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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18 (화)
ㆍ긴급! 흉기로 변한 고드름
ㆍ 영원한 청춘~ 104세 허인섭 할아버지
ㆍ특별함으로 사로잡는다! 칼국수 전골
ㆍ도전! 최고의 청년 사업가






[투데이 화제]
긴급! 흉기로 변한 고드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00여 년만의 폭설로 도심 곳곳이 꽁꽁 얼었던 지난 열흘! 이제야 겨우 제설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얼음판이었던 도로와 인도는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 그렇지만, 지금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바로, 건물 외벽마다 생긴 고드름 때문이다. 한파가 연일 이어지면서 조금씩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한 고드름은 밀도와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크기도 커져서 떨어졌을 경우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되는데... 도심 한복판, 인도 위에 위험하게 달려 있는 고드름부터 주택가 곳곳에 달려있는 수많은 고드름까지. 길이가 50cm가 넘는 대형 고드름들이 보기만 해도 아찔할 지경! 특히 조금씩 날씨가 풀려 단단하게 얼어버린 고드름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를 대형 고드름에 주민들은 머리 위까지 살펴가며 걸어야 할 정도! 아예 접근금지까지 해놓은 건물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이에, 하루에도 수 건 씩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도심 속, 흉기가 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고드름을 제거하기 위한 대작전! 생방송 투데이가 밀착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영원한 청춘~ 104세 허인섭 할아버지
강원도 홍천군, 마을 최고령을 자랑하며 매일 아침 경로당에 출근도장을 찍을 정도로 건강하시다는 104세의 허인섭 할아버지! 손자와 손자며느리, 증손자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90년 이상 차이나는 증손자들에게 과자를 사주기 위해 눈길도 마다않고 가게를 다녀오시는가 하면, 나무 장작을 패고 직접 군불을 땔 정도로 정정하신 모습을 자랑하시는데! 할아버지의 건강 장수의 비결은 남다른 식습관! 채식위주로만 드시고, 육식은 일체 입에 대지 않는다는데... 달걀이나 어묵, 멸치도 드시지 않고, 유일하게 드시는 생선은 '임연수어' 뿐이라고 한다. 때문에 고기를 좋아하는 다른 가족들은, 밥 먹을 때마다 할아버지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아침마다 혼자서 세수하고 수염을 다듬고 외출을 하실 정도로 건강하신 할아버지. 하지만, 재작년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시기도 했다는데... 할아버지 건강이 염려된 손자며느리는 그때를 계기로 할아버지를 위해 '요양사 자격증'을 땄다고 한다.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함을 자랑하며, 집안의 기둥이 되어주는 허인섭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대신해 할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손자내외, 그리고 귀여운 3남매 덕분에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는 104세 허인섭 할아버지 가족을 만나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특별함으로 사로잡는다! 칼국수 전골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문전성시 칼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그런데 간판이 달려있는 허름한 비닐하우스 가게는 텅 비어있고, 주변엔 공사자재만이 가득한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장사가 너무 잘돼 인근의 새 가게로 확장 이전했단다! 물어물어 찾아간 곳은 차들로 꽉~찬 대형 칼국수 집. 테이블만 38개, 90여 평에 달하는 넓은 가게는 문전성시 명성 증명하듯, 손님들로 가득 찼는데! 이 많은 사람들이 반한 맛, 바로 칼국수 전골? 도톰한 면발은 고운 색상으로 먼저 시선을 끄니, 한 면은 초록색, 한 면은 붉은색! 남들과 똑같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장님 부부의 신념에서 탄생한 아이디어 면발이란다. 부추와 백년초로 먹음직스러운 색감은 물론, 맛과 영양까지 꽉 잡았다는데! 어디 그뿐일까, 10여 가지 재료 하나하나 무게와 시간, 불 조절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서 만들어내는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 푸짐한 굴에 분홍빛 백년초떡, 단호박에 감자, 표고버섯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칼국수 냄비 속 재료들도 인기라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칼국수와 환상 궁합 자랑하는 아삭한 맛의 겉절이도 하루에 3번이나 담가야 할 만큼 손님들에게 명품 맛으로 인정받았다는데. 12년 뚝심 있는 고집과 노력으로, 8개 테이블에서 38개 테이블로 성공한 칼국수 맛집의 문전성시 비결을 에서 소개한다.


[캠퍼스 성공시대]
도전! 최고의 청년 사업가
편하고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 누구나 몇 장씩은 가지고 있는 옷, 티셔츠! 하지만 평범한 티셔츠는 개성 강한 요즘 젊은이들에게 외면 받기 마련. 그래서 디자인이 독특한 것은 물론 신세대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나타낼 수 있는 티셔츠가 유행이라는데...! 이런 신세대들의 취향을 간파, 잘 나가는 티셔츠 사장님이 된 주인공이 있다. 성균관대 4학년인 조성도 씨. 그는 티셔츠에 환경보호, 비인기스포츠 응원, 한글 사랑 등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성도 씨. 작은 노력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일념 하에 티셔츠에 메시지를 담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는데. 하지만 의욕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있기 마련. 사업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경영에는 미숙해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는데...! 넘어져도 일어서는 오뚝이 정신으로 최고의 청년 사업가를 꿈꾸는 성도 씨. 그의 성공시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