 식당
부산 남구 대연동에 가면, 약 50m 높이의 전국에서 가장 긴 굴뚝 때문에 유명해진 식당이 있다? 더구나 그 굴뚝 밑에 가마솥 걸고 장작불 피워가며 삶고 끓여낸 수육과 국밥 맛이 끝내준다는데? 옛날 대중목욕탕을 운영하던 주인장이 시대에 맞게 아이디어를 발휘, 식당을 시작하게 된 사연까지 들어본다. 한편,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가면, 약 70m 깊이의 동굴식당이 있다? 더구나 장장 50여 년간, 대를 이어가며 손님몰이를 해온 대박 해물찜 집이라는데? 지금은 평범해 보이는 주택가지만, 알고 보면 범일동은 6.25 직후 피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려 형성된 마을이라고. 그렇다면 당시 방공 목적으로 팠던 동굴을 현재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투데이카메라가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엘비스 윤’, 석모 씨의 멋진 인생
떴다~하면, 시선집중! 화제만발!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엘비스 윤’으로 통하는 오늘 주인공 윤석모 씨(30세). 폭탄머리 가발에, 왕방울만한 선글라스, 얼굴만 한 나비넥타이와 반짝이의상까지 갖춰 입고, 엘비스 프레슬리 못지않은 노래와 춤 실력까지 총동원해 인기몰이 중이라고~ 부끄러움을 이긴 유별난 홍보 전략으로 입사 두 달 만에 자타공인 자동차 판매왕으로 등극! 세일즈계의 떠오르는 별이 됐다는데. 하지만 잘 나가던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맨몸으로 길거리 홍보에 나선 뒤 문전박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서러움도 많았다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아들의 일을 결사반대하는 부모님까지... 우여곡절도 참 많았는데. 하지만 석모 씨에게 포기란 없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열렬히 응원해주는 아내 최고은 씨(28세)와 딸 하은이 (4세)가 있기에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는 석모씨의 칠전팔기 인생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땀 흘리는 마을이 있다?!
투데이 제작진에게 날아온 수상한 제보? 경상남도 함안군 월촌리에 가면, 요즘 같이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반팔 반바지 차림을 한 사람들이 ‘덥다’ 소리를 연발하며 땀을 흘린다? 소문 듣고 찾아가니, 동네 사람들 정체모를 비닐하우스를 가리키고... 특별한 난방시설 없이도 평균 기온 35°C를 유지한다는 이곳에서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는데~ 얼음물에, 부채질까지! 철을 잊은 사람들이 노심초사 애지중지 다루는 것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수박! 총 200여 동의 하우스엔 한 여름 대표과일이 그득하고~ 하루에 수 천통 씩 전국각지로 출하되고 있다는데. 한 겨울에 수박을 키우다보니, 담요에 솜이불까지 동원 시간 맞춰 덮었다 걷었다를 반복하는가 하면, 꿍짝꿍짝 별난 음악테라피에 수확할 때도 일기예보에 따라 일주일에 딱 하루 날을 잡는 등 보통 정성이 아니다. 제철 과일 귤보다 달콤하고, 한 겨울에 먹을 수 있어 더 시원하고 맛있는 겨울 수박 수확 현장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대한민국 명소탐방]
2010 인천의 새로운 변신!
2010년 인천이 뜨고 있다. 인천대교가 개통한 이후 타 도시와 가까워진 인천. 이젠 새로운 볼거리로 중무장하니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인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다. 특히나 고운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진 왕산해수욕장은 2009년 마지막 날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았다. 인천의 천해의 자원인 아름다운 환경 외에도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등장했다는데~ 로봇의 서비스를 받으며 유비쿼터스를 체험할 수 있는 투모로우 시티는 영화에서만 보던 것들을 현실에서도 볼 수 있고, 컴팩스마트 시티에서는 3D를 넘어선 5D 영상관이 더 현실감 있는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밀라노 예술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트레인날레 전시장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연구업적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다빈치관까지! 세계 문화를 볼 수 있는 밀라노디자인시티와 이젠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새롭게 변신을 선언한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