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15 (토)
ㆍ쌈 싸먹는 백숙의 비밀?! ㆍ우리 엄마는 호랑이 ㆍ브레인 푸드, 달걀 ㆍ명화 속에 과학이 있다?! [추적! 음식 X파일] 쌈 싸먹는 백숙의 비밀?! 추운 겨울, 뜨거운 국물로 사람들 입맛 끄는 백숙~ 그런데 족발, 보쌈처럼 쌈에 싸서 먹는 백숙이 있다?! 40년 경력의 백숙집 사장님도 직접 본적은 없지만, 강원도 정선에 있다는 소문은 들어봤다는데... 서둘러 실체를 찾아 나선 제작진!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국물이 없는데다 색깔이 거무스름하다는 신기한 백숙! 궁금증은 더해만 가고. 물어물어 찾아간 식당 안, 그러나 손님들이 먹고 있는 것은 하나같이 상추쌈?! 자세히 살펴보니 잘 익은 백숙 한 마리와 각종 쌈 재료들이 즐비하고~ 일명 ‘백쌈’이라 불린다는데... 정선의 특산물 황기와 부추, 감자, 대추 등을 넣고 한 시간 동안 푹 삶아 정성껏 만든다고. 특히 옻나무를 삶은 육수에 닭을 고아 색깔은 거무스름하고, 국물을 쫙 빼서 담백한 맛이 특징~ 잘 익은 닭고기와 마늘, 고추, 잘 익은 백김치까지 상추에 올려 한 입 싸 먹으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별미로 변신한다. 퍽퍽한 닭 가슴살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사장님이 특별히 개발했다는 백숙 쌈은 맛과 영양을 두루 잡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고~ 남겨진 백숙 국물에 버섯, 대추, 당근, 팥, 녹두 등을 넣고 끓인 닭죽까지 맛보고 나면 더 부러울 게 없다는 사람들! 만드는 이의 정성과 손맛이 가득 밴 정선의 쌈 싸먹는 백숙, 그 비밀을 음식 엑스파일에서 파헤쳐본다. [사람과 사람] 우리 엄마는 호랑이 호랑이띠였던 아버지와 같은 띠로 태어나 호랑이해에 결혼하고, 이어서 호랑이띠 아이들까지~ 3대에 걸쳐 호랑이와 인연이 남다르다는 남편 구명본(49)씨. 올해 경인년을 맞아 사람들에게 호랑이 가족으로 소문났다는데... 아내 장옥임(49)씨 역시 호랑이띠로 6명 가족 중 4명이 호랑이띠! 1986년 호랑이해에 첫째 딸을 낳고, 그 뒤를 이어 5년 만에 둘째 딸을 낳았다는데... 이후 호랑이와 연이 닿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즈음- 7년 만에 셋째 딸을 1998년, 호랑이해에 낳았다고. 이후 올해 10살이 된 귀여운 막둥이 아들까지~ 왁자지껄하게 산다는데... 집안에 들어서면 호랑이 카펫을 비롯해 호랑이 사진이 걸린 가훈과 호랑이 인형까지~ 곳곳에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고. 가족 중 띠가 다른 둘째딸과 막내아들조차 호랑이에 대한 친근함이 남다르다는데... 호랑이 가족이라는 소문에 다툼이 많을 것 같다는 오해를 받지만, 부부싸움 없이 금술 좋기로 소문난 부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올해 호랑이해를 맞아 더욱 기대가 크다는 호랑이 가족~ 이들의 유쾌한 일상을 만나본다. [영양만점 브레인 푸드] 브레인 푸드, 달걀 요리하기 간편함은 물론 맛도 좋고,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완전식품이라고 불리는 달걀. 달걀을 먹으면 기억력까지 좋아진다? 달걀노른자에 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는데~ 이러다보니 달걀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 여기 달걀이 없으면 못산다는 마니아 가족도 있다. 달걀 한 판이 일주일도 못가 다 떨어질 정도. 하루 세 끼, 간단한 달걀 프라이부터 달걀부침까지 갖가지 달걀 반찬이 매일 식탁에 오른다. 이렇게 달걀을 자주 먹다보니, 25개월 된 아이 지호의 기억력과 두뇌회전이 남달라 또래 아이들보다 한글 습득력, 단어이해력까지 월등하다고~ 머리까지 좋아하지는 달걀! 더 싱싱한 달걀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이 있다. 바로 철원의 한 양계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닭들을 키운다는데~ 모이, 물까지 다 사람이 손수 주기에 다른 양계장보다 일이 많지만, 더 맛 좋은 달걀을 소비자들에게 맛보게 하기 위해선 이 정도는 기본! 이렇게 싱싱한 달걀이 식탁에 오르기 위해선 또 거쳐야 할 것들이 많다. 깔끔하게 목욕재개까지 한 달걀의 눈에 보이지 않는 금까지 기계로 감별을 하고서야 일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이 달걀을 찾으니 달걀말이 김밥집이 생겼을 정도. 하루에 20판 이상 달걀을 사용할 정도로 인기 절정이라는데~ 맛 좋고 몸에도 좋은 달걀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투데이 화제] 명화 속에 과학이 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그림이 바로 모나리자인데... 아름다운 얼굴과 신비스러운 미소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그림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제기 되어 왔는데... 먼저 모나리자의 모델이 눈썹이 없는 것에 대해- ‘미를 위해서 모두 뽑았다.’ ‘병으로 빠졌다’는 등 다양한 설이 제시 되었다. 또한 실제 모나리자의 모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신이라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특히 모나리자가 수많은 사람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을 수 있다는 한 전시관! 최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는데... 모나리자의 비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들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세계적인 명화 속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과학적 요소들이 숨어있다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주제가 달라지는 신기한 그림은 물론, 특정한 물건을 이용해야만 화가의 숨은 의도를 알 수 있는 수수께끼 그림까지! 세계 명화 속에 숨겨진 과학의 신비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