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25 (화)
ㆍ얌체신고 급증! 119 ㆍ 웃음이 보약! 101세 이금영 할머니 ㆍ푸짐한 양, 깐깐한 고집! 해물아귀찜 ㆍ마흔 다섯, 민아 씨의 꿈 [투데이 화제] 얌체신고 급증! 119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119 구조대원들. 화재, 산악사고, 급류, 건물 붕괴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구하는 임무를 가지고 24시간 항시 대기 중이다. 그러나 이들 앞에 화마와 다투며 인명을 구하는 거룩한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단순 만취자의 상습적인 119 신고는 물론, 돈이 없으니 집까지 태워달라는 막무가내 신고자까지! 게다가 열쇠를 잃어버리면 119 구급대원들을 한순간에 열쇠 수리공 취급을 하는데... 이처럼 긴급 상황이 아님에도 일단 119를 누르고 보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신고 전화만으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신고가 들어오면 아무리 황당한 경우라도 일단 현장에 출동 하는 것이 119 소방대원의 기본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각종 오남용 신고 때문에 비장한 각오로 현장에 출동했다가 허탈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하루 1,300여 건의 신고전화를 접수받고 있는 인천 소방 안전본부, 그중 약 10%가 이런 비 응급 신고전화라고 하는데, 이런 비 응급 신고전화는 소방인력 낭비는 물론, 정작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119의 상습적인 악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시민들의 인식 전환! 오늘도 119에 신고 들어온 모든 상황에 전력을 다해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하루를 통해, 허위 신고의 문제점을 생방송 투데이가 취재했다. [사람과 사람] 웃음이 보약! 101세 이금영 할머니 강원도 평창군, 101세의 건강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80대 노부부가 있다! 마을에서도 소문난 101세 이금영 할머니의 건강함은 80대 아들 내외보다 나을 정도라고 하는데!! 매일 집 앞에 있는 마을회관에 안마기를 이용하러 나가는 것은 기본이요, 자신의 간식거리는 직접 사다 드신다는 할머니! 심지어 이웃마을까지 가서 강냉이를 튀겨올 때도 있다고.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아들부부와 똑같이 한 공기씩을 다 드시고, 주로 무른 음식을 드시지만 할머니의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생선! 등 푸른 생선을 좋아하신다는 할머니는 밖에 생선차가 오면 직접 골라 사 오실 정도라고! 쾌활한 성격에,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고 뭐든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할머니는 속옷 빨래 역시 며느리에게 맡기지 않고 운동 삼아 직접 하신다고하는데... 16살에 시집와 여든이 넘도록 할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는 며느리는 그런 할머니의 성격을 알기에, 그저 맘 편하게 맞춰드리며 묵묵히 뒷바라지하고 있다고. 이제는 똑같이 백발이 된 아들 내외의 정성 덕분인지 100세가 넘은 나이에도 병원에 다닌 적 없을 만큼 건강함을 자랑하는 할머니! 101세 이금영 할머니의 건강과 장수의 생활습관을, 에서 만나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푸짐한 양, 깐깐한 고집! 해물아귀찜 80석이 넘는 자리가 식사시간 불문하고 24시간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문전성시 대박집! 그 메뉴는 바로, 아귀찜인데. 주변에 널린 아귀찜 집들 중에서도 특히 이 집에 사람들이 몰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평범한 아귀찜이 아닌, 싱싱한 5가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아귀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아귀 속살에 게, 소라, 낙지, 조개, 미더덕 등의 풍성한 해물을 골라먹는 재미까지 갖췄으니, 사람들 발길이 절로 향하게 된다는데. 주변에 아귀찜 집만이 즐비하던 7년 전,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해물아귀찜이 지금까지 문전성시를 유지하는 일등 공신이라고. 싱싱한 아귀와 해물들을 고르기 위해 매일 아침 새벽시장을 들르는 것은 기본! 해물 반, 아귀 반인 해물아귀찜 맛을 좌우하는 양념도 남다르니! 3일을 숙성시켜 만드는 고춧가루 양념에 사장님이 직접 끓여 만드는 고추기름, 비법이 담긴 가루양념들까지 빠짐없이 들어가야 매콤하게 입맛을 당기는 사장님 표 아귀찜 양념이 완성된단다. 어디 그뿐일까. 사장님의 뒤를 이어 가게를 이어받을 스물아홉 젊은 아들의 포부도 대단하니, 외국 레스토랑에서 주방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퓨전 아귀찜 메뉴를 연구하고 있다고. 해물아귀찜의 발전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 손님을 부르는 중독성 강한 해물아귀찜 맛의 비결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소개해본다. [투데이 화제2] 마흔 다섯, 민아 씨의 꿈 S라인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최고의 인기 운동인 요가! 요즘 강남 일대에서 유명세 떨치고 있는 요가 선생님이 있다는데...! 개인 교습은 물론 단체 강습까지 전천후로 활동하고 있는 조민아 씨. S라인은 물론, 탄탄한 근육 자랑하는 그녀는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등 다방면에서 프로급 실력을 자랑한다고. 놀라운 것은 운동실력 뿐만이 아니다?!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하는 그녀의 나이는 무려 45살! 게다가 현재 대학 2학년이라는데. 43살에 동원 대학에 입학, ‘피트니스 건강관리과’에서 공부 중이라고. 그녀는 2년 동안 한 번도 장학금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 다음 학기 강의를 예습하는데...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장학금이 절실하기 때문. 알고 보니 그녀는 아픈 남편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도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게다가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아버지까지 모시고 있다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민아 씨. 그녀의 눈물 어린 성공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