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14 (금)
ㆍ집념으로 이룬 연매출 10억! 목장 ㆍ해바라기 꽃, 내 남편 ㆍ100년 전통! 대한민국 스키 마을 ㆍ에너지도 티끌모아 태산~! [황금알 프로젝트] 집념으로 이룬 연매출 10억! 목장 10년 전, 약 13000가구에 달하던 낙농가 수는 현재 7000여 개! 힘들고 고된 반면 낮은 수익성 때문에 반으로 줄어든 목장! 하지만 여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20년간 목장을 운영해 연 매출 10억을 올리는 대박 목장이 있다?! 처음 상으로 받은 젖소 한 마리에서 시작한 목장이 어느새 350마리의 대목장으로 거듭났다는 양의주(40)씨의 목장! 연매출 10억의 원동력은 양의주씨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이라는데! 3년 전, 국내에서 아무도 시도 하지 않았던 로봇 착유기에 도전~! 현재는 인건비 절감의 효과는 물론, 원유 생산량도 늘어 매출도 늘고 있단다. 로봇 착유기란 소들이 직접 착유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한 대당 3억이 넘는 고액의 장비라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하지만 투자를 통해 현재 인건비만 월 1000만원의 절감의 효과는 물론, 하루 원유 생산량도 1톤 이상 늘며 매출 상승 중이라는 목장! 대박행진에도 불구 양의주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단다. 바로 직접 생산해서 만드는 목장 우유!! 보통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는 우유회사로 납품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안전한 길을 버리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데~ 하루 우유 생산량의 20% 정도를 목장에서 직접 가공하기 시작했단다. 유통경로의 부족으로 손해만 늘었다는 목장 우유, 하지만 현재 매출이 상승하면서 미래에는 2-3배의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온 것이라 확신한다는 양의주씨의 대박 목장!! 남다른 노하우로 대박행진 중인 대박 목장의 비밀을 황금알 프로젝트에서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해바라기 꽃, 내 남편 밝고 명랑한 성격에 화통한 목소리로 남편의 귀가 되어 늘 함께 하는 아내, 김경애(73세)어르신! 53년 전, 노래 잘하고 활발한 스무 살 꽃다운 처녀는 운동 잘하고 씩씩한 남자의 사진에 첫눈에 반해 시집을 왔단다. 그 후, 3남 2녀의 자식들 키워내고 두 분이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무렵, 10여 년 전부터 남편의 귀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고. 보청기도 소용없을 만큼, 일상생활이 어렵게 된 남편을 위해 아내는 스케치북에 글씨를 써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그렇다고 남편이 말을 못하진 않는단다. 남편은 단지 귀만 잘 들리지 않을 뿐이기 때문에, 큰 불편함도 없고,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아챌 수 있다는데. 아내 역시 몸이 좋은 편은 아니다. 2004년도 아내는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다행히 초기에 발견 돼 수술을 받고 지금은 완치가 되었단다. 다행히 수술이 잘 돼서 완치됐지만, 2005년에는 남편이 간암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6개월에 한 번은 병원을 가야하지만, 다행히 초기 발견이라서 큰 위기는 넘겼단다. 아내와 남편은 큰 병을 이겨내면서 서로에게 반드시 살아남아서 곁에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더 가까워졌다는데. 귀가 잘 안 들리지만, 남편이 옆에 있어 아내는 행복하단다. 서로가 옆에 있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데. 남편이 어딜 가든, 아내가 어딜 가든, 늘 함께 다니는 부부. 남편을 위해서는 노래를 부르며 밝고 명랑하게 지내는 아내와 그런 아내에게 늘 고마워하며 웃으며 사는 남편. 김경애, 김점룡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투데이 화제] 100년 전통! 대한민국 스키 마을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스포츠가 바로, 스키! 최근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스키장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스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기다. 그런데 이 스키가 우리나라 전통 놀이라는 놀라운 소식! 유럽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 스키가 우리나라 전통 놀이로 한 마을에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데...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강원도에 위치한 작은 마을을 찾았다. 대관령 자락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20cm가 넘은 어마어마한 눈으로 뒤덮여있었는데... 인적도 드문 이곳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리는 한 작업실. 마을 사람들이 직접 나무를 잘라 삶고 손질하기를 몇 시간, 손으로 일일이 스키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스키의 생김새와는 좀 다른 모습. 알고 보니 그 정체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눈이 많이 내리는 이 마을 사람들의 발이 되어 줬다는 전통 스키였는데... 본래 이름은 '썰매'. 사냥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썰매는 민속놀이의 형태로 강원도 무형문화제로 지정되어 이 마을에서 계승되고 있단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스키 경력 십년 정도는 걸음마에 속한다는데~ 그래서 펼쳐진 스키 마을 이장님 배 썰매 시합! 막걸리 10통을 놓고 베테랑 스키어 중 최고를 가르기에 나섰는데... 과연 승자는? 100년 전통 스키 마을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지구환경 지킴이] 에너지도 티끌모아 태산~! 현대인의 과제 에너지 절약! 한꺼번에 큰 것부터가 아니라 내가 먼저,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면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의 한 아파트는 나 혼자 사용하는 에너지는 물론, 모두 함께 사용하는 에너지 역시 줄이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 주차장을 밝히던 조명을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한 것. 주차장 조명 중 단 40%만 교체했을 뿐인데 전기요금은 1/3이나 줄어들었단다. 그 효과에 반신반의하던 주민들도 깜짝 놀랐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주민들~ 서울시는 이렇게 아파트나 빌딩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많이 절약한 단체에 녹화비용을 지원하는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장려하고 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사소하다고 얕보면 큰일난다~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비법에 대한 아주 특별한 수업이 벌어졌는데... 에너지 역시 티끌모아 태산, 작은 것부터 줄이다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곱 살 어린 아이도 할 수 있지만, 에너지는 확 줄일 수 있는 그 방법들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