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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01.27 (목)
ㆍ떴다~ 한류★스타!
ㆍ엄마, 동생이 필요해요~
ㆍ30cm 높이로 쌓아주는 조개찜이 있다?
ㆍ보상금! 이젠 땅으로 받는다?!






[투데이 화제]
떴다~ 한류★스타!
요즘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의 행보가 수상하다? 관광지와 쇼핑센터로만 모여들던 발길이 경북 영덕 강구항으로 향하고 있다는데? 일본 미식가들 사이에서 한국 대게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식(美食)투어’가 유행, 올 겨울 예약이 꽉 찬 상태라고! 웬만한 한류스타 인기는 저리가라~ 일본산 게와는 또 다른 한국 대게 맛에 반응이 폭발적인데... 사정 이렇다보니, 특별 선생님까지 모시고 주경야독 일본어 공부에 열심인 상인들. 다다미방을 대신할 두툼한 방석부터, 시장통 식당에서 고급 접시까지 구비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 쓸 뿐 아니라 1㎏에 10~15만원, 몸통 지름만 20cm에 무게가 3kg까지 나가는 최상품 대게를 확보하기 위해 밤 낮 없이 일하는 대게 잡이 배와 치열한 경매작전까지. 新 한류열풍으로 바쁜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한다. 


[사람과 사람]
엄마, 동생이 필요해요~
매일 아침 허둥지둥- 남편 이규흥 씨(37세)와 딸 슬아(6세) 챙기랴, 출근 준비하랴, 전쟁 같은 하루를 시작한다는 워킹맘 김은이 씨(34세). 친정은 경북 상주에 있고, 서울 시댁과 주변 친척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일하면서 아내역할 엄마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내기가 쉽지 않은데... 최근 더 큰 고민이 생겼다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엄마를 많이 이해해주던 딸이 평소 좋아하던 인형을 루피라 부르며 24시간 떨어지지 않고 친동생마냥 애지중지 키우는가하면, 동생이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 돌아올 때면 눈물 콧물 쏙 빼며 이산가족이라도 된 냥 난리를 치고, 심지어 ‘외롭다, 동생 낳아 달라!’며 수시로 때를 쓰기 때문인데! 대한민국의 당당한 서른네 살 워킹맘, 하지만 딸 앞에선 보통 엄마일 수밖에 없는 김은이 씨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만나본다.


[소문의 진상]
30cm 높이로 쌓아주는 조개찜이 있다?
싱싱한 조개를 저렴하게 또 많이 먹으려면 바닷가로 가지 말고 시내 중심부에 있는 주택가로 가라? 장장 30cm 높이로 조개를 쌓아 줘 대박 났다는 한 식당이 있으니~ 일인당 6000원 꼴인 조개찜 大자 하나면, 성인장정 8명이 먹다 지칠 때까지 즐길 수 있다고? 소문을 확인하러 간 제작진. 식당 안팎으로 문전성시 이루는 가운데, 드디어 탑처럼 쌓고 또 쌓은 소문 속 조개찜이 나오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난처할 정도로 푸짐한 양~ 분명 30cm는 족히 넘어 보인다! 더구나 작은 조개가 아닌, 가리비, 키조개, 명주, 대합, 옹피(새조개), 상합, 자연산 홍합 담치 등 격이 다른 고급조개로 그득하니~ 이 집 조개 맛이 바닷가에서 먹는 맛보다 특별히 더 좋다는 사람들 말, 이해가 되는데! 과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투데이 카메라가 밝혀본다.


[대한민국 토지제도]
보상금! 이젠 땅으로 받는다?!
보금자리 주택, 신도시 등 각종 개발 사업의 시행에 항상 뒤따르는 잡음이 있다.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정든 터전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그것인데... 특히나 불만의 가장 큰 이유는 어딘가 미흡하게만 느껴지는 보상금~ 현금으로 일시에 지급해야 하기에 개발하는 업체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보상금의 책정에 만족하는 사람도 드물어 문제가 발생하는데... 지난 2007년 만들어진 대토보상제는 현금대신 개발 후 땅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 보상금이 한 번에 현금으로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고, 현지인들에게도 재정착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떠나야 하는 사람들에겐 당장 떠날 돈도, 개발에 투자할 돈도 없어 대토보상제는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두드리면 열리는 법~ 보금자리주택이 예정된 서울의 한 택지개발예정지역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했다는데... 공동사업에 나서 대토보상을 받아 개발을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